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이클 도로경기 챔피언인 구성은이 2016년 피직 R3B 도나를 후원받는다. 지난 12월 10일, 피직의 수입공급사인 ㈜세파스는 경남 창녕군 사이클 대표팀 전지훈련지에서 구성은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피직의 여성용 사이클슈즈인 R3B 도나를 전달했다.
구성은이 사용할 R3B 도나는 피직 여성용 사이클슈즈 중 상위모델로 2015년 2월, 로한 데니스가 아워 레코드 신기록 수립 시 신었던 신발의 여성용 버전이다.
피직은 안장, 핸들바, 스템, 바테이프, 그립, 신발 등 자전거와 라이더가 접촉하는 부분의 용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해외 유명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라이더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다.
이번에 구성은이 후원받은 R3B 도나는 2015년 2월 BMC 레이싱 팀의 로한 데니스(Rohan Dennis)가 아워 레코드 신기록(52.491㎞*) 수립 시 사용했던 R3B 우모의 여성용 버전이다.
※편집자 주: 2015년 UCI 아워레코드에 도전한 선수는 총 6명이다. 이 중 2월에 로한 데니스가 52.491㎞를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으며, 5월 모비스타의 알렉스 다우셋이 52.937㎞로 로한 데니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6월 팀 스카이의 브래들리 위긴스가 54.526㎞를 달리며 다시 신기록을 수립했다.
세파스는 12월 10일, 국가대표 팀 전지훈련지인 경남 창녕을 찾아가 구성은과 후원협약을 맺고 R3B 도나를 전달했다.
세파스는 12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성은이 “발이 작은 여성들은 신을 수 있는 사이클슈즈가 한정되어 있어 불편하다. 피직은 여성용 라인업이 잘 갖춰진 브랜드로 이전부터 주목하고 있었다. 2016 시즌을 피직 R3B 도나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고. 아울러 세파스는 “구성은에게 피직 R3B 도나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6년 구성은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더불어 피직 사이클슈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성은은 2016년 1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6 시즌에 돌입한다.
■㈜세파스 www.cephas.kr ☎(02)480-5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