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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

뉴스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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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평리조트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일화와 나눅스네트웍스, 스캇노스아시아, 자이언트코리아 등이 후원한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2~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에는 산악자전거를 사랑하는 1천여명의 출전자와 갤러리들이 모였으며 MTB XC를 비롯한 다운힐, 4X, 수퍼D 등의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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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은 XC와 다운힐, 4X, 수퍼D 등의 경기가 열렸으며 출전자와 갤러리, 대회관계자 등 1천여명이 모였다.
 

5종목 19부문, 26부 경기 열려

대회 1일차에는 XC 중상급자와 초급 시니어의 XC경기를 시작으로 다운힐과 4X경기가 있었다. 3㎞의 코스를 5바퀴 도는 상급자 XC에서는 신동렬(BMW-스페셜라이즈드)이 50분51초05로 초반부터 그를 쫒던 최진용(섭바이크/스램)을 0.65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오후에 치러진 다운힐 상급경기에서는 박준성(HK-GT)이 2분46초05의 기록으로 같은 팀의 강석현을 5.8초라는 큰 격차로 이기고 우승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한편 2010 다운힐 아시아챔피언이었던 이창용은 경기도중 낙차사고를 격어 입상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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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상급경기에서 신동렬이 최진용을 0.65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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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에서는 박준성이 2위와 5.8초라는 큰 격차를 벌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관전할 수 있는 4X경기엔 많은 갤러리들이 모여들었다. 자전거 동호인과 출전자 가족뿐만 아니라 주말나들이로 용평리조트를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도 관중이 되었다.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지는 4X경기 상급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한 이창용(자이언트코리아), 강석현, 장준원(코리아바이시클스쿨), 박준성이 각축을 벌였다. 결과는 이창용의 승리. 이창용은 토너먼트 중반 잠시 컨트롤이 불안해지는 모습도 있었으나 매 경기 침착하면서도 과감하게 경기를 풀어가 포디엄의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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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 상급경기에서는 이창용이 장준원, 박준성, 강석현을 제치고 포디엄의 영광을 누렸다.
 
대회 둘째 날, 메인이벤트는 사전에 이미 이슈가 되었던 수퍼D였다. 수퍼D(수퍼다운힐)는 다운힐이라는 형식을 기본으로 임도와 싱글트랙은 물론 오르막까지 아우르는 파격적인 경기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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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400m 발왕산 정상에서 다운힐하는 수퍼D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경기였다.
 
수퍼D는 이름처럼 경기규모부터 남달랐다. 발왕산(1450m) 정상 드래곤피크에서부터 골드파라다이스 슬로프 남쪽 숲을 지나 다운힐 코스로 이어지는 6㎞의 수퍼D 코스는 다운힐만으로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그뿐 아니라 다운힐코스와의 변별성을 위해 조성한 싱글트랙은 짧은 3번의 업힐로 쓰라고도 강렬한 추억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첫 싱글트랙을 벗어나면 다운힐경기 코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도 아주 절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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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D 상급경기에서는 HK-GT의 박준성이 다운힐 경기에 이어 우승을 거둬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수퍼D는 상급과 초급 2부문으로만 치러졌는데 상급에서는 다운힐에서 우승한 박준성이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초급경기에서는 XC상급경기 우승자인 신동렬이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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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D 싱글트랙 코스는 전날의 다운힐 경기와 달리 오르막도 3군데나 포함되어 있고 좁고 미끄러운 구간도 자주 나타났다.
 

XC, DH로 국한된 경기형태 깨

 용평리조트와 한국산악자전거협회는 이번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을 말 그대로 MTB축제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XC와 다운힐은 물론이고 4X경기와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수퍼D까지 열어 다양한 MTB장르를 아우르려고 한 것이 그 첫 번째다.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손창환 시설이사는 2달간 코스에 매달렸고 코스조성을 위해 상주한 날만도 한 달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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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경기장은 메가그린 슬로프에 300m가량 조성됐다. 4X경기장에는 자전거동호인과 출전자 가족 외에도 용평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이 갤러리로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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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의 다운힐 코스에는 드롭과 교량, 점프박스 등 다양한 지형지물을 조성했지만 올마운틴급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됐다.
 
두 번째는 주최 측의 장기적인 안목이다.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의 주최사인 용평리조트는 산악자전거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 대회를 준비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코스조성과 함께 바로 일반에 코스를 개방했고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스키시즌 전까지 코스를 개방(10월 21까지, 1일 곤돌라이용 2만5천원)한다.
아울러 매년, 산악자전거 코스를 확충하는 한편, 메이저급 산악자전거대회를 유치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크파크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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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D 코스 임도구간에서는 저 멀리 대관령 목장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예정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올해 하반기 자전거대회에 두 가지 큰 이슈가 있었다. 하나는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를 말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이다. 두 대회는 그 장르는 다르지만 모두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새로운 자전거 레저문화를 열었다는 것만으로 박수를 받을 만하다. 덧붙여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더 많은 라이더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
 

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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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대회에서 흔한 모습이지만 이번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에는 외국인 출전자들이 특히 많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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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따라온 이 귀여운 아기는 자신의 자전거로 대회장을 폭풍 질주하며 많은 갤러리들의 마음을 뺏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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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응원하던 스캇노스아시아 직원들이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하려고 레드불 부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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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 아빠 힘내요!” 갤러리들의 응원과 자체 취재활동도 아주 활발했다.
 

후원 업체 부스 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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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은 떠들썩한 장터분위기다. 후원업체들이 부스 존을 형성하고 자사의 제품전시는 물론 정비와 세차, 체인의 오일링 등을 서비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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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후 정비서비스를 실시한 나눅스네트웍스의 시마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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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노스아시아는 뉴 지니어스 등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정비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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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는 새로운 29er제품군을 비롯해 자사의 MTB 라인업을 총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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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베는 타이어제품군을 전시하고 후원선수들을 후방지원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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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하이바이크, 맥시스타이어, 고스트바이크 등 후원업체들이 대회장에 부스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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