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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메리다 프레스캠프

뉴스2013 메리다 프레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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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용윤
사진 고제혁, 신용윤, 오디바이크
 
 ㈜오디바이크(대표이사 최영규)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13 메리다 프레스캠프’를 개최했다.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나흘 간 치러진 메리다 프레스캠프는 그 타이틀과 달리 사실상 오디바이크 취급브랜드인 메리다, 윌리어, 산타크루즈, 아이비스 등의 2014년 자전거에 대한 제품설명회이자 시승회다. 이번 캠프에는 자전거 전문매체 기자들과 전국 오디바이크 대리점주들이 모였으며 제품을 눈으로 보기만 했던 하우스쇼를 탈피해 직접 만지고 타볼 수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듣고 만지고 타보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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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가 개최한 2013 메리다 프레스캠프는 보고 듣는 신제품 설명회를 탈피해 프리젠테이션에서 설명들은 자전거를 직접 타보고 느끼는 행사로 치러졌다.
 
 2013 메리다 프레스캠프는 1박2일 프로그램을 나흘간 2차례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대리점주들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자신들이 판매할 제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캠프의 하루 일정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오전에 30분, 산타크루즈와 아이비스의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이 있었고 오후에는 1시간 30분 정도로 메리다와 윌리어의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이밖에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오전·오후 그리고 이튿날 오전까지 모든 시간이 전시된 자전거를 살펴보거나 직접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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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여한 대리점 관계자들은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급적 많은 자전거를 타보기 위해 분주했다. 
 
 이번 캠프의 전시는 대부분 로드바이크와 MTB로 국한됐으며 시승은 그 중에서도 주력 모델에 집중됐다. 메리다는 로드바이크 스컬트라(Scultura) 905와 리액토(Reacto) 팀 EVO 등이 전시됐으며 MTB는 650B 하드테일인 빅세븐 시리즈가 대거 포진했다. 또한 풀서스펜션 MTB인 원 포티와 원 식스티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윌리어는 신형 에어로바이크인 센토 우노 에어와 센토 1SR, 그란투리스모(GDR)가 선뵀으며 산타크루즈는 올해 초 발표한 650B 엔듀로바이크 브론슨(Bronson)과 역시 650B로 새롭게 태어난 헤클러(Heckler)가 눈에 띄었다. 올해 초까지 산타크루즈의 여성용 풀서스펜션 MTB였던  줄리아나는 산타크루즈의 여성용 서브브랜드로 개편되어 라인업을 구축했다. 1990년대 전설적인 여성 MTB선수인 줄리아나 퍼타도(Juliana Furtado)가 협업해 만든 이 브랜드는 오로지 여성을 위한 MTB만을 내놓을 것이라고. 줄리아나가 서브브랜드화 되며 기존의 줄리아나는 줄리아나 오리진으로 개칭되었다. 또한 오리진은 2014년부터 XS사이즈만 26인치, 그 외 사이즈는 모두 29인치 휠용으로만 나온다. 이밖에 새로운 줄리아나의 650B 모델, 줄리아나 후타도(줄리아나 후타도의 풀네임을 제품명으로 사용했다)와 하드테일 MTB인 네비스(Nevis)가 함께 전시됐다. 아이비스는 모조(MOJO) HD의 후속작인 모조 HDR과 풀서스펜션 29er인 리플리(Ripley)가 첫 선을 봬 많은 시승자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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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의 로드바이크 라인업은 리액토 팀 에보와 스컬트라 CF 905, 알루미늄 프레임인 스컬트라 903, 인듀어런스바이크 라이드 팀 등이 전시되었으며 이중 스컬트라 CF 905와 903을 시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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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의 에어로바이크 리액토(■관련기사: 메리다 리액토 에보 발표)는 메리다의 타임트라이얼바이크 워프TT의 개발에서 얻은 풍동실험 데이터를 적용시킨 레이스 바이크다. 전작에 비해 리어트라이앵글의 강성을 강화하는 개량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숙제인 페달링 강성과 뒤틀림 강성 등도 스컬트라 SL과 비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룹셋은 시마노 듀라에이스 풀셋을 사용하며 휠셋은 펄크럼 레드 윈드 50. 가격은 89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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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트라 CF 905는 카본 프레임을 쓰는 스컬트라 시리즈 중 가장 중심에 서 있는 제품이다. 프레임은 스컬트라 SL과 907 프로-E에 이은 하위 모델이지만 상위모델과 비교해 승차감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그룹셋은 대부분 시마노 울테그라로 구성됐으나 크랭크셋은 BB30을 사용하는 FSA 에너지 메가11 컴팩트드라이브를 사용하고 브래이크는 메리다 로드 프로가 적용됐다. 휠셋은 펄크럼 레이싱 7. 가격 285만원.      
 

시승, 로드바이크 보다 MTB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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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MTB 시승 자전거 중에서 650B 모델인 빅 세븐 시리즈가 가장 많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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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빅 세븐 카본 팀. 돌파력과 항속성, 민첩한 컨트롤을 모두 포기하지 않는 27.5인치 휠의 맛을 잘 살린 MTB다. 스램 XX 그룹셋을 사용하며 브레이크 또한 어비드 XX 로터는 앞180㎜, 뒤 160㎜다. 서스펜션포크는 락샥 시드 XX 100㎜. 휠셋은 펄크럼 레드 메탈 27 XRP를 쓴다. 가격 9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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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서스펜션 MTB 시승자를 위해서는 중미산삼거리까지 셔틀을 운영했다. 중미산삼거리에서 산길로 들어서면 한화리조트까지 2㎞ 정도 숲길로 다운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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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의 엔듀로 바이크 원 식스티는 좀 더 산뜻한 컬러로 바뀌었다. 26인치 휠을 쓰며 이름처럼 앞뒤 휠트래블이 160㎜다. 전작에 적용된 리어서스펜션 시스템인 VPK를 그대로 유지했고 프레임의 스텐드오버를 낮추며 리어서스펜션의 링크 위치 또한 개선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케이블 루트 또한 전작에 비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그룹셋은 1×11단 그룹셋인 스램 X01 그룹셋이 사용된다. 브레이크는 시마노 XT이며 서스펜션포크는 락샥 파이크 RCT3다. 휠셋은 선링레 인페르노. 휠셋에 쓰인 29라는 숫자는 29er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없길. 가격 495만원.    
 
 캠프가 열리는 양평한화리조트 주변은 로드바이크나 MTB 모두 꽤 잘 알려진 코스가 있다. 로드바이크는 리조트 주변도로를 라이딩하거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37번국도를 오르는 농다치고개 업힐을 할 수 있었다. MTB는 리조트 내 야산에 산책로로 쓰는 한바퀴 700m 숲길과 중미산 삼거리에서 한화리조트로 이어지는 2㎞ 싱글트랙으로 다운힐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오디바이크에서는 다운힐 코스를 이용할 시승자를 위해서 중미산 삼거리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많은 배려를 했다. 이러다 보니 로드바이크 시승은 간단하게 리조트 주변을 라이딩하는 것으로 그치고 많은 사람들이 MTB 시승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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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의 싱글피봇 풀서스펜션 올마운틴 바이크 헤클러도 650B 모델로 변신했다. 휠 사이즈는 커졌지만 여전히 앞뒤 휠 트래블은 150㎜이며 휠베이스 또한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극히 미세한 차이 밖에 없다. 반응성 좋은 서스펜션 시스템에 27.5인치 휠의 뛰어난 돌파력까지 더해져 더욱 익스트림하지만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다. 프레임셋으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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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슨(■관련기사: 27.5인치, 산타크루즈 브론슨)은 올 상반기 산타크루즈가 내놓은 첫 650B 올마운틴 자전거다. 앞뒤 휠 트래블은 150㎜로 헤클러와 같지만 리어서스펜션 시스템이 헤클러처럼 싱글피봇 방식이 아니고 산타크루즈 고유의 바빙 제어방식인 VPP(Virtual Pivot Point)가 적용됐다. 프레임셋으로만 판매되며 카본 프레임은 450만원, 알루미늄 프레임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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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의 여성용 자전거인 줄리아나가 서브브랜드로 출범했다. 따라서 기존 싱글피봇방식의 줄리아나는 줄리아나 오리진으로 개칭했다. 사진의 제품은 신제품인 트레일바이크 퍼타도. 싱글피봇 방식인 오리진과 달리 VPP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S, M, L 사이즈가 있고 모두 27.5인치 휠을 쓴다. 리어 휠 트래블은 125㎜. 가격과 출시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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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되어 있는 줄리아나의 알루미늄 하드테일 MTB 네비스. 네비스 또한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XS 사이즈는 26인치 휠로 S, M 사이즈는 29인치 휠로 나온다. 그룹셋은 시마노 SLX와 데오레를 혼용한 네비스 프리메리오와 데오레 풀셋을 사용한 네비스 세군도가 있다. 국내출시와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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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서 시승자들의 총평이 가장 높았던 아이비스의 리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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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는 아이비스가 처음 내놓은 29인치 휠을 쓰는 트레일 바이크다. 앞뒤 휠 트래블은 120㎜이며 리어서스펜션 시스템은 DW 링크의 개발자 데이브 위글이 새로 개발한 2개의 편심링크 서스펜션 방식을 사용한다. 스탠드오버를 낮추는 저중심 설계와 헤드튜브를 고각으로 세워 만든 짧은 휠베이스로 29er에서는 보기 드문 아주 민첩한 컨트롤과 조향성을 자랑한다. 시승에 사용된 자전거는 S(15″) 사이즈인데 휠베이스는 1078㎜, 스탠드오버는 700㎜로 같은 사이즈의 26인치 XC MTB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높은 강성의 카본프레임, 충분한 120㎜ 휠 트래블과 빅 휠의 뛰어난 돌파능력이 더해져 험로에서도 업힐과 다운힐 아주 만족할 만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프레임셋으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4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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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운틴 바이크인 아이비스 모조 HDR(■관련기사: 아이비스 모조 HDR)도 시승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모조 SL의 헤비듀티 모델이었던 모조 HD를 잇는 후속작이다. 전작에 비해 부품호환성을 높였고 체중도 살짝 감량했다. 기본적으로 26인치 바퀴를 쓰는 휠 트레블 160㎜인 올마운틴 바이크지만 메인프레임 쪽 리어쇽을 고정하는 림보 칩과 리어쇽을 교체하면 140㎜ 휠 트래블의 650B 모델로도 전환이 된다. 물론 애초에 650B 프레임셋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프레임셋으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4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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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강당에는 노스웨이브의 신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노스웨이브 로드바이크 신발 중 최고급품인 익스트림 테크 플러스. 외피는 마이크로 파이버, 아웃솔은 카본이다. SPD 호환 클릿은 물론이고 노스웨이브가 스피드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페달시스탬의 4홀 클릿 방식도 장착할 수 있다. 착화감은 두 개의 다이얼로 조절하는 SLW2 방식을 사용한다. 가격은 5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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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성에 중점을 둔 로드바이크 신발 갤럭시. 많은 부분이 통기성 매시소재를 사용했지만 편안한 착용감에도 신경을 썼다고. 발목쪽은 다이얼로 조절하는 SLW2 방식으로 착용감을 조절하고 발 볼은 2개의 벨크로 스트랩을 쓴다. 가격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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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신발인 니르바나(Nirvana). 디자인 컨셉은 로드바이크 신발인 갤럭시와 대체로 같다. 단, 험로를 달려야하는 MTB 특성상 앞뒤로 우레판 범퍼가 덧대어졌다. 밑창구조는 나일론 셰시에 카본으로 강화한 미드솔을 썼으며 그 위에 폴리우레탄 아웃솔이 적용됐다. 아울러 접지력을 높이기 위한 고무 그립까지 3중 구조의 밑창이다. 가격은 28만원. 
 
오디바이크는 이번 2013 메리다 프레스캠프를 위해 50여대의 시승자전거를 준비했다. 전시 자전거를 포함하면 100여대의 자전거를 캠프까지 공수한 셈. 시승자전거는 이번 캠프 이후에도 각 대리점에서 요청이 있을 시 시승용 자전거로 대여해 소비자들에게도 자사 자전거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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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메리다 프레스캠프를 함께한 대리점대표들은 자신들이 판매할 제품에 대해 체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 오디바이크는 차후 소비자에게까지 이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1588-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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