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

이벤트2013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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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8일 토요일, 무주 일대 7개의 고개가 다시 한 번 땀으로 흠뻑 젖었다. 작년 8월 19일 250여 명의 사이클리스트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첫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관련기사: 천국과 지옥 사이 – 2012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부터 10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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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준비하는 참가자들. 출발시간은 오전 7시로 예고되었고 정확히 지켜졌다.

 2회 째가 된 올해는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로 이름을 바꿨다.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의 목적은 사이클링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이벤트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참가자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단 몇 십 명이 참가하더라도 그들의 요구와 도전정신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코스와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칠 수 있도록 완벽한 지원을 하기로 한 것. 그래서 탄생한 것이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다.
 경쟁을 유도하고 순위를 중요하게 여기는 대회가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완주에 의의를 두는 비경쟁 자전거대회를 표방한다. 따라서 고가의 시상품이나 상금도 주어지지 않는다. 지역특산품인 머루와인 한 병씩이 1~3위 기록자들에게 그리고 제한시간인 7시간36분 이내에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가 주어졌을 뿐이다.
 
 1회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 개최 전 온라인상에는 불만과 비난의 글이 상당했다. 지나친 코스 난이도에 대한 불평과 회수버스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지에 대한 불만 그리고 비싼 참가비에 대한 것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난 후의 평가는 180도 달라졌다. “지옥처럼 힘들었지만 반드시 내년에 다시 참가하겠다.”, “운영과 보급의 수준의 높아 참가비가 아깝지 않았다.”, “산악자전거도 출전할 수 있게 해 달라.” 등 대부분이 긍정적이었다.

 이같은 호응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동호인들의 실력과도 연관이 있다. 현재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즈 경기가 있긴 하지만 시리즈로 개최되는 탓에 스케줄을 맞추지 않으면 연속적인 참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순위를 구분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경쟁적인 라이딩을 지속해야만 해서 초보자의 경우 참가 자체가 어려웠다. 다른 대회는 대부분이 짧은 힐클라임 위주여서 그만큼 일반인들이 도전하고 싶은 그리고 코스 또한 적절한 원데이레이스의 탄생이 절실했다.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는 이런 요구에 부응했다. 7개 고개가 만들어내는 연장등반고도 3425m, 최대 20%에 이르는 극심한 경사 그리고 135㎞라는 거리까지, 모든 것이 도전정신을 고양시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초보자들을 위한 70㎞의 메디오폰도로 함께 열었고,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덕분에 참가자는 작년의 3배가 넘는 900명에 달했다. 비경쟁레이스지만 국내를 대표하는 원데이레이스라 칭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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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파우스토 피나렐로 사장의 사인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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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줄을 선 서울체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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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까지는 파우스토 피나렐로 사장이 선두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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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칩은 대회가 끝난 후 칩 반납의 불편함이나 분실 등이 일어나지 않아 한층 간편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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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재의 악명은 여전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오두재에서 체력을 상당히 소모했고 이어진 적상산이 더욱 어렵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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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재 정상에 마련된 피딩존 앞의 모습. 오두재의 극심한 경사로 인해 힘들었더라도 자전거는 코스에서 떨어진 곳에 둬야 하지 않을까? 

 

 

국내 최대 원데이레이스로 성장 

 첫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번호판 배부 시간에 몰려 출발시간이 지연된 것에 주목해, 올해는 클럽 별로 번호판을 미리 발송하고, 개인 참가자들에게는 경기 하루 전날부터 현장에서 배포하는 등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작년보다 한 시간이 빠른 오전 7시, 예정대로 출발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참가선수들이 한낮의 더위를 최대한 피해 달릴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하게 되었다.
 출발 전 여느 대회와는 달리 거창한 행사 소개와 지역인사의 인사말은 과감히 생략하고, 주의사항과 안전에 대한 점을 강조하고 곧바로 시작하는 것도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만의 특징이다. 지루하게 느껴지는 대기시간을 줄여 피로를 없애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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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소속으로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번호판이 택배로 사전에 발송되었고, 현장에서는 주로 개인참가자들의 번호판이 배부되었다. 작년에 문제점으로 지적된 시간지연을 해결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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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령에 마련된 첫 번째 피딩존. 빵부터 과일, 콜라와 물까지 다양한 보급품이 충분하게 준비됐다. 대회 도중 배고플 일이 없다는 것도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의 특징.

 네오플라이와 무주군은 1회 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우선은 안전사고를 줄이는 것이었다. 작년에는 총 참가자 248명 중 사고가 5건 있었는데, 올해는 3배가 넘는 900여명이 참가해 7건의 사고가 있었다. 참가인원수 대비 사고율로 보면 1/3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낮추는데 성공한 것. 코스 갈림길에 상설 이정표를 설치하고 도로의 모래를 치우는 등의 코스 정비와 위험 구간에 자원봉사자 배치한 것 등의 효과다.
 출발부터 결승까지 모든 면에서 1회 대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 했는데, 3곳에 마련한 피딩존과 총 4곳에 마련된 정비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작년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수도 늘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원봉사자들이 스스로가 맡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점. 그래서 진행이 더 매끄러울 수 있었다.  
 무주군과 무주경찰서는 원활한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코스의 마지막 힐클라임 구간인 적상산의 초입에 있는 무주 머루와인동굴은 주말 하루 4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이 일어나는 곳인데, 무주군은 토요일 하루 이곳을 완전히 폐쇄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차량 통행을 막아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코스에서는 행사관련 차량들과 팀 카 외에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도로통제가 확실했다.

 

파우스토 피나렐로 사장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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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었던 파우스토 피나렐로 사장. 다시 한국의 사이클리스트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고 싶다고.

 

 이번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에 이탈리아에서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피나렐로 본사의 사장, 파우스토 피나렐로(Fausto Finarello, 51)다. 창업자이자 아버지인 죠반니 피나렐로에 이은 2대 경영자로, 17세에 프레임에 도색하는 일로 피나렐로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조립을 거쳐 프레임 빌딩에 이르기까지 자전거 제작에 관한 모든 일을 전수받았고 26세에는 경영권을 물려받아 현재의 피나렐로로 성장시켰다. 이탈리아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소재와 공법 그리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도입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파우스토 피나렐로는 단순한 경영자가 아니다. 디자인도 직접하고 있는데 피나렐로의 프레임에 쓰여진 FP는 파우스토 피나렐로의 이니셜이며, 그가 직접 디자인한 자전거임을 의미한다. 신제품 테스트도 그의 일이며, 심지어 2007년 트레비소에 지은 새 사옥 또한 그의 디자인이라고.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국제자전거박람회에서 네오플라이 박재형 사장을 만난 파우스토 피나렐로는 1회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곧 2회가 열린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참가하겠다며 핸드폰으로 현장에서 항공권을 결재하기도 했다.
 첫 한국 방문의 둘째 날, 직접 가지고 온 도그마 65.1을 조립해서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를 6시간24분 만에 완주를 한 그를 피나렐로 에어아치 아래에서 만나 한국에서의 첫 그란폰드에 대한 소감을 들었다.  

 

“한마디로 훌륭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었는데 흥미를 잃은 겨를이 없는 재미있는 코스였다. 마지막 2개의 언덕(오두재와 적상산)은 특히 힘들었지만 경치가 좋아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

 

 함께 온 디자이너 마누엘 보타쪼는 시차 때문에 괴로워하더라는 기자의 말에 파우스토는 자신도 시차 문제를 조금 겪긴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함께 라이딩한 내 친구 아밀레오는 올해로 70세다. 그래서 조금씩 기다려주면서 라이딩을 했는데, 그 때문인지 나쁘지 않은 페이스였다. 물론 힘들긴 했지만 말이다. 지금 무척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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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토 피나렐로 사장은 그란폰도 참가를 위해 새 도그마 65.1 싱크2를 공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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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직후 앞선 의욕으로 유도 모터사이클마저 추월해 달리고 있는 파우스토 피나렐로 사장. 곧 제 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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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렐로의 자전거 디자이너인 마누엘 보타쪼(Manuel Bottazzo). 도마령 피딩존에서 만난 그는 이탈리아의 현지 시간을 나타내고 있는 시계를 가리키면서 “지금 이탈리아는 새벽 1시30분”이라며 시차증으로 인한 피로를 호소했다. 현지 시간으로 밤 12시에 그란폰도를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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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번호판을 받은 파우스토 피나렐로 사장의 친구인 아밀레오 씨. 올해로 70세인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파우스토 피나렐로와 함께 라이딩했고, 6시간24분만에 피나렐로 아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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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에는 여러 자전거업체의 이동정비서비스가 준비됐다. 마빅도 그 중 하나로 여러 가지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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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비지원을 담당했다. 대열의 후미를 따라다니며 문제가 발생한 참가자들의 자전거를 돌봤다.

 

인터뷰 – 이형모

“1년 간 열심히 달렸다. 기록 갱신은 그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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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최강자 이형모 씨가 4시간30분10초라는 기록으로 전체 1위로 거대한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 에어아치를 통과했다. 그가 작년에 세운 기록보다 무려 16분을 앞당긴 것이고, 작년 전체 1위를 기록한 엘리트 선수 최진용의 기록보다도 7분 가까이 빠른 것이었다. 

 

-골인할 때 작년보다는 조금 더 힘든 표정이었다.
“일주일 전 출전한 다른 대회의 영향으로 무릎이 조금 아파서 안장에 오르지 않고 3일 정도를 쉬었다. 사실 이번 그란폰도는 순위에 대한 욕심보다는 나의 작년 기록만큼은 단축시켜야겠다는 마음이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렸으니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깜박하고 GPS 속도계의 충전을 잊어버려, 속도계 없이 라이딩을 했는데 평소 속도계 없이 라이딩을 자주했기 때문에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 별 문제가 없었다.”

 

-남은 거리나 속도 등이 궁금하지는 않았나?
“그런 건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훈련이 된 사람이라면 현재의 파워나 심장박동수보다는 자신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제는 코스를 잘 아는 것도 기록단축에 도움을 줬다.”

 

-승부를 건 지점이 어디였는지 궁금하다. 오두재였나?
“세 번째 언덕인 우두령에서 속도를 올렸다. 우두령은 다운힐이 끝나고 평지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다시 업힐이 시작되기 때문에 다른 곳과는 달리 그룹으로 추격해 와도 거리를 좁히기가 어려운 구간이다. 그 과정에서 나와 서울체고 함석현 선수 한 명만 남았고, 둘이 함께 오두재까지 달렸다. 오두재를 오르는 것은 조금 힘들었다. 스탠더드 크랭크셋에 11-25T 카세트스프라켓을 썼기 때문이다. 서울체고 선수를 오두재 초입에서 따돌릴 수는 있었지만 체력소모가 제법 심했다. 이후부터는 혼자 달렸는데 다리에 쥐가 나서 두두재의 극심한 경사구간에서 댄싱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적상산 정상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오두재 다운힐 중 자세를 바꿔가며 다리의 피로를 풀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힘이 다시 나서 작년보다 페이스가 좋은 페이스로 적상산을 오를 수 있었다. 열심히 달리고 싶었고 그 결과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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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직후의 독주는 전력적인 도발이 아닌, 스스로 즐겁게 달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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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이 이끈 이형모 추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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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실업팀인 코레일사이클단에 입단한 강지용은 4시간35분40초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으나 현역 선수는 시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다. 3위 기록이었던 한국체고의 함석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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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자 그란폰도 2위 성종민, 이형모, 홍낙표 무주군수, 장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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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기록증은 적상산 정상에서 바로 프린트를 해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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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무주 머루와인이 그란폰도 버전으로 준비됐다. 값비싼 상품이나 상금을 주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에서 3위 이내의 입상자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현물이다. 입상자들과 완주자들은 상품이나 상금보다 훨씬 값진, 완주증과 명예를 품고 적상산을 내려갔다.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가 끝난 다음날에는 2013 투드 드 코리아에 출전한 선수들이 무주반디랜드로 골인해서 주말 내내 무주는 사이클로 인한 열기로 뜨거웠다.
 네오플라이의 박재형 사장은 내년 그란폰도 무주 피나렐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고했다.

 

“그란폰도 무주 피나렐로는 이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덩치가 더 커지는 것을 원하지는 않아요. 대신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분을 체계화해서 더 높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기도 조금 조절할 계획인데, 무주군에서 열리는 다른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1회처럼 8월에 개최하는 것을 고려중입니다.

 

 250명이라는 작은 숫자로 시작한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 그 소수의 매니아가 단 1년 만에 900여 명이 됐다. 이토록 짧은 시간에 성장하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대회가  있었던가. 많은 이들이 벌써부터 내년에 열릴 3회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를 기다리고 있다. 

■네오플라이 www.neofly.co.kr ☎(02)421-0552

■ 2013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 공식기록 확인 바로가기

그란폰도 135㎞   

메디오폰도 70

■2013 피나렐로 무주 그란폰도 갤러리 바로가기

출발-용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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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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