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에서 대구일보가 주최하고 칠곡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제2회 호국평화의길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개최됐다. 침체된 산악자전거의 활성화와 산악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이 목적인 이 대회는 경상북도와 칠곡군, 칠곡군체육회, 칠곡군의회, 칠곡경찰서가 후원하고, 타누스와 메버릭, 위아위스, 플래시라이딩 그리고 스캇코리아가 협찬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720여 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이 호국평화의길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참가해 칠곡군 일대의 도로와 임도로 구성된 30킬로미터의 코스를 달렸다.
호국평화의길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경쟁과 비경쟁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쟁 부문은 성별과 등급 그리고 연령대에 따라서 총 16개 세부 종목으로 구분해 5분 단위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을 출발해서 백운임도와 창평임도를 넘는 누적상승고도 950m, 거리 30㎞ 코스를 달렸다.
비경쟁 부문은 코스 가이드의 안내로 진행된 라이딩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eMTB도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 부문은 경쟁 부문보다 먼저 출발한 다음, 일부 구간을 경쟁 부문과 다르게 달려서 경쟁부문 참가자들의 경기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배려했다. 비경쟁 부문 참가자들은 칠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라이더의 실력에 따라서 최대 45㎞를 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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