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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결산 – 천소산, LSR 우승

뉴스MCT 결산 - 천소산, LSR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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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학생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NSR과 시마노, 금산군이 후원한 NSR 2016 마스터즈사이클투어 금산(이하 ‘MCT 금산’)이 7월 30일, 충남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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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금산이 7월 30일, 충남 금산군 일원도로에서 펼쳐졌다.
 

한 여름, 시즌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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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한여름의 폭염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MCT 시즌 최종전인 금산 투어에는 216명 출전신청자 중 181명이 출전했다. 금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산로, 삼풍로, 무궁로를 경유한 4.8㎞의 코스를 8주회 달리는 크리테리움 경기로 치러졌으며, 결승선은 황풍저수지 오르막 정상에 설정됐다.
짧은 코스에 속도감 높은 크리테리움 경기 특성상 A, B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경기를 실시했다. MCT 최종전이기에 경기그룹은 종합시상식을 감안해 시즌 성적순으로 나뉘었다.
 
사실상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우승자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출전자들은 지나친 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며,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 또한 끓어오르는 승부욕을 꺾어 놓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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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한동안 출전자가 없던 C5에 진천레이싱 팀 소속 김현석 씨가 출전해 청년 사이클리스트 못지않은 패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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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그룹 경기에서는 팀 에어로의 손진우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오전 11시 30분 시작한 A그룹의 경기에서는, 초반 스위프트 레이싱과 홈바이크, 레이저 레이싱, 에르마노스 팀이 주축이 되어 경기그룹을 이끌었으나 위력적인 공격은 종반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마지막 주회에 결승구간 오르막에서 승부를 건, 팀 에어로의 손진우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A그룹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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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룹 경기에는 레이스 리더들이 모두 포진했다.
 
오후 1시에부터 시작한 B그룹의 경기에는 시즌 레이스 리더들이 모두 포함됐다. 경기그룹의 선두에는 옐로저지인 큐브 레이싱-A의 천소산, 지난 영주 투어의 우승자인 Team Canyon-LSR의 성종민과  같은 팀의 김춘호 등 레이스 리더들이 포진해 그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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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룹 경기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초반 높은 속도를 보였으나, 이내 더위에 기세가 꺾이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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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그룹이 주춤한 틈을 타 팀 엘파마의 김민수 등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유효타를 날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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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저지인 천소산은 침착하게 펠러톤을 이끌며 경기운영을 펼쳤다.
 
초반, 레이스리더들이 평지에서 속도를 높여 경기그룹이 길게 장사진을 쳤으나, 오르막에서 이르러서는 작렬하는 태양에게 이내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스톰 라이더스의 팀 로치포드, 팀 엘파마의 김민수 등이 경기중반 거친 공격을 시도했으나 옐로저지인 천소산은 동요 없이 펠러톤을 이끌었다.
B그룹 역시 마지막 결승주로에서 승부가 갈렸다. C3 리더인 김춘호가 스프린트 경쟁 끝에 팀 로치포드, 천소산 등을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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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Canyon-LSR의 김춘호가 라스트 스프린트에서 승기를 잡고 우승을 거뒀으며, C3 시즌 우승도 확정지었다.

천소산, 2016 시즌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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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산은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한 끝에 개인종합우승을 거두고, 2016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결과, 시즌 개인종합우승은 큐브 레이싱-A의 천소산(C2)에게 돌아갔다. 천소산은 시즌 오픈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안정적인 수성전과 경기운영으로 시즌 마무리까지 옐로저지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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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 우승은 레드 레이싱의 강지훈(맨 오른쪽)이 차지했다.
 
C1 리더는 레드 사이클링의 강지훈에게 돌아갔다. 강지훈은 지난 영주 투어까지 Team Canyon-LSR의 윤중헌, 팀 엘파마의 안창진과 포인트 랭킹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두 경쟁자가 이번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카테고리 우승을 거두었다.
C3는 시즌 내내 카테고리 선두를 내주지 않았던 김춘호가 최종전 우승과 함께 블루저지를 지켰다. C4는 MCT 출범이래, 부동의 선두인 팀 바이클로 & 신영의 김동환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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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는 바이클로 & 신영의 김동환(오른쪽)이 부동의 1위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사진 왼쪽은 C4 시즌 랭킹 2위인 여춘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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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의 장수지가 핑크저지를 사수했다. 올 시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나타난 장수지는 이후 엘리트 선수로 전향해 전국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CW는 지난 나주 투어에서 처음 참가한 장수지가 핑크 저지를 입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장수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펠러톤 선두에서 경기운영을 했으며, B그룹 20위, 시즌 포인트 60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장수지는 오는 97회 전국체전에 엘리트 선수로 출전을 앞두고 있어, 최초의 MCT 출신 엘리트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시즌 단체종합우승은 Team Canyon-LSR이 차지했다. Team Canyon-LSR은 팀원들의 탄탄한 실력과 뛰어난 팀웍으로 세간의 부러움을 사왔는데,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 번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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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CT 단체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은 Team Canyon-LSR.
 

시즌은 계속 된다

MCT는 마무리됐지만 마스터즈 사이클리스트들의 시즌은 계속된다. 오는 8월 28일, ‘양양6 00주년 기념 자전거 한마음축전’에 현 MCT 카테고리를 그대로 옮긴 117㎞ 개인도로 경기가 열린다. 또한, 9월 3일엔 고등부에 신설된 스테이지 레이스, ‘투르 드 DMZ’에 마스터즈 1일 경기(진부령 힐클라임)가 포함됐으며, 10월 15~17일까지는 투르 드 코리아 2016 스페셜이 경남 거창, 산청, 함양에서 열릴 예정이므로, 이후 마스터즈 사이클리스트들의 펼칠 이 경기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양양 사진 갤러리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즈사이클투어 mct.cycling.or.kr ☎(02)42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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