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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트랙 King of Track

뉴스킹오브트랙 King of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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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인 트랙경기대회로 잘 알려진 킹오브트랙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국제벨로드롬과 고양시 원마운트 일대 도로에서 열렸다. 한세아이앤티가 주최, 주관한 이 대회는 연중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10회째다. 이번 킹오브트랙에는 국내 참가자 400명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영국 등 12개국의 선수 30명까지 참가하여,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또한 대회사상 처음으로 트랙경기 이외에 도로경기인 크리테리움까지 추가되어 트랙바이크 라이더뿐만 아니라 로드바이크를 타는 라이더가 참가할 수 있는 부문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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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째를 맞이한 킹오브트랙은 12개국의 선수들 30명을 초청하여,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대회 1일차인 6월 4일에는 트랙 경기가, 2일차인 5일에는 크리테리움이 실시됐다. 트랙경기 참가자는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데, 19세 이상의 신규참가자를 비롯한 일반부는 카테고리 4, 여성과 미성년자는 각각 카테고리 레이디와 카테고리 루키에 속한다. 아울러 과거 킹오브트랙 우승경력이 있거나 카테고리 4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참가자의 경우, 자동으로 카테고리 3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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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킹오브트랙의 트랙 경기는 제외경기와 경륜경기, 팀 스프린트 세 종목이 실시됐다. 
UCI 규정에 따른 제외경기는 1주회마다 결승선을 가장 마지막에 통과한 선수를 제외시켜, 2명의 선수가 남아있을 때 스프린트경기로 바뀌어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 하지만 킹오브트랙은 3명의 선수가 남아있을 때 스프린트 경기가 시작되는 방식으로 조금 다르다. 카테고리 3에서는 리더 언디핏의 네이트 코치가, 카테고리 4에서는 위아위스 팀 레드사이클링의 최정균이, 카테고리 루키에서는 김승현이 각각 우승을 거뒀다. 카테고리 레이디는 제외경기를 실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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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4 제외 경기 결승에서는 최정균과 김장호, 스야피크 라흐맛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륜경기는 오토바이를 탄 페이서 뒤에서 그룹을 형성하여 속도를 높이고, 3주회 후 페이서가 트랙에서 퇴피하면 남은 2주회를 달려 결승선을 통과한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카테고리 3은 팀 이즈니의 이준희, 카테고리 4는 팀이즈니의 김장호, 카테고리 루키는 성민수, 카테고리 레이디는 김하나가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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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프린트 경기는 팀 이즈니가 1위, 팀 아스팔트가 2위, 팀 페달링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팀 스프린트는 남자 3명, 여자 2명으로 팀을 구성하게 되는데, 매 바퀴마다 선행 선수가 한 명씩 퇴피하고, 마지막 남은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즉, 남자 팀은 트랙을 총 3바퀴, 여자 팀은 2바퀴를 달리게 된다. 킹오브트랙은 여성부 경기없이 남자부 경기로만 진행되었으며, 16개 팀이 출전 팀 스프린트는 좋은 팀워크를 과시한 팀 이즈니, 팀 아스팔트, 팀 페달링 순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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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트랙 크리테리움 구간지도.
크리테리움은 6월 5일 고양시 장항동 안골공원 옆, 1바퀴 1.5㎞의 순환도로에서 진행됐다. 픽시부문과 로드바이크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예선과 패자부활전, 본선 순으로 치러졌다. 예선은 15분 동안, 여러 바퀴를 돌아 그 중 가장 빨랐던 1주회의 기록이 상위 60%이내인 참가자가 본선으로 직행했다. 예선에서의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가 결승전 출발 위치 맨 앞에 설 수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좋은 기록을 위해 예선전부터 온 힘을 다했다.
픽시부문에서 엔리코 비간졸리가, 로드바이크부문에서 리더 언디핏의 로니 토스가 좋은 기록으로 결승전 출발선 맨 앞에 섰다. 예선에서 탈락한 선수 중, 패자부활전을 거친 3명에게도 본선진출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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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리움 로드 예선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 예선 기록으로 결승전 출발 위치가 결정됐기 때문에, 선수들은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크리테리움 결승은 20주회를 달려 결승선 도착순으로 순위를 부여했다. 예선경기 후, 계측장비에 문제가 발생해 이후 경기가 1시간씩 지연되면서, 참가선수들과 진행팀이 잠시 마찰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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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리움 로드 결승에서 1위를 한 리더 언디핏의 로니 토스는 예선전에서도 높은 기록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이렇게 경기가 지연됨에 따라 크리테리움 결승은 저녁 7시에 실시됐다. 크리테리움 로드바이크부문에서는 리더 언디핏의 로니 토스, 스톰라이더스의 팀 로치포드, 프로사이클의 김동환이 1, 2, 3위에 올랐다. 로드 경기가 끝나고 바로 진행 된 크리테리움 픽시부문에서는, 치넬리 크롬의 엔리코 비간졸리, 슈퍼노바 팩토리 팀의 아우구스토 레아티, 리더 언디핏의 네이트 코치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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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경기에서는 리더 언디핏의 로니 토스, 스톰라이더스의 팀 로치포드, 프로사이클의 김동환이 1, 2, 3위의 영광을 안았다. 3위에 오른 김동환을 대신해 아들 김정우가 포디움에 올라 기쁨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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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리움 픽시부문 경기에서는 치넬리 크롬의 엔리코 비간졸리가 1위, 슈퍼노바 팩토리 팀의 아우구스토 레아티가 2위, 리더 언디핏의 네이트 코치가 3위에 올랐다.
카테고리 3 경륜 경기와 팀 스프린트에서 1위를 한 이준희는 “일반인이 트랙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트랙경기를 경험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비록 크리테리움 경기에서는 예선에서 낙차하는 바람에 더 즐기지 못했지만, 트랙에서 개인 우승도 하고, 선수 출신인 지인 두 명과 함께 출전하여 팀 스프린트 우승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경륜경기 결승에서 맞붙은 로니 토스와 엔리코 비간졸리를 상대해 본 소감을 묻자 “그 선수들은 경기운영에 센스가 있다. 끝까지 함께 가면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밀릴 것 같아 과감하게 선두로 먼저 나가는 작전을 펼쳤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시상식에서는 경륜과 제외경기 우승자에게 엔진 11과 치넬리의 피스타 프레임이, 팀 스프린트 1위부터 3위까지 3팀에게는 각각 금, 은, 검은색의 코그가 수여됐다. 그리고 크리테리움 로드경기 우승자에게는 리떼 로드바이크 프레임, 픽시 경기 우승자에게는 치넬리 피스타 프레임이 각각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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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아이앤티의 대표이자, 킹오브트랙의 디렉터인 이세행씨(왼쪽에서 3번째)는 경기에 참가하여 대회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뽐냈다.
킹오브트랙을 주최한 한세아이앤티의 이세행 대표는 “대회운영이나 경기진행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참가자들이 큰 사고 없이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우승한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11회째에는 좀 더 멋진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킹오브트랙 하반기 대회 또한 오는 10월 인천국제벨로드롬과 고양시 원마운트 인근도로에서 열린다. 
킹오브트랙은 중고등부, 현역 사이클 선수나 경륜 선수를 목표로 하고있는 경륜 준비생, 그리고 5년 이내에 중고등학교나 실업팀에서 경륜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면 참가할 수 없다. 단, 주최사나 후원사의 초청을 받은 해외 선수는 대회 활성화를 위해 예외로 한다.
트랙 경기 참가자격은 2002년 이전 출생한 사람에 한하며, 출전장비는 700C 바퀴가 달린 고정기어 자전거로 제한된다. 또한,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크리테리움 참가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 출전장비는 700C 바퀴가 달린 고정기어 자전거(픽시부문) 또는 로드바이크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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