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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나고 본사, 마우로 몬도니코 방한

뉴스콜나고 본사, 마우로 몬도니코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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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나고의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 마우로 몬도니코(Mauro Mondonico)가 4월 10일부터 이틀간의 짧은 일정으로 콜나고의 새로운 파트너인 오디바이크와 한국 시장의 근황을 살펴보고자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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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나고 본사의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 마우로 몬도니코(Mauro Mondonico)가 콜나고의 새로운 한국 파트너사인 오디바이크 본사를 찾았다. C64 아트 데코 골드 컬러와 함께.

마우로 몬도니코는 이탈리아의 스틸 프레임 공방인 몬도니코 공방의 대표 안토니오 몬도니코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을 따라 가업을 이어왔다. 몬도니코 프레임은 전성기 때 궤르쵸티와 협약을 맺어 궤르쵸티-몬도니코 프레임을 선보이기도 했고, 마지(MASI) 프레임과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몇몇의 브랜드 프레임을 제작하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몬도니코 공방은 2005년 경영악화로 폐업하기에 이르렀고, 부친인 안토니오는 은퇴하게 된다. 이후 마우로는 콜럼버스(Columbus) 튜빙의 국제 세일즈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2013년 콜나고에 입사해 현재까지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마우로 몬도니코가 담당하는 나라는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등 총 20여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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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 몬도니코는 이탈리아의 스틸 프레임 빌더인 안토니오 몬도니코의 아들로 가업을 이어오다가 경영악화와 부친의 은퇴로 폐업하고 2013년부터 콜나고에 입사해 세일즈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 올해부터 콜나고의 파트너가 바뀌었는데 새 파트너 사에 기대하는 점이 있는가

오디바이크는 브랜드 관리 능력과 홍보, 프로모션 등 마케팅 능력이 좋은 회사다. 이미 다양한 브랜드를 한국에 전개했고, 그 능력을 시장에 보여줬다. 콜나고는 오디바이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콜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콜나고가 생각하는 한국 자전거 시장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통적으로 일본은 콜나고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한국은 일본과 가깝고 최근 로드바이크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앤드 바이크 관심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도 콜나고의 인기가 꾸준하게 오를 것이라 기대한다.

– 콜나고 판매량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이 가장 판매가 높고, 세계적으로 비교하면 미국 판매량이 높다. 유럽은 영국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고,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도 판매량이 좋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등 새로운 국가들에서 사이클링을 즐기면서 판매량이 오르고 있다.

전통과 혁신의 조화가 콜나고의 인기 비결

– 콜나고의 인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가?

콜나고는 다양한 투어 대회 우승 등 명성을 쌓는 것도 중요시 여기지만 혁신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콜나고의 모든 프레임은 개발부터 제작, 페인팅까지 모두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러그를 사용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지만 업계 처음으로 카본 프레임을 선보이고, 유압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꾸준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고유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기술을 조화시키는 것이 콜나고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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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4는 콜나고 창립 6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며 창업자 에르네스토 콜나고의 생일인 2월 9일에 맞춰 전세계 동시 공개됐다. 마우로는 “C64는 등장과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 새로운 기함 C64에 러그가 하나 사라졌다. 

콜나고의 러그는 콜나고를 상징하는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러그는 새로운 프레임 디자인에 있어 어려운 요소이기도 하다. C64에는 시트튜브 러그가 사라졌다. 시트튜브와 러그를 하나로 만들었는데, 이는 시트포스트 디자인을 변경하고 시트클램프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승차감 향상과 무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기존 C 시리즈와 디자인적인 차별화도 두게 됐다. C64는 비대칭 체인스테이를 지녔으며, 카본 드롭아웃을 적용하고, 기계식, 전자식, 다이렉트 마운트, 디스크브레이크 등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진 모델이다.

– C64외에 콜나고의 다양한 모델도 오디바이크를 통해 만날 수 있나?

컨셉(Concept)과 V2-R 등 콜나고의 다른 모델들도 차후 오디바이크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커스텀 주문도 가능하니 필요 시 오디바이크의 문을 두드리면 될 것이다.

– 콜나고가 후원하는 팀이 투르 드 코리아에 참가할 여지가 있을까? 

UAE 팀은 년 간 스케줄이 정해져 있고, 이미 유럽 투어와 미국 투어 경기로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 가즈프롬(Gazprom–RusVelo) 등과 같은 다른 팀도 유럽대회에 전념하고 있어서 TDK 참가는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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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만난 콜나고 제품을 촬영하거나 인터뷰와 같은 이벤트를 기록하는 것도 마우로의 일이다.

– 전기자전거에 대한 콜나고의 대안은 무엇인가?

콜나고도 전기자전거 라인업이 있다. 유럽 전기자전거 인기와 시장 요구에 따라 콜나고 역시 전기자전거를 선보였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 디스크브레이크에 대한 견해는?

남들보다 빨리 유압디스크브레이크 로드바이크를 선보였던 만큼 콜나고는 디스크브레이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디스크브레이크 로드바이크 시장의 성장은 2~3년이 지나야 커질 것 이란 전망을 해본다. 디스크브레이크는 환경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된 제동을 할 수 있어 프로 선수들 보다는 동호인들에게 적합하다고 본다. 프로 선수들은 이미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림브레이크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 에르네스토 콜나고 사장님 근황을 알려달라

매우 열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며, 회사가 인생의 전부인 만큼 여전히 회사를 아끼고 사랑한다. 에르네스토 콜나고 사장 옆에서 함께 일한다는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라도 사전 약속을 통해 방문한다면 기꺼이 환대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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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 콜나고 팀과 최영규 대표(좌측에서 네번째)와 함께.

한편 오디바이크는 5월 20일 열리는 화천 DMZ 랠리에 콜나고 라이더를 위한 왕복버스와 전용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4월 17일~5월 8일까지 20명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콜나고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콜나고코리아 www.colnago.co.kr

■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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