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익스텐자 RR2X

글 사진 김한성

 

 브리지스톤은 1931년 이시바시 쇼지로가 설립한 일본의 타이어 제조회사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동차 타이어 뿐 만 아니라 자전거 타이어도 생산한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브리지스톤의 로드바이크 타이어, 익스텐자 RR2X와 튜브다. 

 

 

브리지스톤의 익스텐자 시리즈는 기후와 노면의 상태, 제품 특징에 따라 R1, RR2, XR1으로 시리즈가 나뉘며 각각 세분화된 제품들이 있다. 이 중 RR2 시리즈는 내구성에 초점을 둔 제품들이다. 

RR2X는 장시간, 장거리 라이딩에 필요한 내구성과 뛰어난 접지력을 동시에 갖춘 타이어다. 변형성이 좋은 베이스 컴파운드 위에 타이어 가운데 부분만 구름저항이 작고, 단단한 컴파운드를 덮은 이중 구조로 만들어 직진성은 물론 코너링에서의 접지력도 뛰어나다. 트레드 패턴 또한 타이어 가운데는 슬릭타입이고 양쪽 가장자리들 따라 작은 돌기형 트레드가 있어 코너링 시 접지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가운데 캡 컴파운드에는 나일론 소재의 펑크방지 프로텍터가 삽입되어 있으며,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되는데 따라 오렌지색이 노출되도록 만들어 교체시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대공기압은 120psi이며, 사이즈는 700×23C, 700×25C 두 모델이 있다. 가격은 사이즈에 상관없이 5만9000원이다. 

 

 

 

 

익스텐자 타이어에 최적화된 익스텐자 튜브는 0.6㎜의 부틸 고무 재질이다. 밸브 길이에 따라 48㎜, 60㎜ 제품이 있으며 밸브길이가 48㎜인 튜브 기준 무게는 63g이다. 튜브의 적용사이즈는 700×18C~25C, 가격은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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