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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메리다컵 오디 100km MTB 마라톤

이벤트2012 메리다컵 오디 100km MTB 마라톤
제8회 메리다컵 오디 100km MTB 마라톤
 
5월 19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 침실에 머물러야 합당한 이 시간의 분당 율동공원은 긴장된 얼굴의 라이더들로 가득했다. 20일 새벽 1시에 출발하는 ‘2012 메리다컵 오디 100km MTB 마라톤(이하 오디 랠리)’ 100km 풀코스에 참가한 라이더들이다. 
오디바이크(대표 최영규)가 매년 5월 주최해 온 오디 랠리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오디 MTB 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2003년 처음 개최되었고, 2010년부터는 메리다컵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일요일 자정 즈음 출발해 서늘한 기온 속에 칠흑의 싱글트랙을 달리다가 동틀 무렵 휴식을 취한 뒤 임도와 약간의 포장도로를 통과해 오후가 되어서야 라이딩을 마칠 수 있는 오디 랠리. 코스는 작년에 새로 설정한 100km의 풀코스와 50km의 하프코스로 진행되었다. 도전적인 풀코스에 259명, 자정에 출발하는 풀코스에 비해 오전 6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과 가벼운 장비로 접근할 수 있는 하프코스에 95명으로 총 36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수치다. 
오디랠리의 시작은 이곳에서
율동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오디랠리 본부. 번호판과 기념품 그리고 지도를 배부 받는 곳이다. 
오디랠리 풀코스 번호판
100km의 풀코스 참가자용 번호판. 하프코스는 녹색으로 만들어졌다. 
 
작전 회의
지도를 보며 회의 중인 참가자들. 어디에서 보급을 할지, 주의할 곳은 어디일까?
완전 군장
풀코스 참가자들에겐 버닝 타임이 최소 4시간 이상인 고성능 라이트와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재킷이 필수품목! 

칠흑의 싱글트랙으로 돌진!

율동공원 후문 주차장에 마련된 행사 주최, 오디바이크의 접수창구에서는 기념품으로 제작된 오디랠리 저지와 주황과 녹색으로 구분되는 번호판 그리고 방수처리가 된 코스 지도를 배부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번호판을 달고, 야간 산악라이딩이 필수품인 라이트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지도를 살피며 지원팀과 만날 곳을 상의하는 등 만반을 기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이 잠도 잊은 채 제한시간인 16시간 동안 편치 않은 싱글트랙 위주의 100km를 달리는 오디 랠리에 중독된 이유는 무얼까? 한두 시간 남짓 걸리는 크로스컨트리보다 훨씬 더 도전적이고, 큰 성취감 그리고 싱글트랙이 주는 재미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50km의 하프코스는 풀코스의 후반 코스와 상당부분을 코스를 공유하는데, 싱글트랙이 주를 이루는 풀코스에 비해 임도의 비중이 전체 코스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도록 난이도를 조절했다. 그렇다고 하프코스를 쉽게 봐선 곤란하다. 아침 6시에 출발해 오후 5시까지 50km의 산길을 달려야 하는데, 체력배분과 적당한 시점의 에너지 보충 그리고 휴식을 챙기지 않는다면 한낮의 뜨거운 기온 아래 순식간에 체력을 잃고 낙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열을 가듬다
출발 전 장비를 점검하는 참가자.
출발!
100km를 향해 출발!
진짜 시작
산악구간에 접어들며.
올해 오디랠리의 완주율은 제법 높았다. 오디랠리는 시간을 다투는 순위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완주 시간을 측정하지 않고, 제한 시간 내에만 라이딩을 마치면 완주증을 수여받는다. 기록과 관계없이 완주자 모두가 우승자가 되는 것이다. 풀코스는 259명 중 76%인 199명이 제한시간 이내에 분당 이매동의 오디바이크 분당매장에 도착했고, 하프코스는 95명 중 83명이 완주해 87%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오디바이크가 준비한 싱글트랙이라는 캔버스에 364명이 타이어로 그림을 그린 5월의 뜨거운 하루는 이렇게 지나갔다.   
■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1588-9429
코스 후반
어느새 90km 이상을 달린 참가자들. 상당한 피로가 쌓인 상태다.
원적정사
원적정사로 향하는 급경사 언덕은0 참가자들의 남은 체력이 얼마 만큼인지 확인 하는 구간이었다.
 
싱글트랙
싱글트랙을 이토록 원 없이 탈 수 있는 날이 또 있을까?
언덕
원적정사로 향하는 참가자들. 의지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라면 완주율 또한 높아진다. 
완주!
고생 끝 환희의 순간. 바로 2미터 앞이 골인 지점이다. 
분당 오디바이크
골인지점인 분당 오디바이크 매장에는 거대한 차양을 설치해 지친 참가자들을 쉴 수 있게 해주었다. 도시락과 시원한 생맥주는 덤. 
아치
모든 참가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것 아닐까? 완주를 알리는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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