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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 개최

이벤트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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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바이크가 주관하고 양평군청이 주최한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이 10월27일 양평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양평군청과 오디바이크는 오디파크와 함께 이 행사의 후원도 맡았다.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은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1주년을 기념해 남한강 자전거도로 이용활성화와 레저공간으로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비경쟁 자전거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 이 행사엔 멀티밴 메리다 바이킹팀 소속의 MTB 세계챔피언 군 리타 달레(Gunn Rita Dahle, 노르웨이)와 호세 에르미다(Jose Hermida, 스페인)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호세 에르미다는 2010년 월드챔피언이고, 군 리타 달레는 8차례나 세계챔피언을 지낸 전설적인 여성 XC 레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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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1주년을 기념해 10월27일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이 열렸다. 이 행사엔 MTB 세계챔피언 군 리타 달레와 호세 에르미다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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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에르미다(좌)는 2010년 월드챔피언이고, 군 리타 달레(우)는 8차례나 세계챔피언을 지낸 전설적인 여성 XC 레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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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기온이 낮아 자전거를 타기 힘든 날씨였지만 많은 참가자들이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에 참가했다.
퍼레이드는 양평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북한강철교까지 왕복 45㎞와 국수역까지 22㎞ 두 가지 코스로 설정됐다. 하지만 27일 오전 내린 전국적인 비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45㎞ 코스는 취소됐고, 참가자들은 22㎞구간과 즉석으로 신설된 6㎞구간 중 선택하여 달릴 수 있었다. 이는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참가자와 노약자를 배려한 조치였다. 코스 안내자들의 뒤로 두 명의 세계챔피언이 선두에 섰고, 퍼레이드는 아무런 사고 없이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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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의 메인 행사인 퍼레이드에 나서는 호세 에르미다와 군 리타 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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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는 코스 안내자와 세계챔피언들의 선도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메인 무대 위에는 조금은 이색적인 자전거가 한 대 전시되었다. 자전거의 프레임에 새겨진 로고는 자전거제조사의 브랜드명이 아닌 WORLD BICYCLE RELIEF(세계 자전거 구호협회, 이하 ‘WBR’)이다. WBR은 비영리단체로 아프리카의 국가들에 자전거를 기부하는 기관이다. 낙후된 국가들은 도로시설이 좋지 않고, 대부분의 마을이 학교나 시장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교육을 받거나 경제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WBR이 기부한 자전거는 교육이나 경제활동을 통해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취지로 지금까지 기부된 자전거는 약 10만대다.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에 WBR의 자전거가 전시된 이유는 이 행사의 참가비 중 일부가 WBR에 기부되기 때문. 참가자들에겐 기념품으로 세계 자전거 구호협회의 기부 팔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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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발을 주최한 오디바이크와 양평군청은 행사의 참가비 중 일부를 세계 자전거 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사진은 김선교 양평군수(좌)와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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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전거 구호협회는 아프리카의 낙후된 지역에 사는 빈곤층에게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기부한다. 자전거는 아이들의 통학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상업 활동에 사용된다.
자전거 퍼레이드를 마친 뒤엔 세계챔피언들의 사인회가 열렸다. 비가 많이 오는 굳은 날씨였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유명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려는 참가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사인을 받는 곳도 가지각색. 대부분은 주최 측이 준비한 포스터에 사인을 받았지만, 몇몇은 자신들의 저지나 자전거에 사인을 받기도 했고, 세계챔피언을 의미하는 레인보우 저지를 별도로 준비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은 행사참가자들이 다음으로 눈을 돌린 곳은 챔피언의 자전거. 군 리타 달레와 호세 에르미다는 메리다 빅나인 카본 팀을 타고 이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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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산악자전거를 즐기고 있는 한국의 자전거 문화가 인상적이었다는 호세 에르미다와 군 리타 달레는 사인회 내내 밝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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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스탬프북, 챔피언 저지, 자전거 등 다양한 곳에 월드챔피언의 사인이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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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에르미다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행사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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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와 마라톤 종목에서 각 4차례씩 총 여덟 번이나 월드챔피언에 오른 군 리타 달레의 자전거. 브레이크레버와 다운튜브 등 많은 곳에 그녀의 이름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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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 세계챔피언 호세 에르미다의 자전거. 군 리타 달레 보다 키가 작은 호세는 서스펜션 포크의 트레블을 줄여 핸들바를 더 낮췄다.
행사의 주관과 후원을 맡은 오디바이크는 행사장 한쪽에 부스를 설치해 메리다의 2013년형 자전거들을 전시하고 참가자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했다. 오디바이크의 기술지원팀은 행사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정비해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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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는 행사현장에 2013년형 메리다 자전거를 전시하고 행사참가자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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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주관과 후원을 맡은 오디바이크는 행사장에서 무료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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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준비한 오디바이크 임직원들이 챔피언들과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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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과 오디바이크가 챔피언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꽃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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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깊이 숙여진 스템은 29인치로 바퀴가 커지며 핸들이 높아진 것을 최대한 상쇄하기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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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리타 달레와 호세 에르미다는 마이너스롤 각을 준 스템으로 핸들바 높이를 낮춘 것도 모자라 헤드셋 캡까지 빼버렸다. 주기적인 베어링 교환과 미케닉 정비는 필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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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자전거와 헷갈리지 않도록 시트튜브엔 선수의 사진과 이름이 붙어있다. 사진의 배경은 그들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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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것은 자전거만이 아니다. 그들의 휠셋도 다른 선수의 제품과 섞이지 않도록 모두 이름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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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도 세계챔피언들과 함께 달리기 위해 남한강 페스티발에 참가한 이들이 많았다.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1588-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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