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름, 프로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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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름이 UCI 우먼 팀 알레 치폴리니(Ale-Cipollini. ITA) 팀과 정식 계약했다. 이탈리아 여성 프로 사이클 팀인 알레 치폴리니는 1월 19일 나아름과 공식적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관왕의 주인공 나아름이 이탈리아 여성 프로 사이클 팀인 알레 치폴리니 팀에 입단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임대 선수가 아닌 정식 입단이며 1년 동안 알레 치폴리니 팀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나아름의 알려진 행보는 상반기 국내와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고 4월 이후 알레 치폴리니 팀에서 유럽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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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름이 UCI 우먼 프로 팀인 알레-치폴리니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 나아름은 상반기 국가대표, 국내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4월 중 유럽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나아름은 지난 런던 월드컵에서 알레-치폴리니 팀 감독인 포르투나토 라콰니티(Fortunato Lacquaniti)와 입단 계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알레-치폴리니 팀 홈페이지 발췌)

나아름이 입단할 알레 치폴리니 팀은 2011년에 창단한 이탈리아의 여성 사이클 팀이다. 창단 당시 이름은 MC치폴리니-지오다나였다가 2014년부터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알레가 메인스폰서가 되면서 알레-치폴리니 팀으로 개명했다. 알레 팀은 창단 시부터 수많은 우승을 거뒀으며, 가장 최근엔 2018년 지로 델라 토스카나에서 소라 야 팔라딘이 핑크저지를 입었다. 1월 호주에서 열린 투어 다운 언더에서 나디아 콰글리오토가 산악왕 저지를 차지하면서 19년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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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치폴리니 팀은 나아름의 국내 유니폼에 알레-치폴리니 로고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치폴리니 자전거를 타야한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나아름은 상주시청 팀 소속 유니폼에 내셔널 챔피언, 아시아 챔피언 문양과 함께 알레-치폴리니 로고가 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름은 “프로 사이클링 팀에 합류한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항상 인생의 목표였던 유럽 프로 팀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과 그 첫 번째 팀이 알레-치폴리니 팀이라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준 알레-치폴리니 팀에게 감사하며, 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2019년은 정말 설레는 한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했다.

나아름은 현재 1월 25일~2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UCI 6차 트랙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소식은 홍콩 월드컵 후 본지 인터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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