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 슈터, 월드컵 9회 종합우승

뉴스니노 슈터, 월드컵 9회 종합우승

지난 10월 8일, 캐나다 몽생앤(Mont-Sainte-Anne)에서 열린 2023 UCI 마운틴바이크 월드컵 8차전이자 시즌 최종전에서 니노 슈터(스캇-스램 MTB 레이싱)가 포인트 리드를 유지하면서, 9번째 월드컵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스노우슈에서 열린 월드컵 7차전의 우승자이자 월드컵 종합 포인트 2위인 조던 사루와 포인트 3위인 마티아스 플뤼키거가 추격하는 가운데, 니노 슈터는 비바람이 불어 진흙탕으로 변한 시즌 마지막 월드컵 트랙에서 악전고투 끝에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월드컵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다.

경기 초반, 마티아스 플리퀴거가 행렬을 이끌면서 월드컵 종합 선두가 바뀌는 듯 했지만 두 차례의 타이어 펑크로 순위가 떨어졌고, 니노 슈터는 체인이 연달아 떨어지는 기계적인 트러블을 겪으면서 14위로 피니시했다. 톰 피드콕에 이어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마티아스 플리퀴거가 최종전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니노 슈터가 얻은 116 포인트보다 2배나 많았지만, 두 차례의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총 다섯 번의 포디움을 통해서 포인트를 누적해 온 니노 슈터를 넘지는 못했다. 니노 슈터의 최종 포인트는 1549로 조단 사루와 마티아스 플리퀴거에게 각각 40 포인트와 50 포인트를 앞서며 2023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니노 슈터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월드컵 시즌이었습니다. 두 차례나 우승했고, 꾸준히 성적을 유지한 덕분에 종합우승까지 차지했죠. 월드컵 최고령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sports.com ☎1544-3603

Sponsor

최신기사

2025 코리아 오프로드 클래식 완료

9월 18일 토요일, 경기도 여주시 당산리 일대에서 2025 코리아 오프로드 클래식(KOREA OFFROAD CLASSIC)이 개최됐다.

선피드 아스트로 / SUNPEED ASTRO

아스트로는 선피드의 알루미늄 로드바이크로, 2018년 첫 등장 이래 빠른 진화를 거쳐서 현재 4세대 모델이 출시 중이다. 각 튜브를 연결한 용접부위를 부드럽게 연마해서 얻은 매끈한 프레임에 일체형 핸들바를 써서 공기역학성능을 개선했다.

선피드 빅토리 익스퍼트 / SUNPEED Victory Expert

선피드 빅토리 익스퍼트는 프레임과 포크, 일체형 핸들바, 시트포스트에 공기역학 설계가 적용된 에어로 로드바이크다.
Scott The all-new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