피직, 아르고 R1 &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

onMar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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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직의 제품군은 프로 선수들과 함께 개발한 레이싱용 제품인 벤토(VENTO), 성능과 가격을 절충한 실용적인 템포(TEMPO) 시리즈,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을 위한 트란지로(TRANSIRO) 그리고 비포장도로용인 테라(TERRA)가 있다. 각각의 제품군은 여러 종류의 안장과 신발 그리고 바테이프 등으로 구성된다.  

테스트한 벤토 아르고 R1은 안장코를 짧게 만들어서 라이더에게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부여한 퍼포먼스 안장이고, 템포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는 피직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에 반사 소재를 사용해서 착용자의 안전을 추구했다.   


벤토 아르고 R1

벤토 아르고(ARGO) R1은 길이 265㎜, 폭 140㎜인 로드 레이싱용 안장이다. 안장의 폭이 가장 넓은 부분이 140㎜와 150㎜인 것 두 가지로 판매된다. 템포 시리즈에도 아르고가 준비되는데, 벤토 시리즈보다 폭이 10㎜ 씩 넓은 150㎜와 160㎜로 판매된다. 테스트에 사용한 벤토 아르고 R1은 140㎜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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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 아르고 R1은 안장코를 짧게 만든 레이싱용 안장이다. 


벤토 아르고 R1은 같은 벤토 시리즈 아리오네 버서스 에보보다 길이가 33~34㎜가 짧고, 안타레스 버서스 에보보다는 8~10㎜가 짧다. 집중적으로 길이를 줄인 곳은 코라고 부르는 앞부분이다. 안장코를 짧게 만든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자세가 낮은 에어로 포지션을 취할 경우 안장의 앞 부분에 걸터 앉은 회음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데, 안장의 코 부분을 짧게 만든 아르고는 체중이 적절히 분포될 수 있게 했다. 라이딩 상황에 따라서 안장에 앉는 위치를 바꾸는 일이 일반적인 안장에 비해 줄어들게 되었고, 스프린트 같이 격한 동작이 이뤄질 때 안장의 코와 다리가 간섭을 일으키는 일 또한 적어지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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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바라본 벤토 아르고 R1. 길이 265㎜, 폭 140㎜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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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긴 블레이드 타입의 카본 레일에 표시된 중간 지점에서의 안장 폭은 75㎜이고, 이 지점에서의 안장 높이는 41㎜다. 


벤토 시리즈의 아르고는 R1와 R3가 있는데, 레일의 소재와 셸에 차이가 있다. R1이 더 가볍고 공격적인 제품으로, R3에 비해서 안장의 높이가 4㎜ 낮다. 아르고 R1에 쓰인 카본 블레이드 레일은 높이 10㎜, 폭 7㎜인데, 시트포스트의 클램프 타입에 따라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무게는 발표치보다 7g 무거운 186g으로 측정됐으며, 소비자가격은 29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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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의 가장 넓은 부분을 기준으로 측면의 앞뒤 유연함이 다르다. 뒤쪽은 체중을 견디기 위해 단단하게 만들어졌으며, 앞쪽은 페달링을 거스르지 않도록 유연하게 만들어졌다. 피직은 이 유연한 부분을 윙플렉스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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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페달링 시 골반의 움직임에 살짝 반동을 주는 단단한 폼을 안장 중간에 삽입했다. 빠른 반응과 파워 전달의 효율을 위해서다. R3 모델은 R1보다 살짝 더 두껍고 편안한 폼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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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186g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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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부분이 아래로 내려간 디자인은 끝부분에 걸터앉았을 때 하체를 지지해 페달링을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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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의 앞부분에 걸터앉거나 상체를 숙여 라이딩할 때 회음부에 느껴지는 압박이 코가 긴 안장보다 확실하게 적음을 느낄 수 있다. 안장에서 일어나서 강하게 핸들바를 흔들 때도 간섭이 적다. 안장에서 자주 움직이고, 활동이 많은 라이더라면 좋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템포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 

안장의 이름 뒤에 붙는 숫자가 안장의 셸과 레일의 소재를 의미하는 것처럼 신발도 로드용을 의미하는 R 뒤에 따라오는 숫자는 아웃솔의 등급을 의미한다. R1은 피직의 로드 신발 중 가장 가볍고 단단한 카본 아웃솔이고, 이 다음으로 R2와 R3 카본 아웃솔이 있다. 템포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는 카본으로 강화한 나일론 복합소재 아웃솔을 썼는데,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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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 파워스트랩 R5의 갑피 소재를 반사 소재로 바꿔만든 템포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   


이 신발의 특징은 이름에 모두 적혀있다. 파워스트랩이라고 부르는 커다란 2개의 벨크로 스트랩을 통해서 발을 단단히 고정하는 것과, 아웃솔 그리고 벨크로 스트랩을 제외한 신발 전체에 반사소재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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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안과 밖에서 각각 시작되는 벨크로 스트랩이 발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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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 스트랩을 활짝 편 모습. 


파워스트랩은 신발의 안쪽과 바깥에서 각각 시작되는 벨크로 스트랩이 발을 감싸며 조이는 구조다. 벨크로 스트랩을 떼었다 붙이는 식으로 미세하게 핏을 조절할 수 있고, 신발을 벗고 신는 속도 또한 빠르다. 레이싱용인 벤토 파워스트랩 R1 모델도 아웃솔과 갑피의 소재만 다를 뿐 같은 형식을 유지한다. 그래블 용도인 테라 파워스트랩 X4에도 같은 기술이 쓰였다. 벨크로 스트랩은 맨손이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 모두 사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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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은 카본으로 강화한 나일론 복합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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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 스트랩이 신발을 크게 감싼다. 아웃솔과 스트랩을 제외한 신발 전체에 반사소재가 쓰였다. 


자전거용 신발은 보통 끈이나 보아 다이얼의 케이블을 신발 혀의 윗부분으로 통과시켜서 혀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하는데, 파워스트랩은 혀 중간 쯤 측면에 작은 벨크로를 달아서 갑피 안쪽에 고정되도록 했다. 벨크로이기 때문에 위치 조절 또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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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사이즈(270㎜)의 무게는 282g으로 측정됐다. 피직의 발표치보다 10% 더 무거운 수치다.


카본으로 강화된 나일론 복합소재 아웃솔은 카본 아웃솔보다 강성이 떨어져서 페달링 효율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편안하고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신발의 용도는 하루 종일 착용해 페달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시간 내외의 훈련 또는 즐거움을 위한 라이딩이기 때문에 편안함이 중요한 요소이고, 부드러운 아웃솔은 걸을 때도 카본 아웃솔보다 편할뿐더러 비싼 카본이 마모되는 부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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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으면 신발 전체가 환하게 빛난다. 


반사소재의 기능은 확실하다. 자동차 또는 다른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의 라이트가 신발을 향하면, 라이트의 방향으로 강력한 반사가 일어난다. 검은 옷을 입고 밤에 자전거를 탄다면 신발만 움직이는 것처럼 인식이 될 정도로 환하게 빛을 반사하고, 해가 뜨거나 질무렵에도 주변보다 확실하게 빛나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쉽게 인식이 된다. 시트포스트의 안전등 정도로는 안심하지 못할 때 템포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를 착용한다면 신발의 어느 방향으로든 빛을 반사시켜서 착용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야간 라이딩을 즐기거나, 출퇴근에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제법 도움이 되는 유용한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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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기 전의 템포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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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빛을 받은 방향으로 강하게 반사하기 때문이다.


제원상 무게는 255g이지만 실측 무게는 이보다 무거운 282g(42 사이즈, 270㎜)으로 나타났다. 사이즈는 촘촘하게 배열된다. 유럽 신발 사이즈 기준 36(230㎜)부터 48(310㎜)까지 있고, 37(237㎜)부터 46(297㎜)까지는 반 사이즈도 준비된다. 

템포 파워스트랩 R5 리플렉티브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19만8000원이다. 반사소재가 쓰이지 않은 일반 모델은 16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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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아니더라도 라이더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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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직 www.fizik.com  

■㈜세파스 www.cephas.kr ☎(02)480-5500


[바이크왓 한동옥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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