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SE/CX

신제품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SE/CX

캐논데일이 오프로드용 슈퍼식스 에보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랜드 투어에서 입증된 경량 올라운드 레이스 자전거인 슈퍼식스 에보를 기반으로 한 슈퍼식스 에보 SE와 CX다. SE는 그래블용으로 수퍼X SE를 대신하고, CX는 사이클로크로스 레이스를 위한 모델로 수퍼X 사이클로크로스를 대체하게 된다. 이로써 캐논데일은 촘촘한 오프로드용 로드바이크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슈퍼식스 에보 SE는 스피드를 추구하는 그래블용 자전거이고, 서스펜션이 장착된 탑스톤은 보다 거친 길을 달리는 탐험적인 그래블 자전거 지위를 유지한다.

슈퍼식스 에보 CX와 SE는 하나의 프레임과 포크를 공유한다.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탈리아 같은 그랜드 투어에서 입증된 슈퍼식스 에보의 가벼운 무게와 공기역학적인 튜브 형상 그리고 높은 강성을 물려 받은 프레임은 오프로드 주행에 맞게끔 타이어 클리어런스와 지오메트리가 조정되었다. SE의 경우 최대 45㎜의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뛰어난 접지력과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펑크에 대한 저항을 키웠다. 완성차에는 40C 타이어가 장착된다.

사이크로크로스 레이스를 위한 슈퍼식스 에보 CX는 UCI의 타이어 규정 최대 수치인 33㎜ 타이어를 달았을 때 좌우로 13㎜ 씩의 클리어런스가 확보되어 진흙이 엉켜붙는 일을 줄여준다. 짧은 체인스테이가 빠른 반응과 마찰력이 떨어지는 비포장도로에서의 그립을 확보해주고, 앞으로 뻗은 포크가 고속에서의 안정감과 저속에서의 민첩함을 적절히 중재한다.

슈퍼식스 에보 SE는 스램 라이벌 이탭 AXS 무선 변속 그룹셋을 사용한다. 사이즈는 46, 51, 54, 56, 58이 있고, DT스위스 CR-1600 스플라인 휠셋에 비토리아 테레노 드라이 TNT 40C 튜브리스 레디 타이어가 끼워진다. 시트포스트는 할로우그램 27 SL 노트 카본이며, 프레임 사이즈에 따라 두 가지 오프셋(46 사이즈 0㎜, 그 외 15㎜)으로 장착된다. 46/33T 체인링에 10-36T 12단 카세트스프라켓이 조합되며, 로터는 앞뒤 160㎜다. 쿨민트와 메테오 그레이 두 가지 프레임 컬러가 있다.

슈퍼식스 에보 CX는 앞 변속기가 없는 싱글 체인링 사양이다. 스램 포스 1, 11단 그룹셋을 썼고, 40T 체인링에 11-36 11단 카세트스프라켓이 조합된다. 앞뒤 160㎜ 로터를 쓰는 SE와는 달리 앞 160㎜, 뒤 140㎜ 로터를 쓴다. 휠셋은 DT스위스 R470이며 비토리아 테레노 믹스 TNT 33C 타이어가 조합된다. 시트포스트는 캐논데일의 에어로 컴포넌트인 할로우그램 27 SL 노트 카본인데, 두 가지 오프셋으로 장착되는 SE와 달리 모든 사이즈에 제로(0㎜) 오프셋 제품이 장착된다. 사이즈 구성은 SE와 같으며, 퍼플 헤이즈 단일 컬러로 판매된다.

슈퍼식스 에보 CX와 SE는 2022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kr ☎(02)555-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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