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2, 에어로바이크 코코(KOKO)

신제품챕터2, 에어로바이크 코코(KOKO)

챕터2(Chapter2)가 에어로 로드바이크 코코(KOKO)를 공개했다. 마오리족 언어로 ‘날아오르다’를 의미하는 KOKO는 기존 챕터2의 에어로바이크인 레레 대비 공기역학성능과 승차감, 프레임 강성 등 대부분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공기 저항이 시작되는 프레임의 전면부부터 공기 저항이 끝나는 휠의 뒷부분까지 모두 고려한 프레임 디자인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공기역학성능을 구현했고, 뉴질랜드의 자연과 마오리족 전통을 재해석하여 녹여낸 프레임의 외관 디자인은 챕터2만의 스타일리시함을 나타낸다.

코코의 헤드튜브와 다운튜브 그리고 시트튜브는 캄테일(Kamm-tail)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포크와 앞바퀴를 지나서 온 공기가 다운튜브로 자연스럽게 흘러 지나갈 수 있도록 다운튜브의 형태를 다듬었다. 최대 32㎜ 타이어를 감싸 안는 형태로 디자인된 시트튜브도 공기의 흐름을 뒤 휠과 타이어로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캄테일 형태의 튜브는 공기역학성능 뿐만 아니라 강성 또한 높기 때문에, 헤드튜브와 BB 부위의 강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전작 레레 대비 코코의 헤드튜브의 강성은 35.64% 높고, BB는 13.35% 더 높은 강성을 보여준다.

높은 강성 확보와 경량화를 이루기 위해서 프레임 전체를 토레이(Toray)의 카본으로 만들었고, 앞삼각 전체를 몰드에서 한번에 성형할 때 라텍스 맨드릴을 이용했다. 덕분에 성형 과정에서 프레임의 모든 부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졌으며, 그 결과 프레임 내부의 불필요한 레진을 최소화하고 접히는 부분들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라이딩 중 많은 힘을 받게 되는 BB셸과 헤드튜브의 접점부에는 토레이의 고장력 카본을 적용해서 비틀림 강성을 높였다.

코코는 라이딩 상황에 따라 시트클램프의 고정 위치를 바꿔서 승차감을 조절할 수 있다. 기본 포지션은 강한 힘으로 페달링을 하거나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에 적합하며, 거친 노면을 달려야 할 상황에서는 시트클램프를 뒤집어서 고정하면 시트포스트의 고정 위치가 그만큼 낮아지는 효과를 얻어서 승차감이 크게 향상된다. 챕터2에 따르면 기본 포지션 대비 시트포스트의 변위량이 8.5% 증가한다고.

S부터 XL까지 5개 사이즈로 생산되는 코코 프레임은 디스크 브레이크 전용이고, 그룹셋은 기계식과 전동 변속기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나사산이 있는 대구경 BB 규격인 T47 BB(47×86.5㎜)을 사용해서 정비가 쉽고, 주행 중 발생하기 쉬운 소음을 없앴다. 무게는 M 사이즈 프레임 기준 1139g이고, 스티어러튜브를 절단하지 않은 상태의 포크는 420g이다. 시트포스트는 13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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