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에 바람 정보까지,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

리뷰대화면에 바람 정보까지,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

와후(Wahoo) 피트니스는 2025년, GPS 바이크컴퓨터인 엘리먼트(ELEMNT) 롬(ROAM)과 볼트(BOLT)를 3세대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대형 모델인 에이스(ACE)를 시장에 투입했다. 엘리먼트 에이스는 3.8인치 대형 화면을 활용한 강력한 내비게이션 기능과 내장된 풍속 센서를 이용한 공기역학적인 영향의 시각화 기능이 특징이다.

엘리먼트 에이스, 가장 큰 바이크컴퓨터
엘리먼트 에이스는 거대한 GPS 바이크컴퓨터다. 기존에 없던 사이즈이며, 그 크기 자체가 화제가 될 정도다. 사이즈는 125×70×20㎜로 작은 스마트폰에 육박한다. 대형 화면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정보 표시와 아웃도어에서 선명하게 표시되는 디스플레이 덕분에 지도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에이스를 포함한 엘리먼트 바이크컴퓨터의 업데이트와 설정에는 스마트폰용 앱인 ‘WAHOO’가 필요하다. 이전에는 WAHOO와 ELEMNT 앱이 별도로 존재하고 담당하는 기능도 구별되었나, 에이스를 출시에 맞춰서 ELEMNT의 기능이 WAHOO 앱으로 통합되었다. 구형 기기는 여전히 ELEMNT 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에이스와 롬3 그리고 볼트3 같은 신형 기기의 설정 및 데이터 관리는 WAHOO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에이스를 WAHOO 앱에 연결하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된다. ACE는 출시 이후 버그 수정부터, UI 및 배터리 효율 개선과 새로운 기능 추가 등 실용적인 부분까지 여러 차례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굵직한 내용을 예로 들면, 2025년 12월에는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에 한국어가 추가됐고, 올해 4월에는 바람 데이터를 활용하는 ‘윈드 다이내믹스’ 기능이 대규모로 업데이트됐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엘리먼트 에이스의 저장 용량은 64GB다. 와후는 엘리먼트 에이스에 세계 지도 및 고도 데이터를 사전 탑재했다고 말한다. 해외 여행 등을 위해서 별도의 지도를 다운받을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초기 설정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난 후의 남은 저장 공간은 6.7GB로 표시되었고, 이는 라이딩을 하면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외부 GPX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충분한 용량이다. 에이스의 램은 2GB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페이지는 4개이며, 바람 지표-운동 데이터-고도-지도 순이다. 여기에 커스텀 페이지를 추가할 수 있고, 각 페이지당 최대 11개의 데이터필드를 배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음악 앱이 사용 중이면 미디어 제어 페이지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내비게이션은 에이스에 저장된 위치나 루트를 선택하거나, 지도에서 지정하는 방법으로 설정할 수 있다. 구글맵에서 목적지를 선택한 후 이를 WAHOO 앱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목적지 좌표를 기기로 전송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구글맵으로 경로 생성은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위치 부근의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검색하고 그 위치를 기기로 전송한 후, 경로는 기기에서 생성하는 정도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내비게이션 한국어 음성 안내는 발음이 정확하고 자전거도로에서는 또렷하게 들리지만, 차량이 많은 일반도로에서는 화면의 팝업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내비게이션은 듀얼 밴드 GPS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빌딩 숲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신호를 잡아낸다.

주행 루트 내의 언덕 구간의 정보를 알려주는 ‘SUMMIT’ 기능도 유용하다. 경로를 지정 또는 생성한 후 ‘고도’ 페이지에서 왼쪽 버튼으로 ‘상승’ 메뉴를 누르면, 주행하면서 만나게 될 오르막의 수와 각 구간의 길이, 경사도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경로를 설정하지 않고 주행하더라도 언덕 구간에 진입하면 화면에 ‘상승고도’라고 알림이 뜬 후, 오르막 구간 기록과 올라야 고도와 정상까지의 거리, 경사도가 숫자로 표시되고, 화면 하단에는 경사도를 색상별로 구분한 그래프가 표시된다. 현재 주행속도를 바탕으로 정상까지 남은 시간도 표시해주어 편리하다.

스트라바 프리미엄 구독자라면 스트라바 세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지도에 인근의 스트라바 세그먼트를 표시하고, 세그먼트에 접근하면 시작점까지의 남은 거리가 표시된 후 진입과 동시에 전용 페이지로 이동해서 경과 시간과 남은 거리, 현재 위치 등을 표시해준다.

와후 에이스는 데이터필드의 배경색으로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컬러 큐(cue)’ 기능이 있다. 심박 데이터의 경우 심박 존에 따라서 파란색(존1)-노란색(존2)-주황색(존3)-빨간색(존5)으로 바뀌기 때문에 색상으로 현재 어느 존에 있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파워 존도 마찬가지이고, 속도가 올라갈수록 그리고 경사도가 심해질수록 같은 순서로 색이 변한다. 이 컬러 큐는 페이스가 높거나, 빠른 가감속을 반복하는 환경 등 화면을 자세히 볼 수 없을 때 특히 유용하다.

풍속 센서-엘리먼트 에이스만의 강력한 기능
에이스 전면에 위치한 2개의 직사각형 구멍 안에는 공기압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주행을 시작하면 센서가 공기압을 감지하고 ‘바람의 속도’를 계산한다. 이 풍속을 속도 센서 또는 엘리먼트 ACE의 GPS가 측정한 실제 주행 속도와 비교해서 ‘바람의 영향’을 산출해 데이터필드에 표시해준다. 바람이 맞바람인지 뒷바람인지를 데이터필드의 색상과 숫자로 표시해주며, 이 수치를 통해서 단체 라이딩 시 드래프팅의 효과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맞바람일 때는 데이터필드가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숫자가 -로 표시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맞바람이 거셈을 의미한다. 반대로 뒷바람이 불거나 집단 주행 시 드래프트로 인해 공기저항이 감소되면 녹색으로 표시되는 동시에 숫자가 +로 표시된다. 숫자가 커질수록 뒷바람이 세거나 드래프트 효과가 큰 것을 의미한다. 이 ‘바람의 영향’ 기능은 단체 라이딩 시 앞 라이더와의 거리가 어느 정도일 때 공기저항이 최소화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레이스 같이 집단 주행을 할 때 최적의 위치를 선정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데이터필드상 ‘바람의 등급’은 공기저항을 라이더가 체감할 수 있는 경사도로 변환한 수치다. 맞바람이 거세면 평지를 달리더라도 마치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에너지를 더 써야하는데, 이 ‘바람의 등급’이 ‘몇 % 경사를 오르는 느낌’인지를 나타내 준다. 뒷바람이 불거나 강한 드래프트 효과를 얻을 때는 반대로 -로 표시되면서 몇 %의 내리막을 달리는 느낌인지 나타낸다.

데이터필드에는 ‘총 공기 부스트’와 ‘총 공기 저항’도 표시된다. 라이딩 중 바람 또는 드래프팅의 영향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시간으로 나타낸 것이다.
페이지 하단의 저항 비율은 라이딩에서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바람과 싸우는데 쓰였는지, 언덕을 오르는데 쓰였는지를 비율로 보여주는 것이다. 보라색이 공기저항을 이기는데 쓴 힘이고, 주황색은 오르막을 오르는데 쓴 힘을 뜻한다. 바람의 영향과 저항 비율 정보는 라이딩을 마친 후 WAHOO 앱을 통해서 각 구간별 시간이나 비율 등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윈드 센서가 먼지나 진흙 등으로 오염됐을 때는 물로 부드럽게 헹궈서 세척하면 된다.

설치는 조금 까다롭다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롬3/볼트3에는 31.8㎜ 원형 핸들바에 맞는 전용 마운트가 포함되어 있다. 롬3와 볼트3용은 플라스틱 소재이며, 에이스에는 알루미늄으로 정밀하게 만들어진 마운트가 포함된다. 거대한 에이스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서 마운트 부분의 크기가 볼트3 본체만큼 큰 것이 특징이다.
원형 핸들바를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라면 간단하게 엘리먼트 에이스를 설치할 수 있지만, 현대 로드바이크에 대거 적용 중인 일체형 에어로 핸들바에 장착하려면 몇 가지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와후 웹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일체형 핸들바용 마운트로는 K엣지 IHS XXL과 프레임앤드기어의 마운트 그리고 FSA의 메트론 5D ACR 전용 컴퓨터 마운트가 있다. 마지막으로 와후가 5만5000원에 별도 판매 중인 ‘엘리먼트 에이스 인티그레이티드 핸들바 마운트’가 있다. 핸들바 하단에 볼트 2개로 고정하는 방식이고, 하단이 평평한 일체형 핸들바와 호환된다.

바이크왓이 엘리먼트 에이스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한 2025 스캇 에딕트 RC에는 K엣지가 만든 싱크로스 IC 에어로 마운트(롱 타입)가 장착되어 있는데, 시중 대부분의 바이크컴퓨터를 장착할 수 있지만 엘리먼트 에이스에는 맞지 않았다. 마운트에 얹은 후 회전시켜서 고정하려고 하면 핸들바와 접촉했기 때문이다.

에이스를 깔끔하게 설치하기 위해서 와후가 제작한 ‘엘리먼트 에이스 인티그레이티드 핸들바 마운트’를 별도로 구입했는데, 배송되기 전까지는 임시방편으로 싱크로스 IC 에어로 마운트의 각도 조절용 볼트를 풀고 마운트를 아래로 틸트시켜서 공간을 확보한 다음, 에이스를 장착하고 다시 볼트를 삽입해 고정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핸들바와 바이크컴퓨터 사이의 공간이 매우 좁아서 에어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됐지만, 장착한 상태로는 충전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사용은 어려웠다. 일체형 핸들바가 달린 로드바이크를 사용한다면, ‘엘리먼트 에이스 인티그레이티드 핸들바 마운트’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와후에 따르면 엘리먼트 에이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마운트 중앙 부분부터 핸들바의 끝부분까지 70㎜의 여유 공간이 필요한데, 인티그레이트 마운트의 경우 고정 위치에 따라 80㎜ 이상의 넉넉한 공간이 확보된다.
실측한 엘리먼트 에이스의 무게는 208g이고, 제품에 포함된 전용 마운트 무게 61g, 별매 마운트는 64g(볼트 포함)이다. 약 270g이 시스템 무게라고 할 수 있다.

충분한 실사용 시간
와후가 발표한 스펙상의 최대 사용 시간은 30시간인데, 이는 화면 밝기와 내비게이션 사용 등 바이크컴퓨터에게 일을 얼마나 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총 네 차례의 테스트 라이드를 종합해보면 시간당 5~9%의 배터리 소모를 보였다. 외부가 어둡고 내비게이션의 안내에서 벗어나지 않는 주행을 할 때 배터리 소모가 적었고, 햇빛이 강한 주간에 라이딩하면서 경로 이탈을 자주할 때 배터리 소모가 커졌다.
연결된 센서는 스피드, 심박 그리고 후방 레이더 3가지와 스마트폰이었고, 전방 라이트를 연결한 적도 있다. 백라이트 밝기는 ‘자동조절’을 이용했고, 알림 기능도 모두 활성화한 상태였다. 내비게이션은 음성 안내를 사용했고, 레이더와 스마트폰의 메시지 알림 기능도 사용했다.

구름 없는 화창한 낮에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시간당 9% 가량으로 가장 컸는데, 평균 속도를 25㎞/h로 가정하면 11시간 동안 275㎞를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달리며 주행을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외부가 밝은 주간 조건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흐린 날이나 야간에는 시간당 5%까지 떨어졌다. 이 경우 약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상 어떤 환경에서 사용해도, 하루 종일 사용하는데 충분하다는 의미다. 백라이트를 끄면 사용시간은 더 늘어나겠지만, 에이스의 대형 화면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자동조절’을 쓰는 것이 좋겠다.

기능적인 물리 버튼과 유용한 화면 확대 기능
엘리먼트 에이스는 스마트폰처럼 터치 스크린을 통해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지만, 와후 바이크컴퓨터의 상징인 물리 버튼도 여전히 유용하다. 왼쪽의 전원 버튼과 오른쪽 버튼 2개, 그리고 전면 하단에 배치된 3개의 버튼을 통해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며, 사용 방법이 직관적이어서 별도의 매뉴얼을 볼 필요 없이 쉽게 적응하고 조작할 수 있었다. 좌우 버튼은 서로 다른 높이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한 손으로 잡고 버튼을 누를 때 실수로 반대쪽 버튼을 누르지 않게끔 의도한 것이다.

물리 버튼 조작의 높은 완성도는 터치 스크린 없이 버튼만으로 모든 것을 조작하도록 설계되고 진화한 볼트에서 영향을 받았다. 볼트는 첫 모델부터 물리 버튼만 쓰는 것으로 개발됐고, 롬3와 에이스에는 볼트에서 완성된 물리 버튼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물리 버튼의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바이크컴퓨터 자체가 큰만큼, 롬3나 볼트3 대비 버튼이 크고 버튼 간의 간격이 넓다. 조작감이 좋은 에이스의 물리 버튼은 두툼한 장갑을 착용했거나 비가 내려 화면이나 손이 물에 젖었거나 진흙 등이 튀어 오염되었을 때 또는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이나 빠른 주행 페이스 등으로 인해서 화면을 정확하게 터치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제 실력을 발휘한다.

거대한 화면을 더욱 크게 활용하는 기능도 있다. 바로 화면 확대인데, 에이스 우측의 버튼을 이용해서 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다. 확대할수록 화면 하단의 데이터필드가 한 줄씩 사라지면서 남은 데이터필드의 크기가 커진다. 특정 구간이나 상황에서 집중해야 할 데이터가 있다면 데이터필드의 상단에 배치한 후 확대하면 된다. 확대 단계는 페이지에 따라 다르다. 기본 페이지 설정에서는 3~6단계로 확대가 가능하다. 고도 페이지의 경우 최고 확대 단계에서는 해당 오르막 구간 경과시간과 고도그래프가 화면의 절반씩 표시된다.

전자벨도 쓸모 있는 기능 중 하나다. 모든 페이지 하단에 표시되는 ‘일시 정지’를 누르면 전자벨이 울린다. 화면의 아무 부분을 두 번 터치해도 전자벨이 울린다. 다만 이 방법은 내비게이션 페이지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내비게이션 페이지에서 두 번 터치는 화면을 확대하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일시 정지’ 부분을 터치하는 것보다 화면을 두 번 빠르게 터치하는 방법이 더 편리하고, 전방을 주시할 수 있어서 안전하게 느껴졌다.

트래커 레이더와의 조합
후방 레이더인 와후 트래커 레이더(TRACKR RADAR)를 사용할 때도 엘리먼트 에이스의 대형 화면은 유용하다. 레이더를 연결하면 페이지 왼쪽(오른쪽으로 옮길 수 있다)에 세로로 긴 막대가 옅은 녹색으로 표시된다.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막대 위에 자동차 아이콘이 그려지면서 위치와 차량의 수를 표시하고, 접근 속도는 막대의 색상을 통해서 표시된다.

막대가 녹색으로 표시되면 후방에 차량이 없음을 의미하고, 주황색은 차량이 접근 중임을, 빨간색은 차량이 빠르게 접근 중임을 뜻한다. 차량이 접근할 때는 아이콘 표시와 함께 경고음이 울리기 때문에 상태를 파악하기 좋다. 차량이 아닌 자전거 라이더가 후방에 있을 경우에는 트래커 레이더 사용자보다 빨리 접근할 때만 표시되고, 비슷한 속도로 달릴 때는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아 표시되지 않는다.

트래커 레이더의 감지 범위는 35도이고, 최대 감지 거리는 150m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릴 때 자동차의 소리를 듣고 감지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접근하는 자동차의 존재를 알려줘서 대비할 여유를 갖게 해줬다.

와후 에이스 누구에게 필요한가?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바이크컴퓨터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그 크기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롬3보다 100g 무거운 208g이라는 무게도 마찬가지다. 기자의 경우 선명한 대형 화면이 주는 지도의 가독성과 컬러 큐와 함께 표시되는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와후 고유의 편리한 UI 덕분에 누구나 빠르게 조작에 익숙해지는 점도 장점이다.

풍속 센서를 통해서 제공되는 다양한 데이터 또한 유용했는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분석 기능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바람 조건에 따른 최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싶은 경쟁적인 라이더에게 엘리먼트 에이스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넉넉한 저장공간을 통한 세계 지도 기본 탑재와 주변도로까지 보여주는 대화면 내비게이션, 충분한 배터리 수명은 자전거로 장거리를 달리는 랜도너나 여행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익숙한 길보다 초행길을 사랑하는 모험적인 라이더에게도 적격이다.

비슷한 무게인 대화면 스마트폰의 가독성에 익숙한 라이더에게는 엘리먼트 에이스의 무게가 큰 단점으로 여겨지지 않을 것 같다. 노안 등 시력의 문제로 대화면을 원하던 이에게도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는 기존에 없던 해답이 될 수 있다.

엘리먼트 에이스의 크기와 무게가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풍속 센서 외에 비슷한 기능과 동일한 UI를 가진 롬3와 볼트3를 대안으로 보는 것도 좋겠다. 볼트3는 크기와 무게 그리고 공기역학성능에 초점을 맞춰서 프로 선수들이 많이 선택되며, 롬3는 볼트3의 2.3인치 보다 큰 2.8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서 균형잡힌 활용도를 제시한다.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의 주요 사양
화면 : 3.8인치 컬러 TFT 터치스크린
크기 : 125×70×20㎜
무게 : 208g
저장 공간 : 64G
램 : 2GB
배터리 사용시간 : 최대 30시간(사용 환경과 기기 설정에 따라 달라짐)
방진방수등급 : IPX7
충전규격 : USB-C
내비게이션 : 턴바이턴 방식 내비게이션
연결성 :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ANT+
GPS : 듀얼 밴드 GPS
위성 : GPS, GLONASS, BEIDOU, Galileo, QZSS, SBAS, NaviC
기본 액세서리 : 알루미늄 31.8㎜ 핸들바 마운트, USB-C 충전 케이블, 분실방지 끈
가격 : 89만원

■ 와후 피트니스 www.wahoofitness.com
■ ㈜나눅스네트웍스 www.nnxsports.com ☎(055)3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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