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작아진 고프로, 히어로4 세션

신제품50% 작아진 고프로, 히어로4 세션

GoPro_Hero4_session_tit.jpg

액션스포츠 캠코더 브랜드 고프로(GoPro)가 지금까지의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을 내놓았다. 고프로가 이번에 내놓은 ‘히어로4 세션(Hero4 Session)’은 정육면체 형태로 같은 시리즈의 고프로 카메라와 비교해 절반 정도 크기이며 무게는 74g에 불과해 지금까지의 고프로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GoPro_Hero4_session_01.jpg

정육면체형의 고프로 히어로4 세션은 크기가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작지만 Full-HD 화질 녹화

GoPro_Hero4_session_02.jpg

GoPro_Hero4_session_03.jpg

크기가 작고 가벼워 사용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속도가 높은 스포츠에서는 진동과 공기저항도 줄었다.

크기가 절반 수준으로 작아졌지만 기능까지 그 만큼 줄어든 건 아니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 720, 960, 1440, 1080P 등 총 7가지 해상도를 지원하며 1080P에서 60프레임, 720P에서 100프레임까지 촬영할 수 있다. 히어로4 블랙처럼 4K 해상도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엔트리레벨 제품인 히어로에 비해서는 한층 고품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스틸촬영의 경우 8백만 화소(3264×2448)의 화질로 0.5~60초 간격의 타임랩스촬영 또는 초당 10프레임의 고속연속촬영이 가능하다.

GoPro_Hero4_session_04.jpg

동영상은 1080P 60프레임, 1440P 30프레임, 720P 100프레임 등 총 7가지 해상도를 지원하며 스틸영상은 8백만 화소의 해상도로 0.5~60초간격의 타임랩스와 초당 10컷의 고속연속촬영을 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며 최대 2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이밖에 광학센서 전면적(4:3비율)을 사용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16:9비율 광시야각으로 확대해 저장하는 방식인 수퍼뷰모드를 지원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감도와 촬영속도를 최적화하는 자동 저조도 세팅과 감도와 선명도를 수동으로 결정할 수 있는 모드를 함께 제공한다. 마이크는 앞뒤 2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속도가 빠른 스포츠를 즐기거나 바람이 거셀 때 최적화된 녹음을 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마이크를 전환한다.

기존 마운트 시스템 호환

크기가 작아진 것 외에 히어로4 세션이 기존 고프로 카메라와 가장 큰 차이라면 별도의 하우징 없이 10m 방수가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스쿠버다이빙에서의 활용은 힘들더라도 각종 설상스포츠는 물론 서핑, 카약 등의 수상스포츠와 수영, 스노클링 같은 가벼운 수중스포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GoPro_Hero4_session_05.jpg

별도의 하우징 없이 10m까지 방수기능이 있어 무거운 하우징 대신 가벼운 프레임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하우징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기존의 히어로4 시리즈 같은 표준 방수하우징은 없고 스켈레톤 하우징격인 프레임을 사용한다. 프레임은 표준 프레임과 공기저항을 줄인 저배형 프레임 두 가지가 포함된다. 프레임과 함께 곡면과 평면에 부착할 수 있는 마운트와 버틀, 그리고 볼 조인트 방식 버클이 들어 있다.
이 외에 별매품으로 플로티(Floaty)라는 하우징(?)이 있는데 수상스포츠를 즐길 때 충격으로 히어로4 세션이 이탈되더라도 수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하는 부양장치다.
이렇게 프레임 방식으로 하우징이 바뀌었지만 기존의 마운트 시스템과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 히어로4 시리즈 이용자들도 사용하고 있던 장비에 바로 히어로4 세션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마운트를 거꾸로 장착해도 자동으로 촬영 영상를 회전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편집 시 영상을 뒤집을 필요가 없다.

GoPro_Hero4_session_06.jpg

왼쪽부터 볼 조인트 버클, 히어로4 세션 본체, 표준 프레임과 버클, 저배형 프레임과 버클.

GoPro_Hero4_session_07.jpg

별매품인 플로티. 히어로4 세션에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수상스포츠에서 사용 시 물에 빠뜨려도 카메라가 가라앉지 않도록 한다.

내장 배터리, 2시간 촬영

히어로4 세션은 버튼하나로 촬영의 시작과 종료는 물론 촬영화각이나 해상도 등 세부적인 촬영설정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설정한 내용은 작은 LCD 창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프로 앱이나 별도로 판매하는 스마트 리모트를 사용하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통신으로 촬영설정과 시작 종료를 원격 조정할 수 있다.

GoPro_Hero4_session_08.jpg

고프로 앱이나 스마트 리모트를 사용해 원격으로 영상을 전송받거나 촬영설정을 바꿀 수 있다.

고프로 세션의 배터리(3.8V, 1030㎃H, 리튬이온)는 본체 내장형이다. 와이파이 등의 외부통신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1080P 60프레임으로 설정 시, 약 1시간45분, 1080P 30프레임으로 설정하면 약 2시간5분을 촬영할 수 있다. 녹화미디어로는 클래스 10 또는 UHS-1급의 마이크로 SD를 사용하며 메모리 용량은 최대 64GB까지 지원한다. 가격은 49만5000원.

%EA%B3%A0%ED%94%84%EB%A1%9C%20%ED%9E%88%EC%96%B4%EB%A1%9C4%20%EC%84%B8%EC%85%98%20%EC%86%8C%EA%B0%9C%EC%98%81%EC%83%81

GoPro%20HERO4%20Session%3A%20So%20small.%20So%20stoked.

■ 세파스 Gopro팀 www.spocam.co.kr ☎(031)776-0360

Sponsor

최신기사

오디바이크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오디바이크가 5월 1일부터 한 달간 ‘5월 가정의 달 맞이 자전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메리다 E-MTB 일부 모델과 턴(tern)의 접이식 자전거다. 메리다 E-MTB는 20%(풀 서스펜션)와 28%(하드테일)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턴 접이식 자전거는 25% 할인이 적용된다.

광주MBC 영산강 그란폰도 in 나주

4월 26일 토요일, 전라남도 나주시 일대에서 ‘광주MBC 2025 영산강 그란폰도 in 나주’가 개최됐다. 광주MBC가 주최하고 광주MBC와 전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나주시와 전라남도, 전남자전거연맹이 후원했고 스캇노스아시아가 서브스폰서로 참여했다.

산타크루즈 코스 오프닝 데이

백봉MTB클럽이 운영하는 백봉산코스(백봉산MTB파크)에 새로운 코스가 추가됐다. E-MTB 친화적인 기존 코스와 달리 본격적인 다운힐 코스를 지향하는 새 코스의 이름은 ‘산타크루즈’다.

메리다 리액토 9000

Scott The all-new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