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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레이스 S1, 이것이 궁금하다

뉴스미사레이스 S1, 이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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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월 16일(토), ‘㈎사이클로크로스 발전 협력사 모임(이하 ‘CX 발전모임’)’이 주최·주관하는 ‘2013 사이클로크로스 미사레이스’가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관련기사: 도전! 2013 사이클로크로스 미사레이스 S1). 
CX 발전모임은 나눅스네트웍스, 네오플라이, 마빅코리아, 산바다스포츠, 싱크웨이, 스캇노스아시아, 세파스, 알피엠스포츠, 오디바이크, 자이언트코리아, 코메트바이시클, 바이크왓이 참여한 사이클로크로스 활성화를 위한 모임이다.
 
CX 발전모임은 지난 1월 26일, 공식 대회공지를 한데 이어 29일 대회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주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회세부계획과 경기 중 이벤트, 코스구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이번 기사는 주관회의와 심판회의, 참가게시판의 문의사항을 정리했다.
 

수정된 대회규정 – 출전기종, 700C 휠셋, 중복출전, 여자부의 성원 

이번 미사레이스에는 크게 사이클로크로스와 MTB부문으로 나누어 경기가 실시된다. 그런데 사이클로크로스부문의 경우 대회규정에 700C 휠셋을 쓰면 어떤 자전거라도 출전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한 때 혼란이 있었다. 
참가문의에 “700C 휠을 사용하는 픽스드기어 바이크와 하이브리드 바이크도 출전할 수 있느냐”고 문의가 온 것이다. 이에 주최 측은 “출전자의 안전을 위해 프리휠기어를 사용하는 700C 휠로 한정한다. 더불어 모든 출전기종은 앞뒤 브레이크가 있어야 한다”고 해석하고 대회규정을 수정했다. 아울러 플렛바나 라이저바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바이크는 MTB부문에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사이클로크로스부문 경기를 마치고 출전기종을 바꾸어 MTB부문경기도 출전할 수 있느냐”는 문의도 했는데 주최 측은 “중복출전을 허용한다”고 밝히고 이 경우에는 참가비를 3만원으로 하고 식권은 1장만 발급하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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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레이스의 CX부문 출전기종을 기존 “700C 휠셋을 쓰는 모든 자전거”에서 “프리휠기어를 사용하는 700C 휠셋, 그리고 앞뒤 브레이크가 있는 자전거”로 수정했다. 따라서 픽스드기어 바이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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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C 휠셋을 사용하고 플랫바 또는 라이저바를 쓰는 하이브리드바이크는 MTB부문으로 출전할 수 있다. 이는 드롭바를 쓰는 자전거를 플랫바 사용 자전거가 추월 할 때 간혹 플랫바 끝이 드롭바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여자부의 경우 각 부 5명 미만이면 경기를 취소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심판회의에서 “참가자가 5명 미만일 경우 여자부경기를 폐지하되 참가자는 남자부와 동일하게 치를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수렴했다. 따라서 여자부경기가 폐부되면 여성출전자는 남자부경기에 포함되어 실시되며 이 경우 여성출전자는 남자들과 동일하게 코스 10바퀴를 70분 안에 완주해야 순위부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여자선수도 시상 순위에 들면 성별에 상관없이 포디엄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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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는 출전자가 5명 미만이면 폐부된다. 하지만 출전자가 원하면 남자경기에 포함되어 출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대회규정과 별개로 현장에서 심판위원회의 결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경우 여자출전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10주회를 달려야하며 시상 순위에 들면 포디엄에 오를 수 있다. 
 

CX 발전협력사의 브랜드 이벤트, 그리고 보물찾기

 대회당일 CX 발전모임의 협력사들도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시마노의 수입공급사인 나눅스네트웍스를 비롯한 몇몇 업체들은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일반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리고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벌이는 업체들도 있다. 이른바 ‘브랜드 랩 이벤트’. 주로 해외의 순환코스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폰서 랩(대회 스폰서 중 한 곳에서 상금을 걸어놓은 주회)’를 변형한 이 이벤트는 코스상에 각 브랜드 존(Zone)을 지정해 놓고 해당업체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이벤트에 당첨(?)될 선수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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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크로스 미사레이스 S1의 브랜드 이벤트 포인트.
 
마빅코리아 이벤트의 경우 사이클로크로스 경기와 MTB경기부문 각각 단 한 번의 기회가 있다. 각 부문 2번째 바퀴(Lap)에서 마빅의 상징색인 노란색 옷을 입고 마빅의 브랜드 존을 처음으로 지나간 선수(총 2명)에게 특별상품을 준다.
세파스는 각 부문경기 3번째 바퀴에서 세파스 브랜드 존을 7번째로 지나는 선수(총 2명)에게 상품을 수여하며 자이언트코리아는 남성부 6번째 바퀴, 여성부 3번째 바퀴에서 자이언트 존을 처음으로 지나는 자이언트 자전거를 타는 선수에게 선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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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빅코리아는 각 부문 2주회에 마빅의 상징색인 노란 옷을 입고 자사 브랜드 존을 처음으로 지나는 선수에게 마빅 인피니티 빕숏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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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스 각 부문 3주회에 세파스 브랜드 존을 7번째로 지나는 선수에게 먹오프 레이스킷을 증정하며 경기가 끝난 뒤 포토제닉 3명을 선정해 습식오일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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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는 각 부문 남자부 6주회에, 여자부 3주회에 자이언트 존을 자이언트 자전거를 타고 처음으로 지나는 선수에게 스탠드펌프를 선물한다. 이밖에 코스외곽과 수풀 등에 숨겨진 경품권을 찾아오는 사람에게도 다양한 선물이 기다린다.
 
알피엠스포츠의 경우 이보다 조금 더 복잡하면서도 재미있는 규칙이 있다. 일명 ‘알피엠을 이겨라’라는 게임인데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릴 수밖에 없는 지역에 브랜드 존을 설치하고 남자는 2, 4, 6, 8바퀴에, 여자는 2, 4바퀴에 알피엠스포츠 직원과 가위 바위 보를 해야 한다. 물론 원하는 선수에 한해서 말이다. 매 이벤트 주회에서 남녀 각 2명을 뽑아 각 부문 남자 8명, 여자 4명을 선출해 총 24명에게 선물을 준다. 단, 가위 바위 보는 매 이벤트 주회에서 10번만 실시하고 이긴 선수는 이 게임에 중복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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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엠 스포츠 좀 더 독특한 규칙을 정했다. 자전거에서 하차해야 하는 수로지역에 브랜드 존을 형성하고 원하는 선수에 한해 알피엠스포츠 직원과 가위 바위 보를 한다는 것. 이긴 선수의 자전거에는 스티커를 부착해준다. 경기 후 알피엠스포츠 부스를 찾아가면 추첨으로 경품이 지정된다. 
 
한편, 주회수와 상관없이 독특한 방법으로 이벤트를 펼치는 업체도 있다. 산바다스포츠의 경우 브랜드 랩과 상관없이 1차 장애물지역에 브랜드 존을 설치하고 경기하는 선수들의 사진을 촬영한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가장 기발하고 멋진 포즈의 각 부문 선수(총 2명)에게 선물을 줄 예정이다. 브랜드 랩을 실시하는 세파스 또한 이와 같은 포토제닉 이벤트로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스캇노스아시아도 주회와 상관없이 시간단위로 선물 받을 선수를 선정한다. 각 경기 시작 후 매 15분마다 총 1시간동안 스캇 브랜드 존을 10번째로 통과한 사람을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는다. 만약 같은 선수가 중복선정 시에는 최초 한 번만 인정하고 남은 선물은 추첨으로 주인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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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노스아시아는 경기주회와 상관없이 경기시작 후 15분 단위로 지나가는 선수를 세어 10번째 선수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런 브랜드 이벤트는 CX 발전모임에서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혹시라도 과열될지 모를 경기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동시에 시상 순위에 들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재미와 동기부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갤러리와 경기를 마친 출전자들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CX 발전모임에서 준비한 보물(경품권)들이 코스 외곽과 갈대숲 곳곳에 숨겨져 있을 예정. 이를 찾아 해당 부스로 가져가면 다양한 선물들이 기다린다고. 
 

장애물구간, 자전거 내려 말어?

참가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아마도 장애물구간일 것이다. 미사레이스 S1의 경기코스에는 2개의 장애물구간과 2개의 수로가 있다. 
직선코스 중간에 있는 1차 장애물구간은 높이 40㎝의  나무허들이 2m간격으로 설치된다. 사실상 이 정도 높이와 간격이라면 자전거로 뛰어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MTB의 경우 설사 첫 번째 허들을 뛰어넘는다고 해도 다음 허들까지 도약거리가 짧아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야 한다. 
두 번째 장애물구간도 마찬가지다. 180도 헤어핀코스 전후로 총 6개의 허들이 설치되므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것은 힘들다. 따라서 미사레이스 심판위원회는 두 개의 장애물구간 통과 시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권고를 무시하고 코스를 우회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허들을 넘다가 파손시키는 등 2차 사고를 유발한 출전자는 심판위원회 직권으로 ‘강등’ 또는 ‘순위없음’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수로지역에서는 출전자 기량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것은 허용된다. 단, 전복사고의 위험이 크므로 주의지역으로 경계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 모레수렁, 진흙탕, 계단 등을 설정하지 않았지만 날씨에 따라서는 자연스럽게 진흙탕이 형성될 수도 있다.
 

미사레이스 Q&A

다음은 지금까지 다룬 내용이외에 미사레이스 S1 참가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들어온 문의사항을 문답방식으로 정리했다.
 
Q.대회일 주차는 어디에 할 수 있나요? 점심시간은 따로 없나요?
A.미사리조정경기장(경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일 주차 2000원입니다. 별도의 점심시간은 없습니다. 참가자에게는 미사리 초계국수집의 식권을 발행하니 경기시간 외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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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진입로와 식당.
 
Q.대회장에 자전거 타고 갈 수 있나요?
A.한강시민공원 자전거 길로 오시면 됩니다. 한강시민공원 남단 광진교에서 위례강변길을 따라 팔당방면으로 약 12.5㎞, 미사대교(나무고아공원)에서 약 3.5㎞ 오시면 됩니다.  
 
Q.로드바이크로도 달릴 수 있는 코스인가요?
A.사이클로크로스바이크 보다는 불편하지만 충분히 달릴 수 있습니다. 대회일 날씨가 따뜻해서 진흙탕이 형성되면 로드바이크에게 아주 불리한 상황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선주로는 비포장이지만 비교적 노면이 고른 편이고, 장애물구간은 자전거에 상관없이 어차피 자전거에서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구간은 자전거를 들고 뛰는 것이 빠를 수 있으니 로드바이크라고 해서 출전에 큰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Q.저는 로드바이크용 신발과 페달 밖에 없는데 경기에 지장 없을까요?
A.일단 출전은 가능합니다만 신발의 안전은 보장하지 못 합니다. 사이클로크로스는 경기 특성상 자전거를 들고 뛰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사레이스도 두 군데의 장애물구간과 수로(도랑)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일반 로드바이크용 신발은 아주 불리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MTB용 신발과 페달을 추천합니다. 이도 준비하기 힘들다면 아예 평페달과 운동화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Q.MTB라이더인데 장애물구간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니홉으로 허들을 뛰어넘는 건 가능한가요?
A.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애물구간은 자전거와 라이더가 임무교대를 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급적 자전거에서 내려서 장애물을 통과해 주십시오. 대회일 장애물구간에서는 진행요원이 자전거에서 내리라는 권고를 할 것입니다. 만약 장애물을 넘기 싫어서 코스를 이탈·우회해 진행하면 ‘강등(최하위 순위를 부여)’ 조치합니다. 
자전거를 탄 채 허들을 넘으려고 해도 심판과 진행요원의 아무런 제지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하차권고를 무시하고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허들이 넘어지는 등 타인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허들을 파손시키는 일이 발생하면 해당 선수는 ‘순위없음’ 판정을 받게 됩니다.
 
Q.경기결과는 대회일 현장에서 공지하나요?
A.시상권자, 브랜드 이벤트 당첨자는 현장에서 바로 공지합니다. 이를 제외한 순위는 후일 바이크왓 대회참가게시판을 통해 게시할 예정입니다. 
 
Q.복장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A.레이스복장은 전통적으로 로드바이크와 비슷하지만 경기전후 보온대책을 강구하십시오.
경기당일은 해빙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만 경기코스가 강변이기 때문에 바람이 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진흙 등이 튀어 옷이 젖을 수도 있으므로 경기 후 갈아입을 옷과 방한복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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