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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어반레이스 – 1st 서울

뉴스코리아 어반레이스 - 1st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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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도심형 팀레이스, ‘코리아 어반 레이스’의 첫 번째 스테이지가 6월 23일 서울 도심을 무대로 펼쳐졌다.
산바다스포츠가 기획하고 주최한 이 대회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미션북을 참조해 서울 곳곳의 명소를 돌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그에 따른 점수를 획득해 가장 고득점을 한 팀이 우승하는 신개념 자전거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0명, 40 팀이 출전해 26 팀이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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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일 산바다스포츠 본사는 이른 아침부터 200여명이 넘는 미니벨로 라이더들이 몰려들어 분주했다. 
 대회당일 아침, 서울 논현동 산바다스포츠 본사는 매우 분주했다. 아니 여타 자전거대회에서 느끼는 긴장감과는 다른 설레임과 들뜬 분위기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출전접수를 하는 사람, 최적의 경기계획에 골머리를 앓는 팀, 함께 출전하는 팀원이 도착하지 않아 종종거리는 출전자들로 그야말로 북새통이 따로 없었다. 
이들이 출전 전부터 설레고 들뜨는 이유는 독특한 대회규정 때문이다. 8시간의 제한시간 동안 사전 공개된 3곳의 체크포인트와 대회당일 미션북을 통해 공개된 47개의 미션을 찾아 수행해야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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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의 체크포인트와 미션북에 명시된 47개의 미션을 찾아 수행해야 하므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설정하는 것이 필수였다.
대회의 핵심은 많은 미션을 얼마큼 빠르게 수행하는지가 관건이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코리아 어반레이스는 모든 체크포인트 확인을 받고 가능한 모든 미션을 클리어한 뒤 오후 5시 마감시간 전에 산바다스포츠 본사로 돌아와 미션북을 제출해야 완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빠른 미션 수행을 위해서는 최적의 이동경로를 정하는 것은 필수였다. 체크포인트는 올림픽공원, 남산,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설정되어 있었고 이 체크포인트로 이동하는 경로에도 미션들을 숨겨 놨다. 
미션의 대부분은 지시대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 해시태그로 팀 이름을 명시해 올리면 추후 대회본부에서 검색해 채점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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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자들은 하루 종일 흥미진진하고 밝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침 9시부터 접수순으로 참가자들이 출발하기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진행 내내 시종일관 흥미진하고 밝은 얼굴이었다. 
많은 팀들이 서울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선택했는데 도산공원과 선릉, 정릉, 잠실주경기장을 경유해 첫 번째 체크포인트인 올림픽공원으로 진행하는 방향이다. 
올림픽공원은 체크포인트이자 여러 가지 미션이 숨겨진 중요한 곳이어서 출전 팀들은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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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은 체크포인트이자 여러 가지 미션들이 숨어있어 출전자들은 많은 시간을 올림픽공원에서 보내야 했다.
체크포인트와 미션북에 정해진 임무 외에도 시시각각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오는 돌발미션은 대회의 재미를 더 했다. 대회 중 10개의 돌발미션이 제시됐는데 총 60점이라는 큰 점수가 걸려있었기 때문에 이를 수행했는지가 우승의 희비를 가리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아이스크림 먹기, 자전거 들어올리기, 물놀이, 교통법규 준수 등의 재미있고 개도적인 미션이 제시되자 각 팀의 페이스북에는 이를 수행하는 재미난 사진들이 줄을 잇기도 했다.
두 번째 체크포인트인 남산에서는 대부분의 출전 팀들이 시간과 체력을 아끼기 위해 순환버스를 이용했는데 대회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페이스북에 “오늘의 마지막 돌발미션은 양심미션입니다. 남산에 자전거를 타고 올라간 팀은 +10점”이라는 문구가 뜨자. 버스를 이용한 팀들은 무릎을 치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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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같은 접이식 미니벨로의 장점을 활용한 미션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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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통해 하달되는 돌발미션은 배점이 커서 이 미션들의 수행내용이 우승의 희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됐다. 자전거 들어올리기, 주변사람 10명과 함께 사진촬영하기 등 다양한 돌발미션이 내려져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체크포인트는 대체로 한가했다. 대부분의 팀들이 이곳을 마지막 경유기로 설정했기 때문인데 마감시간을 한 시간정도 남겨두고서야 출전 팀들이 줄지어 도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다 보니 체크포인트조차 모두 경유하지 못하는 팀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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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코리아 어반레이스 1st 서울’의 우승팀인 버디스페셜. 자신들의 우승을 예감했는지 모두 여유로운 모습으로 V를 그리고 있다. 버디스페셜을 208점 만점에 155점을 획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산바다스포츠는 대회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7월 중으로 ‘코리아 어반레이스 – 클라임/서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두 번째 스테이지는 부산에서 개최할 것으로 예정했으나 부산스테이지 전에 서울의 클라이밍 명소들을 엮은 별도의 스테이지를 마련하기로 한 것.
아울러 클라임/서울은 로드바이크와 MTB 등도 출전을 허용한 계획이라니 벌써부터 코리아 어반레이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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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대회를 만들었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출전자 중 한 명이 대회기획자인 산바다스포츠 강민석 팀장을 부여잡고 종횡무진 힘들었던 하루에 대해 타박을 하고 있다. 사실, 둘은 절친한 사이로 흥미로웠던 대회에 대한 소감을 장난스럽게 표현한 것이라고. 
■코리아 어번 레이스 홈페이지: www.koreaurbanr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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