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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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5세대 스컬트라 팀 발표

신제품메리다, 5세대 스컬트라 팀 발표

메리다가 스컬트라 5세대 모델을 발표했다. 경량 로드바이크로 2006년 처음 등장한 스컬트라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진화하면서, 월드 투어 무대에서 성공적인 이력서를 작성 중이다. 5세대 스컬트라의 기술적인 발전은 향상된 공기역학성능과 효율저하 없이 개선된 승차감, 무게 감량 그리고 통합형 콕핏 채용으로 인한 완전한 케이블 내장화로 요약할 수 있다.

스컬트라가 월드 투어에 투입된 이후, 오르막은 언제나 스컬트라의 담당이었다. 평지 위주의 스테이지는 에어로바이크인 리액토가 담당했기 때문에 가능한 분업이었고, 강점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자전거는 효율적인 레이스 운영을 가능케 했다. 그래서 리액토는 더욱더 공기역학적으로, 스컬트라는 더 가볍게 진화했다.
스컬트라는 언제나 경량화가 최우선 개발 목표였는데, 5세대 모델에서는 공기역학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또한 경량화 못지 않게 중요시됐다. 편안한 승차감은 라이더의 피로를 줄여주고, 공기역학성능이 좋으면 파워를 아끼며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이밍에만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클라이밍 성능을 기본으로 갖춘 뛰어난 올라운드 로드바이크의 완성, 이것이 메리다 엔지니어들의 목표였다.

신형 스컬트라는 4세대 모델에 비해서 4.4%(38g)의 체중 감량을 이뤄냈다. 감량 폭이 적은 것같지만, 원형 튜브보다 무거운 에어로 튜빙을 사용하고도 달성한 것임을 주목해야 한다. M 사이즈 기준으로 스컬트라 4세대(CF4 등급)의 무게는 860g이고, 5세대 CF5 프레임은 822g에 불과하다. 에어로 튜빙을 하용하고도 무게를 줄일 수 있었던 비결은 더 높은 등급의 카본을 사용하고, 카본 적층 방법을 개선한 데 있다. CF5 등급 포크의 무게는 389g이다.

1년 앞서 선보인 4세대 리액토에 적용된 공기역학 기술은 5세대 스컬트라의 에어로 성능을 향상시키는데도 사용됐다. 공기역학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4세대 리액토의 에어로 디자인을 차용해서 헤드튜브와 포크에 적용했고, 핸들바와 스템을 일체화시킨 콕핏과 케이블 내장 그리고 시트스테이의 위치를 아래로 낮춘 것 등이 리액토와 같은 접근방법이었다.

덕분에 상당한 공기역학성능 개선이 확인됐다. 4세 모델로 45㎞/h를 유지하려면 234.3와트가 필요했지만, 5세대(45㎜ 림 사용)는 약 10와트가 줄어든 224.5와트가 필요하다. 테스트에 사용한 자전거의 중량은 4세대 6.9㎏, 5세대 6.7㎏인 레이스 사양 세팅이었고, 5세대에 60㎜ 림과 튜블러 타이어를 사용하면 무게는 7.2㎏으로 늘어나지만 필요한 파워는 217.7와트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리액토에 60㎜ 림을 사용할 경우 튜브리스 타이어는 213.6와트, 튜블러 타이어는 207.2와트가 필요하다. 경량 올라운드 자전거인 스컬트라에 60㎜ 림을 사용하는 일이 흔치는 않겠지만, 무게가 증가하는 패널티만 감수한다면 상당한 공기역학적인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결과다.

공기역학성능의 개선에는 핸들바와 스템을 하나로 만든 통합형 콕핏인 팀 SL(TEAM SL)의 역할도 상당하다. 보기에 깔끔할 뿐 아니라 케이블이 외부에 일체 노출되지 않아서 공기저항이 작기 때문이다. 일체형 콕핏은 다양한 스템 길이(90~120㎜)와 핸들바 폭(400~440㎜)로 제공되며 무게는 320g이다.
시트스테이를 아래로 옮긴 것은 에어로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승차감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BB의 강성은 전작과 같은 62N/㎜를 유지했고, 포크의 측면 강성은 53N/㎜로 12.8% 증가되어 코너링 시의 안정감과 조향 정밀도가 향상됐다.

승차감은 라이더의 체력 소모와 피도 누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속도와 시간을 다투는 레이스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이 무척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 시트스테이를 아래로 옮겼고, 시트튜브를 40㎜ 줄여서 시트포스트가 더 많이 노출되도록 했다. 시트포스트는 길게 뽑힐수록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타이어는 최대 30㎜까지 사용할 수 있다.

5세대 스컬트라 팀은 공식 발표 전, 바레인 빅토리어스 팀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알프스에 최종 테스트를 거친 다음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마크 파둔이 크리테리움 뒤 도피네에서 신형 스컬트라로 2승을 거뒀고, 딜런 툰스와 다미아노 카루소가 투드 드 프랑스와 부엘타 아 에스파냐에서 각각 1승을 올리며 스컬트라 팀의 성능을 입증했다.

5세대 스컬트라는 9월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스컬트라 8000이 가장 먼저 출시되고, 10월에는 스컬트라 9000이 판매된다. 스컬트라 팀은 1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050만원이다.

gear_MERIDA_SCULTURA_TEAM_BAHRAIN_MY2022_1

메리다 스컬트라 팀의 주요 사양
-CF 5 프레임(M 사이즈 기준, 822g)
-CF 5 포크(M 사이즈 기준, 389g)
-시마노 12단 듀라에이스 R9200 Di2 그룹셋(파워미터 포함)
-비전 메트론 45 SL 튜브리스 휠셋
-메리다 팀 SL 콕핏
-프롤로고 스크래치 M5 안장(카본 레일)

■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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