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딩 전기자전거, 베스비 PSF1

신제품폴딩 전기자전거, 베스비 PSF1

글 한동옥 사진 산바다스포츠

프리미엄 전기자전거를 지향하는 베스비(BeSV)가 자사의 대표 모델인 PS 시리즈의 디자인과 기능을 유지하면서, 폴딩 기능을 추가한 PSF1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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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비 PSF1. PS 시리즈 최초의 폴딩 모델이다.

베스비는 PS 시리즈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폴딩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 포크와 핸들 포스트에 힌지를 달았고, 프레임에 리어쇽 고정하는 마운트에 손잡이를 달아서 메인 피봇을 축으로 스윙암이 돌아가도록 했다. 앞바퀴와 핸들포스트가 반대로 접히는 것이 특징인데, 자전거를 뒤에서 봤을 때 앞바퀴는 오른쪽(드라이브사이드), 핸들포스트는 왼쪽으로 접히게 된다. 폴딩 시스템을 채용한 덕분에 PSF1은 자동차의 트렁크에 쉽게 넣을 수 있게 되었고, 실내에 보관할 때도 공간을 적게 차지해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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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와 핸들포스트에 달린 힌지를 이용해서, 840×770×330㎜의 크기로 폴딩된다.

주행거리와 속도, 칼로리, 파워, 배터리 잔량 등을 표시해주는 사이클링 컴퓨터는 크기가 준 대신,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서 시인성을 높였다. USB 타입 C 포트를 마련해서 스마트폰에 지속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보조 배터리 휴대 없이도 라이딩 내내 내비게이션 또는 피트니스 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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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을 위해 변경된 핸들포스트. 사이클링 컴퓨터는 크기가 줄어든 대신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시인성을 높였다.

페달링의 힘을 토크 센서를 통해서 측정한 후, 뒤 허브에 내장된 모터가 힘을 내는 페달링보조방식(PAS)이며 모터는 최대 250W의 힘을 낸다. 주행모드는 총 4가지다. 페달링을 보조하는 힘의 정도를 통해 1, 2, 3단으로 구분되며, 경사도를 포함한 주행환경을 분석해 알맞은 레벨로 실시간 변경되는 스마트 모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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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로 잠금을 해제하면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다.

36V, 용량 381Wh 배터리는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했는데, PSF1을 최대 95㎞까지 운행할 수 있게 해준다. 자전거에서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으며, 필요 시에는 간단하게 배터리를 분리해서 휴대할 수도 있다. 배터리의 무게는 약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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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으로 판매 예정인 PSF1 전용 여행용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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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F1은 골드와 그레이 블루 2가지 색상이 있다. 모두 PSF1 전용 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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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비 PSF1의 제원

-프레임 : 알루미늄 합금

-폴딩 시 크기 : 840×770×330㎜

-모터 : 뒤 허브 내장, 250W

-센서 : 토크 센서

-배터리 : 36V, 10.5Ah/381.1Wh 리튬 이온

-주행모드 : 1, 2, 3단 + 스마트 모드

-구동계 : 시마노 알투스 7단

-리어쇽 : KS A5-RE

-주행거리 : 50~90㎞

-무게 : 18.3㎏

-가격: 270만원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kr  ☎(02)555-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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