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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프로펠 & 디파이 / GIANT PROPEL & DEFY

테스트라이드자이언트 프로펠 & 디파이 / GIANT PROPEL & DE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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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이클리스트들이 ‘에어로바이크’라고 하면 빠르고 날쌘 자전거라고 여기고, ‘인듀어런스바이크’하면 느리고 둔하다는 선입견이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선입견은 자전거가 사람의 힘으로 달리는 탈것이라는 점에서 간과한 부분이 많다. 이번 기사는 자이언트의 프로펠과 디파이를 비교해 에어로바이크와 인듀어런스바이크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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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 어드밴스 SL 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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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어드밴스 1.

에어로바이크 프로펠

프로펠은 자이언트의 에어로바이크 프로젝트에 의해 만들어진 자전거다. 에어로바이크는 주행 시 공기저항을 줄여 라이더의 힘을 아끼게 하고 그렇게 아낀 힘을 시의적절하게 경기력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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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은 비슷한 비교군 자전거와의 풍동실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에어로바이크다.

자이언트는 프로펠 어드밴스 SL의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입증하기 위한 풍동실험을 실제 라이딩과 유사한 환경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풍동실험은 프랑스의 자동차경기장인 마그니-쿠르에 있는 에이스 윈드터널에서 실시됐다. 이 실험에는 페달링이 가능한 마네킹 라이더가 동원됐으며 실제 대기의 흐름을 감안해 자전거로 불어오는 바람의 입사각(YAW Angle)을 0~15도까지 변화시켜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주행속도는 시속 40㎞로 설정됐으며 다른 에어로바이크들과의 차이를 알기위해 같은 부품으로 꾸며진 여러 에어로바이크들이 함께 테스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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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튜브를 포함한 포크, 시트튜브, 시트스테이 등이 모두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물방울 모양이거나 물방울 모양에서 꼬리부분을 자른 캄테일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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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의 카본 핸들바와 스템인 컨텍트 SLR을 사용했다. 변속 케이블 루트를 스템 뒤에서 탑튜브 상단으로 들어가도록 만들어 케이블의 공기저항도 줄였다.

실험 결과 프로펠 어드밴스 SL은 정면으로 불어오는 주행풍 상황에서 다른 자전거들과 비교해 6~11와트를 절약할 수 있었으며, 바람의 입사각이 10도인 상황에서는 5.5~15와트, 15도인 상황에서는 2~11와트까지 힘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자이언트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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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또한 포크와 시트스테이 바로 뒤에 위치시켰으며 공기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비행기 날개의 꼬리부분처럼 형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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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튜브를 통과한 공기흐름이 자연스럽게 바퀴를 따라 흘러가도록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허용하는 한 가급적 뒷바퀴를 시트튜브에 가깝게 했다.

본 기사에 이용한 프로펠 어드밴스 SL 3는 2014년 출시된 제품이며 모델명의 어드밴스 SL은 자이언트 카본소재 중 최고급 등급을 사용했음을 뜻한다. 구동부와 변속기는 시마노 울테그라 11단을 사용하며, 체인링은 52-36T, 카세트스프라켓은 11-25T를 쓴다. 브레이크는 포크와 시트스테이 뒤에 바로 붙는 에어로타입이고, 휠은 자이언트의 P-SLR1으로 50㎜ 하이프로파일 림을 쓴 알루미늄 클린처타입이다. 핸들바와 스탬 또한 에어로타입인 자이언트 커넥트 SLR 카본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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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드라이브사이드 체인스테이 안쪽에는 자전거 속도와 케이던스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다. 사이클링컴퓨터에서 널리 쓰이는 ANT+ 통신방식을 사용하므로 별도로 속도센서를 체인스테이에 부착할 필요가 없다.

2015년 출시제품으로는 프로펠 어드밴스 SL 2가 가장 비슷하다. 휠셋이 풀카본 클린처타입인 자이언트 P-SLR 0이고, 브레이크가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조절하기 용이하게 개선된 점이 다르며 다른 부품은 동일하다.

프로펠 어드밴스 SL 2의 사이즈는 XS(680) S(710) M(740) M/L(790)가 있는데 사이즈의 숫자표기는 시트튜브와 일체화된 시트포스트 상단까지의 길이다. 가격은 5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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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 어드밴스 SL 3의 조향부를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케이블 정리가 아주 깔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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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 어드밴스 SL의 지오메트리.

인듀어런스바이크 디파이

인듀어런스바이크인 자이언트 디파이는 편안한 자세, 주행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프레임 구조로 험하고 고단한 장거리 라이딩에서 라이더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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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는 라이더의 주행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듀어런스바이크다.

공기역학성능을 위해 폭이 좁고 긴 물방울 형태의 튜빙을 사용한 프로펠과 달리 디파이는 위아래로 얇은 판형 시트스테이를 사용해 시트튜브로 전달되는 주행진동에 대해 상하로 유연하게 대처하게 만들었다.

시트튜브와 시트포스트는 뒤쪽이 평평한 D자형(D-퓨즈 시트포스트)를 채택해 원형이나 물방울형 튜브에 비해 주행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쇠시키는 한편 동력전달효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BB셸과 체인스테이의 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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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진동을 감쇠하기 용이한 형태인 위아래로 얇은 체인스테이를 채택했다.

지오메트리 측면에서 보면 자매 모델인 프로펠이나 TCR과 비교해 탑튜브의 길이는 10㎜(M사이즈 기준) 짧고, BB중심에서 헤드튜브 상단까지의 높이(스택)는 14㎜ 높아 한결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따라서 로드바이크 특유의 낮고 앞으로 치우친 자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적응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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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이 평평한 D자형 시트튜브와 시트포스트 역시 주행진동을 감쇠하는 역할을 하며 더불어 좌우측면으로는 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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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포스트 클램프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외관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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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텍트로의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 스피어를 사용했으며 로터는 160㎜다.

본 기사에 이용한 디파이는 어드밴스 1으로 2015년 출시제품이다. 구동부는 시마노 울테그라이며, 체인링은 50-34T 컴팩트드라이브, 카세트스프라켓은 11-28T를 쓴다. 브레이크는 텍트로의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인 스피어. 휠은 자이언트 P-R2 디스크이고 타이어 또한 자이언트의 P-R3 700×25C다. 사이즈는 XS(430), S(465), M(500), L(535)가 있으며 가격은 2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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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브레이크 캘리퍼를 체인스테이에 위치시켜 시트스테이의 진동감쇠기능을 저해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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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어드밴스 1에는 라이드 센스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체인스테이 안쪽에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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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셋은 자이언트의 9PR-2 디스크이고 자이언트의 P-R3 700×25C 타이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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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어드밴스의 지오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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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려서부터 자전거를 좋아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로드바이크에 푹 빠져 살고 있으며 동호인들과 함께 주말 라이딩도 즐기고 각종 대회를 찾아다니는 것이 큰 낙이다. 즐겁게 탈 줄만 알지 경험은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인데 내게 시승제의가 왔다.

시승기라는 것은 남들에게 크게 인정받는 선수들이나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내게 시승을 해달라니······. 그것도 두 대를 한 번에 말이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설레는 마음으로 취재에 응했다.

시승을 할 자전거는 자이언트의 프로펠과 디파이. 프로펠은 어드밴스 SL 3이고 디파이는 어드밴스 1이다.

프로펠 어드밴스 SL 3는 2014년 출시된 제품인데 울테그라 11단 스텐다드 드라이브를 사용했다. 브레이크가 포크와 시트스테이 바로 뒤에 붙어 공기저항을 줄이도록 되어있는데 에어로바이크를 처음 경험하는 내게는 인상적이다.

디파이 어드밴스 1은 올해 출시제품으로 프로펠과 마찬가지로 시마노 울테그라를 사용했는데 크랭크셋은 50-34 컴팩트드라이브다.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와 25C 타이어를 쓰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에어로냐 인듀어런스냐

프로펠은 자이언트-알페신의 스프린터 마르셀 키텔의 자전거이기 때문인지 처음이지만 그리 낯설지 않은 편이다. 나도 지난해부터 MCT에 출전하고 있기에 욕심껏 프로펠에 먼저 올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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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 어드밴스 3은 타던 자전거와 비슷한 포지션 덕에 금방 익숙해졌다. 추진이 가볍고, 스프린트에서도 야무지다.

포지션이 내 자전거와 약간 차이가 있지만 안장 높이와 핸들바 높이를 조절하니 대체로 익숙해진다. 에어로바이크라는 것이 공기저항을 줄여 고속에서 더 작은 힘으로 달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라기에 처음부터 있는 힘껏 쌩쌩 달려봤다. 페달링이 가볍고, 스프린트에서도 야무지다.

그렇다고 언젠가 사람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고속주행을 할 때 결코 힘이 들지 않는다거나 낮은 오르막을 평지처럼 넘어 간다고 느낄만한 수준은 아니다. 기분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 자전거보다 가볍고 수월하게 속도가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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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는 프로펠에 비해 가속이 조금 더딘 편이지만 항속을 유지하기 힘든 정도는 아니다. 주행진동이 적으며 핸들바가 높고 가깝워 자세가 편안하다.

한동안 프로펠을 타다가 주행감각을 비교하기 위해 디파이로 갈아탔다. 디파이를 처음 탔을 때는 안장이나 핸들바의 포지션을 잘못 맞춘 줄 알았다. 허리가 쑥 펴질 정도로 자전거 앞쪽이 껑충하고, 핸들바는 가까웠다. 조금 당황스럽고 생경한 느낌이지만 계속 라이딩을 해봤다.

그런데 좀 묘한 것은 안락하고 편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허리를 많이 펴고 속도를 줄여 라이딩하기 때문인 줄 알았는데 노면이 깨진 곳이나 작은 요철, 부분적으로 포장공사를 했던 경계면을 지나 갈 때 노면에서 전달되는 주행진동이 날카롭지 않고 두루뭉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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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을 할 때는 안장에 앉았을 때에 비해 자세가 높다는 느낌이 줄어든다.

프로펠처럼 힘껏 속도를 내봤는데 스텐다드와 컴팩트드라이브의 차이도 있을뿐더러 핸들이 높아서인지, 자전거 무게차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항속은 몰라도 가속은 조금 부족한 편이다.

자전거 무게를 물어보니 프로펠 어드밴스 SL 3는 7.4㎏, 디파이 어드밴스 1은 8.7㎏으로 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무게 차이를 감안하면 절대적인 속도가 부족하거나 힘 손실이 많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다만 고속에서도 주행진동이 작은 것은 분명하다.

오르막도 동일한 구간을 번갈아 주행해봤는데 안장에 앉아서 언덕을 오를 때는 조향 포지션이 낮은 프로펠이 조금 더 나았지만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컴팩트드라이브를 쓴 디파이가 조금 더 수월하게 오른다. 또한 댄싱을 해보니 핸들바를 잡는 위치가 약간 다를 뿐 앉았을 때에 비해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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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은 내 자전거와 포지션이 비슷해 내리막의 코너링도 익숙하게 동선을 잡을 수 있었다.

라이딩 포지션 외에 크게 다른 점을 느낀 것은 평지에서의 고속주행도 아니고 힐클라임도 아니었다. 오히려 내리막을 내려갈 때인데 특히 내리막 코너링에서는 차이가 분명히 느껴진다.

프로펠은 라이딩 포지션이 익숙한 편이라 별다른 점이 없었지만 디파이는 포지션이 높아 핸들바가 낮은 포지션에 익숙한 사람은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속도감 있는 코너링에서는 핸들바의 드롭을 잡고 자세를 조금 더 낮추는 편이 더 안정적이다.

긴 다운힐에서는 프로펠보다 디파이의 디스크브레이크가 확실히 도움이 된다. 서로의 제동력의 차이보다는 오래 브레이크를 잡고 있을 때, 림브레이크처럼 브레이크 패드나 림이 뜨거워져 변형될까 걱정할 필요 없고 꾸준하게 지속되는 제동성도 마음에 든다. 이번에 시승한 프로펠은 알루미늄 림을 사용했지만 풀카본 휠을 사용할 경우에는 긴 다운힐에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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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는 조향부가 높아 방심하면 회전반경이 넓어질 수 있는데 핸들바의 드롭을 잡고 자세를 조금 더 낮추면 금방 익숙해진다. 무엇보다 코너링에 들어가기 전 속도를 늦추는 것은 기본.

과연, 난 단 하나의 자전거만을 탈 수 있을까?

이번 시승 후 난 그간 들어온 ‘에어로바이크가 어떻다’, ‘인듀어런스바이크는 이렇다’는 속설이 왜 나온 것인지 생각해봤다. 좁은 소견이지만 아마도 누군가의 개성이나 성향을 고려하지 않는 편견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시승을 마친 현재 내게 단 하나의 자전거를 선택하라면 지금 타고 있는 올라운드 로드바이크를 그냥 타겠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레이스에 사용하고 싶은 자전거를 선택하라면 프로펠을 사용해보고 싶다. 시승에서는 두 자전거의 차이를 알아보느라 프로펠을 집중적으로 타보지 못했고 혼자 달려 본 것이 아쉬운 점인데 집단주행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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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내가 로드바이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던 시절에 디파이를 만났다면 더 멀리, 더 많은 곳을 다녔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레이스를 고려하지 않는 친목 라이딩이나 먼 거리를 달리는 여행에는 디파이를 사용하는 게 덜 피곤할 것이다. 특히 내가 로드바이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때라면 디파이로 더 멀리, 더 많은 곳은 다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로펠이 레이스에 사용해보고 싶은 자전거라면 디파이는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전거다. 주행피로가 적기 때문에 로드바이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여성들도 컨트롤하기에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문뜩 ‘과연 난 단 한 대의 자전거로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자이언트코리아 www.giant-korea.com ☎(02)463-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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