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8일부터 3일 간 미국 캔자스주 엠포리아에서 언바운드 그래블(UNBOUND Gravel) 대회가 개최된다. 캔자스주의 끝없이 펼쳐진 플린트 힐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2006년 더티 칸자(Dirty Kanza)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전 세계 최고의 그래블 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20㎞가 넘는 험난한 지형에서 라이더와 자전거는 극한의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장비 선택에 있어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되는 레이스다.
스캇 소속 그래블 선수인 카메론 존스(Cameron Jones, 2025년 언바운드 그래블 및 라이프 타임 그랑프리 우승)와 로빈 겜펠레(Robin Gemperle, 2025년 투어 디바이드와 실크로드 마운틴 레이스 우승)는 특별한 그래블 자전거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바로 32인치 바퀴를 쓴 프로토타입 자전거다.
연구실에서 언바운드 그래블까지, 이론이 현실로
스캇은 언바운드 그래블을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을 실제 레이스 환경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완벽한 무대로 판단했다. 스캇은 소속 선수들이 단순히 레이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새로운 자전거를 테스트하고, 도전하고, 개선합니다. 카메론 존스와 로빈 겜펠레는 작년부터 32인치 프로토타입 그래블 레이스 바이크를 타고 있습니다.”
‘만약에’라는 개념에서 시작된 32인치 그래블 자전거 아이디어는 스캇 R&D팀의 노력으로 빠르게 현실화되었다.
레이싱 컨셉(Racing Concept)의 약자인 RC는 스캇의 퍼포먼스 기준을 의미한다. 자전거 뿐 아니라 헬멧, 신발 등 이름에 RC가 포함된 제품은 처음부터 레이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실제 경기에서 검증된 제품을 뜻한다. 프로토타입 RC 32인치 그래블 자전거 또한 마찬가지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스캇의 최고 그래블 선수들을 투입하여 솔직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받았다.
스캇이 언바운드 그래블에 주목하는 이유는 실험실 내에서는 재현할 수 없는 수준의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통제된 실험실 환경과 달리,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여러 조건이 동시에 그리고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한다. 실험실에서는 힘이 분리되고, 통제되고, 반복 가능하지만, 라이더와 지형은 그렇지 않아서 이론적인 모델이 아닌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속에서 전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아닌 역동적이고 혼란스러운 스트레스에 자전거를 노출시킬 수 있는 것.
단 한 번의 시승만으로, 카메론 존스와 로빈 겜펠레는 이 자전거가 언바운드 그래블에 가장 적합한 자전거라고 확신했다. 스캇은 이번 주말이 ‘연구실을 넘어 혁신을 확장하고, 가장 혹독한 조건에서 한계를 시험하며,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시험하는 자리’라고 말한다.
카메론 존스와 로빈 겜펠레가 타는 스캇 RC 32인치 그래블 자전거는 시중에 출시되지 않는 순수한 프로토타입이다.
■ 카메론 존스의 스캇 RC 32인치 그래블 자전거
프레임 : 스캇 RC 32인치 그래블 자전거 프로토타입
스템 : 싱크로스 ST-R100-AL 110㎜
핸들바 : 엔비 에어로 로드바: 370㎜
구동계 : 시마노 XTR (듀라에이스 변속 레버 및 GRX)
크랭크셋 : 시마노 GRX (4iiii 파워미터 및 160㎜ 크랭크 암)
휠셋 : I9 휠 (커스텀 휠 프로토타입)
타이어: 32인치 슈발베 RX 50㎜
2025 언바운드 우승자이자 2025 라이프타임 그랑프리 종합 우승자인 카메론 존스는 32인치 프로토타입의 성능이 대단하다고 말한다.
“이 자전거를 타면 지면 위를 떠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다른 선수들이 그래블 레이스를 하는 동안 저는 로드 레이스를 하고 있는 거죠! 주행 접지력과 코너링 그립이 혁신적입니다. 제대로 된 내리막길이 있는 코스에서 얼마나 빠르게 코너링을 할 수 있을지 정말 두렵네요.”
■ 로빈 겜펠레의 스캇 RC 그래블 32인치 자전거
프레임 : 스캇 RC 32인치 그래블 자전거 프로토타입
핸들바 : 싱크로스 HB-R 100 알루미늄 핸들바 80/360㎜
구동계 : 스램 레드 AXS XPLR
크랭크셋 : 스램 레드 XPLR 파워미터, 46T
휠셋 : 32인치 프로토타입 휠
타이어 : 32인치 슈발베 RX 50㎜
스캇의 그래블 선수인 로빈 겜펠레는 32인치 프로토타입이 언바운드 그래블에 최적이라고 확신했다.
“핵심 부품들이 아직 개발 중인 미완성 자전거를 타면서 시작됐어요. 하지만 그때부터 설령 추가 테스트 라이딩 기회가 없더라도, 허가만 받으면 바로 레이스에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죠. 다행히 추가 라이딩 기회가 많았고, 프로젝트가 최종 형태를 갖추게 되면서 이 거대한 바퀴를 쓴 프로토타입이 최고의 그래블 무대인 언바운드 그래블을 기다려온 자전거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1544-3603
■ 언바운드 그래블 www.unboundgrave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