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Every Ride FOIL RC

혁신과 실패 그리고 도전, 캐논데일의 50년

인터뷰혁신과 실패 그리고 도전, 캐논데일의 50년

글 : 한동옥, 사진 : 캐논데일

2021년은 캐논데일의 설립 50주년인 해다. 1971년, 창업자 조 몽고메리(Joe Montgomery)는 캠핑용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첫 주문을 받았을 때까지도 회사 이름을 결정하지 못했다. 공중전화 수화기 건너로 회사 이름을 묻는 고객에게 빨리 이름을 알려야 했는데, 눈에 보이던 것이 코네티컷 주에 있는 한 작은 마을의 기차역 현판이었다. 바로 캐논데일(Cannondale)이다.

캐논데일의 첫 사무실은 피클공장의 다락방이었고, 몇 년 후에는 폐 버스터미널을 개조해 공장을 세웠다. 이곳에서 자전거 시장의 경쟁자들에게 신생 기업, 캐논데일을 알리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낸다. 바로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으로 프레임을 만든 산악자전거다. 지금은 알루미늄이 보급형 자전거의 소재로 여겨지지만, 당시만 해도 자전거 프레임의 기본 소재는 강철이었다. 알루미늄은 가볍지만 자전거에 쓰기에는 약하다는 것이 그때의 상식. 캐논데일은 스틸 튜브보다 굵은 오버 사이즈 알루미늄을 사용해서, 스틸보다 가볍고 강한 프레임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자전거업계는 강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훗날 CAAD(캐논데일의 진보된 알루미늄 설계)라는 약자로 유명한 시리즈의 배경에 바로 알루미늄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이후 캐논데일은 헤드쇽이나 레프티, BB30, 1.5인치 헤드튜브 같은 독자적인 제품이나 규격을 선보였고, 자전거 사업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1997년부터 모터크로스용 모터사이클의 개발에 돌입한다. 이듬해에 프로토타입인 MX400을 공개했는데, 킥스타터로 시동을 거는 것이 상식인 모터크로스용 모터사이클에 스타트모터를 장착하고 전자식 연료분사장치를 채용하는 등 최신 기술과 장비를 대거 적용했다. 무엇보다 업계를 놀라게 한 것은 알루미늄 프레임 뿐만 아니라 432cc 4스트로크 엔진까지 직접 개발했다는 점이다. 오프로드용 ATV인 FX400을 이어서 공개하면서, 과거 알루미늄 자전거로 자전거 시장을 놀라게 한 것처럼 모터사이클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싶어했다. 하지만 엔진까지 직접 개발한 탓에 투자비용이 처음 계획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고, 누적된 모터사이클 사업부의 적자로 인해서 2003년 1월, 파산하고 만다.

캐논데일을 인수한 미국의 사모펀드 페가수스 캐피탈 어드바이저는 모터사이클 사업부를 분리해서 매각하고 자전거 사업에 집중했다. 5년 후, GT와 스윈, 몽구스를 보유하고 있던 캐나다의 도렐 인더스트리가 캐논데일을 인수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었다.

최초의 알루미늄 프레임 산악자전거 대량생산부터 모터사이클 생산 도전과 실패까지, 캐논데일의 역사는 파란만장하다. 2021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기 전, 캐논데일의 마케팅 디렉터인 머레이 워시번(Murray Washburn)에게 캐논데일의 지난 50년과 미래에 물었다. 인터뷰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자전거 산업 또한 생산과 공급, 물류 등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캐논데일의 50주년을 기념하게 되어서,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과거를 지닌 브랜드로서, 코로나 19 판데믹 한복판에서 캐논데일의 50주년을 기념하는 것도 다채로운 우리의 역사의 한부분이 될 겁니다. 맞아요. 자전거 산업에 있어서 2021년은 도전적인 해였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죠. 하지만 우리가 시간을 거치며 증명한 게 있어요. 캐논데일은 도전을 피하지 않고 인내하며 견딘다는 거예요. 캐논데일을 정의하는 특징 중 하나죠. 판데믹의 우울함을 덜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어요.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갖고 있고,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자전거에 대한 수요도 높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브랜드에 있어서 기억해야 할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캐논데일이 후원하는 선수들이 활약했지요. 엘리사 발사모(Elisa Balsamo)의 놀라운 세계도로선수권대회 우승, 엔히크 아반치니(Henrique Avancini)의 UCI MTB 월드컵 우승, 매그너스 코르트(Magnus Cort)의 부엘타 에스파냐 3개 스테이지 우승 등이 우리를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라클란 모턴(Lachlan Morton)은 알트 투어(Alt Tour, 투르 드 프랑스의 레이스 코스를 포함하고, 각 스테이지 간의 이동 구간까지 모두 자력으로 이동한 18일간의 자선 라이딩. 총 5509km를 달렸고, 숙박은 캠핑으로 해결했다)를 비롯해 여러 대단한 업적을 달성했고, 우리에게 순수한 도전과 라이딩의 즐거움을 상기시켰죠. 캐논데일 엔듀로 팀에 합류한 미치 로펠라토(Mitch Ropelato)와 케라 린(Kera Linn)은 신형 제킬의 능력을 세상에 보여줬습니다. 흙 위에서 레이스하는 것의 의미를 재정의한, 빠르면서도 아름다운 슈퍼식스 에보 CX와 SE의 출시도 잊어선 안 됩니다.

이러한 스포츠에서의 성공과 흥분되는 제품의 출시 같이 눈에 띄는 부분 외에도 캐논데일을 행복하게 만든 일들이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하도록 조용히 진행한 일이죠. 자전거의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들로 바꾸고, 소외된 지역 사회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EF 및 미국사이클연맹과 협력한 것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렇듯 전반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좋습니다. 캐논데일은 끊임 없이 개선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도록 초대하는, 영혼의 불꽃을 잃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성숙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캐논데일의 50년 역사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는 1.5인치 헤드튜브와 BB30, 레프티와 볼보 캐논데일 팀, 오버사이즈 알루미늄 프레임이 떠오릅니다.

맞아요. BB30과 1.5 헤드튜브, 레프티 모두 주목할 만한 것들입니다. 무엇보다도 1983년, 첫 번째 자전거를 오버 사이즈 알루미늄 튜브로 만든 것이 캐논데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자 자전거 산업에 남긴 큰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알루미늄 자전거라는 게 얼마나 급진적인 물건이었는지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 전까지 캐논데일은 아웃도어 장비 제조업체였는데, 업계에 완전히 혁신을 일으킨 자전거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냈어요. 알루미늄은 철에 비해서 약하다는 게 당시의 상식이었습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프레임 일부를 강철로 만드는 위험 회피도 하지 않고, 전부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일을 감행했죠. ‘이게 더 나은 방향이니 그대로 밀고 나아가자’ 바로 캐논데일의 방식입니다. ‘알루미늄 자전거라니?’ 업계가 모두 놀랐죠. 하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자전거 업계가 강철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고, 캐논데일은 위험을 감수하는 혁신적인 자전거 회사로 인식됐거든요.

알루미늄을 사용한 것은 산악자전거였는데,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기에 완벽한 대상이었습니다. 산악자전거 자체가 새로운 장르였기 때문에 프레임을 만드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규칙이나 전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잔뜩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변화와 개선, 차별화에 대한 욕구가 많았어요. 캐논데일에게 딱 맞는 도전 대상이자 기회였습니다.

이후 캐논데일은 도전하는 곳마다 파도를 일으켰습니다. 첫 산악자전거가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단지 알루미늄 프레임 때문은 아니었어요. 앞 26인치, 뒤 24인치 휠을 사용한 것도 시선을 끄는 이유였죠. 리어 서스펜션을 갖춘 산악자전거를 처음으로 대량 생산한 것도 캐논데일이었습니다. E.S.T라는 자전거였습니다. 서스펜션이라는 것이 제대로 생산되기도 전인 1989년에 말이죠. 이런 도전이 레프티와 오초로 이어졌고, 캐논데일다운 일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혁신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랐지만 우리는 항상 퍼포먼스를 추구했고, ‘이게 더 낫다면 해봐야지’라는 자세로 일했습니다. 다운힐 자전거에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도립형 서스펜션 포크를 만들어 사용한 것도 캐논데일이 처음입니다.

우리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유럽의 로드 프로 팀 조직을 산악자전거 팀에 이식시켰어요. 바로 볼보 캐논데일(Volvo Cannondale) 팀입니다. 거칠고 강한 개성을 가진 미국식 팀의 프로토타입이었죠. 그리고 90년대에 새코(Saeco)와 함께 마리오 치폴리니(Mario Cipollini)를 후원하면서 유럽의 로드 레이싱 현장을 뒤집었습니다. 캐논데일은 유럽의 프로 팀을 후원한 최초의 미국 자전거업체였고, 최초의 오버사이즈 튜브를 쓴 알루미늄 자전거 그리고 커스텀 저지와 아이웨어를 펠로톤에 집어넣은 회사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알루미늄 자전거는 그랜드투어 최초 우승과 마지막 우승을 기록했죠. 레이스 리더 또는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저지에 따른 커스텀 페인팅 자전거와 이에 매칭되는 저지 등을 만들기 시작한 것도 캐논데일이 최초입니다.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캐논데일 모터사이클도 캐논데일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의 좋은 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야 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는 거였죠. 그냥 프레임만 만들고 엔진은 외부에서 사오는 것이 아니라요. 다른 업체를 따르거나 기존에 존재하던 것의 모조품을 만들지 않고요. 우리가 엔진을 개발하고, 프레임을 포함한 모터사이클 전체를 만들면서 이뤘던 혁신적인 일들이 다른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맞아요. 캐논데일 모터사이클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성공에 가까웠고, 대단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 전속력으로 도전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오프로드용 모터사이클 사업의 실패가 캐논데일에게는 아픈 기억일 겁니다. 도전하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힘들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해서 놀라운 기계를 만들어냈죠. 성공에 가까웠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 시기 자전거 사업부에서는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제품들을 연이어 개발했거든요. 모터사이클을 만든 기간 동안 자전거 쪽에서는 레프티와 카본 풀 서스펜션 자전거인 레이븐, 할로우그램 크랭크, BB30 그리고 카본 로드바이크인 식스13을 출시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들 덕분에 지로 디탈리아와 아이언맨 세계선수권 그리고 MTB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고, 모터사이클 사업 실패로 인한 파산 이전보다 더 많은 딜러를 확보하면서 파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캐논데일이 자전거 비즈니스에서 얼마나 강한지를 증명한 순간입니다.

캐논데일 모터사이클은 결국 실패했지만,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보여주는 확실한 예로 남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다른 것을 카피하지 않고, 고유한 것을 만들어냈죠. 엔진부터 프레임까지 전부요. 우리가 만들었던 혁신적인 기술들이 아직도 다른 브랜드의 모터사이클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첫 캐논데일 자전거는 어떤 모델이었나요.

잠시 기억을 되살려봐야겠군요. 제 첫 캐논데일 자전거는 아주 예쁜 빨간색 M400이었어요. 1988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올드타운 자전거숍(현재도 영업 중)에서 구입했죠. 제대로 된 산악자전거를 구입한 것이 처음이었고, 이 자전거가 제 인생을 바꿔놨습니다. 어렸을 적 BMX를 탔는데, 그 느낌을 그대로 준 것은 캐논데일 MTB뿐이었어요. 다른 브랜드 산악자전거는 프레임이 견고하게 느껴지지 않거나, 무겁거나, 느렸거든요. 캐논데일 MTB를 타니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로 묘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게 탔어요. 내게 딱맞는 유일한 자전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당시 학생이어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기본형 모델을 구입하는 것조차 큰 결단이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캐논데일과의 관계가 시작된 계기였습니다. 이후 몇 년 간 올드타운 자전거숍에서 일하면서, 캐논데일의 끊임없는 혁신과 좋은 고객응대에 호감을 갖게 됐습니다. 정말 특별했어요. 그래서 캐논데일 본사에서 일하게 됐고, 어느새 25년이 지났습니다. 모두 빨간색 M400 덕분입니다.

-저도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빨간색 캐논데일 자전거를 첫 산악자전거로 구입했으니 공통점이 있군요. 다운튜브가 아주 굵은 풀 서스펜션 자전거 슈퍼 V 900이었습니다. 알루미늄은 분명 캐논데일에게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알루미늄은 캐논데일을 유명하게 만든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캐논데일을 정의하는 모든 것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오버사이즈 알루미늄 튜브로 자전거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엄청난 위험이 따랐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도면이 없었기 때문에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모두 직접 해결해야 했어요.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만들고 그리고 사람들이 알루미늄이 왜 더 나은지 깨닫게 만드는 것까지 모두요. 그 과정에서 상담을 위해 만난 모든 전문가들이 우리더러 미쳤다고 했습니다. 우리 빼고는 누구도 그 프로젝트가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죠.

캐논데일의 창업자인 조 몽고메리는 다른 자전거 정도로 좋은 것이어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훨씬 뛰어나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노력하고 알아냈죠. 토드 페터슨(Todd Petterson)과 데이비드 캠벨(David Campbell, 여전히 재직 중) 같은 인물들이 새로운 종류의 자전거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그 자전거를 만드는 새로운 제작 방법까지 고안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자전거 역사의 한 부분이 됐죠.
비전을 가지고 그리고 더 나은 방법을 추구하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현상에 도전하는 의지, 바로 캐논데일의 성격을 정의하는 것이며 알루미늄의 도입만큼 이것을 더 잘 나타내는 것은 없습니다.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인 2021년 10월, 네덜란드의 폰 홀딩스(Pon Holdings)가 도렐 인더스트리의 자전거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폰 홀딩스는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가젤 외에 포커스와 서벨로 그리고 산타크루즈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서 보유 브랜드를 대폭 늘려 거의 모든 종류의 자전거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이제 50주년을 지나, 미래를 봐야 할 때군요. 미래의 캐논데일은 어떤 브랜드일까요.

지금이 정말 신나는 시기입니다. 캐논데일은 젊은 시절의 기발하지만 거친 방식에서 상당히 진화했지만, 회사의 심장의 똑같습니다. 자전거 타는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위한 불길이 여전히 밝고 강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캐논데일은 전보다 더 성숙했으며 선택에 대한 책임감이 더 강해졌습니다.
이제 캐논데일은 폰 그룹과 함께 새로운 장에 들어섰습니다. 여러 자전거 브랜드를 보유한 폰 그룹의 일원이 되었기에 캐논데일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식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캐논데일처럼 사이클링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힘을 합친다는 것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앞으로의 50년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 캐논데일의 주요연혁
1971년, 창업자 조 몽고메리가 코네티컷의 한 마을인 윌튼에 있는 기차역인 캐논데일역에서 이름을 따 사업을 시작.
1977년, 펜실베니아 베드포드의 폐 버스터미널을 인수해 첫 공장 건설.
1983년, 캐논데일의 첫 번째 대량 생산 알루미늄 자전거 출시.
1991년, 뒤 서스펜션을 채용한 첫 번째 산악자전거 E.S.T 출시.
1992년, 헤드튜브 안에 서스펜션 구조물을 넣은 헤드쇽과 이를 채용한 풀 서스펜션 자전거 델타 V 공개.
1994년, 산악자전거 팀, 볼보 캐논데일 런칭.
1996년, 유럽의 프로 팀, 새코 후원 시작.
1997년, 고성능 모터사이클 연구 시작. 알루미늄 프레임에 카본을 입힌 풀 서스펜션 자전거 레이븐 출시.
1998년,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와 전기시동장치를 채용한 최초의 모터크로스용 미국 생산 모터사이클 MX400 을 통해서 모터사이클 시장에 진출할 것을 발표.
1999년, MX400 프로토타입 공개. 펜실베니아 베드포드에 모터사이클 공장 건설.
2000년, FX400 ATV 공개. MX400 고객 인도 시작. 레프티 출시.
2001년, 세계 최초로 전자제어 연료분사 장치와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춘 ATV, FX400 출시
2001년, 전자식 잠금장치가 장착된 레프티 카본 포크를 단 크로스컨트리 레이스용 풀 서스펜션 자전거, 스카펠 출시. 크랭크 안쪽을 기계로 깎아내 무게를 줄인 할로우그램 크랭크 암 적용.
2003년, 모터사이클 부서의 적자 누적으로 인한 파산. 미국의 사모펀드인 페가수스 캐피탈 어드바이저가 인수 후 모터사이클 부서 분리 매각.
2007년, 리퀴가스 팀 후원 시작.
2008년, 스윈, 몽구스, GT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던 캐나다의 도렐 인더스트리가 인수.
2013년, 캐논데일 프로 사이클링 팀 런칭.
2021년, 산타크루즈, 서벨로, 포커스를 보유한 네덜란드의 폰 그룹이 도렐 인더스트리의 자전거 사업부를 인수.

■ 캐논데일 www.cannondale.com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kr ☎(02)555-5199

Sponsor

More Bike, Merida

최신기사

자이언트 트랜스 X SX

자이언트가 트레일 자전거 트랜스 X와 보다 공격적인 라이딩을 위한 트랜스 X SX를 업그레이드했다. 두 모델 모두 리어 서스펜션 트래블을 증가시켰으며, 트랜스 X는 기본으로 장착된 29인치 휠 중 뒷바퀴만 27.5인치로 바꿔 끼울 수 있는 혼합 휠(멀릿 세팅) 사양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트랜스 X SX는 혼합 휠 전용이다.

자이언트 스프링 세이빙 프로모션

자이언트코리아가 스프링 세이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이언트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스프링 세일 기간 동안 로드와 MTB, E바이크 일부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바이크쇼

오는 4월 28일(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프리미엄 바이크쇼가 진행된다. 3월 30일(토)을 시작으로 매주말 진행 중인 프리미엄 바이크쇼의 4주차에는 위아위스와 툴레가, 5주차에는 주식회사 코메트가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양한 완성차와 액세서리를 할인 판매한다.
산타 크루즈 - 오디바이크
MERIDA. MORE BIKE

자이언트 트랜스 X SX

스캇 로드 RC 슈즈 라인업

Scott The all-new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