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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스포츠, 2018 신제품

신제품산바다스포츠, 2018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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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신용윤
 
 
 ㈜산바다스포츠가 내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2018 하우스쇼를 열었다. 9월 26일 서울 채플앳청담에서 진행한 이 행사엔 캐논데일의 뉴 시냅스와 트리거, 베스비의 CF1 등이 선보여 대리점관계자들과 미디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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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스포츠가 신제품 발표와 대리점 세미나를 겸한 2018 하우스쇼를 지난 9월 26일 열었다.   

캐논데일, 뉴 로드를 확장하다

하우스쇼 전시장에서 가장 상석에 몸을 올린 건 뉴 시냅스다. 3세대가 된 새로운 시냅스는 디스크브레이크의 높을 제동력을 소화하기 위해 프레임을 전면 다시 설계했으며, 전작보다 220g이나 몸무게를 줄였다. 또한 독특한 통합형 콕핏이 적용됐고, 캐논데일 고유의 진동감쇠 기술인 세이브 마이크로 서스펜션은 그 효율이 더욱 향상됐다. 
 
시냅스는 하이모드 카본과 일반 카본 프레임이 있는데 일반 카본의 경우 넓은 기어비와 확장된 타이어클리어런스가 특징이다. 타이어는 30㎜(최대 32㎜), 컴팩트드라이브 크랭크셋에 11-32T 스프라켓을 장착했다.
캐논데일은 넓은 기어비와 온오프로드를 구분하지 않고 라이딩할 수 이는 그래블 스타일 부품구성 버전에 SE라는 접미어를 붙였으며, 시냅스 외에 수퍼엑스, 캐드엑스, 투어링바이크에도 이와 같은 버전을 추가해 이를 SE 컬렉션으로 구분한다. 캐논데일은 SE 컬렉션을 “그래블바이크 슬레이트를 내놓으며 신설한 뉴 로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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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발표한 뉴 시냅스가 단연 상석을 차지했다. 가격접근성이 좋은 200만원대 모델부터 1000만원대의 최고급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이 발표됐으나 전시장에는 일반 카본 프레임에 시마노 울테그라 Di2 디스크(유압) 모델만 전시됐다. 
 
시냅스 하이모드 듀라에이스 Di2 모델은 1093만원, 기계식 듀라에이스를 장착한 모델은 678만원이다. 또한 하이모드 레드 이텝 모델은 926만원, 32㎜까지 타이어클리어런스를 확보한 SE 프레임(일반 카본)에 시마노 울테그라 Di2를 장착한 모델은 412만원, SE 스램 아펙스 모델은 2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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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식스 에보는 기존과 큰 변화가 없다. 사진의 모델은 스램의 무선 변속기를 사용한 수퍼식스 에보 하이모드 이텝이다. 가격은 8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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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컬렉션인 수퍼엑스(SuperX). 
수퍼식스 에보의 사이클로크로스 버전으로 사진의 모델은 스램 아펙스 부품군을 사용했다. 브레이크는 아펙스 유압디스크브레이크이고, 휠셋의 림베드 폭은 19㎜이며 튜브리스 레디 방식이다. 타이어는 슈발베 X-원 마이크로 스킨 33C를 쓴다. 크랭크셋은 캐논데일 Si OPI 스파이더 체인링 40T를 달았다. 가격 35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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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엑스(CAADX).
캐논데일의 경량 알루미늄 로드바이크 캐드의 사이클로크로스 버전이다. 캐드엑스와 캐드엑스 SE 두 가지 프레임이 있는데, 사진의 모델은 캐드엑스 105 SE로 시마노 105 부품군을 사용했다. 캐논데일 Si 크랭크암에 FSA 48/32T 체인링을 달았으며, 타이어는 WTB 리들러 37C를 쓴다. 가격 1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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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로드의 시작, 슬레이트. 
캐논데일의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에 1×11 구동계와 유압디스크브레이크로 구성된 부품군, 스램 포스원을 사용한 모델이다. 크랭크셋은 캐논데일 Si 암에 OPI 스파이더 체인링 44T를 장착했으며, 스프라켓은 11-42T 11단이다. 30㎜ 트래블의 레프티 서스펜션포크를 장착했고 휠과 타이어 규격은 650B×42C 튜브리스 레디 타입을 쓴다.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자전거다. 가격 45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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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 어번바이크의 스테디셀러인 배드보이. 
일본 만화인 내 마음속의 자전거에 등장해 오랜 세월 펜 층을 형성한 자전거로 위 모델은 베드보이 시리즈 중 최고급인 베드보이1이다. 검정 알루미늄 프레임과 리지드 레프티포크를 쓰는 것은 기존과 같지만 케이블루트를 프레임 안으로 감추고,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벨트 구동방식을 사용한다. 휠셋은 배드보이 C1 650B, 타이어는 슈발베 G-원 퍼포먼스 650×40C를 쓴다. 크랭크셋은 FSA 코메트 벨트드라이브 46T이고, 외장 변속기가 없는 대신 리어허브가 8단 변속을 할 수 있는 시마노의 내장 기어허브 알피네 8이다. 시트포스트에는 LED 5개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후미등이 필요 없다. 가격 1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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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의 후예, 어번바이크 훌리건1.
훌리건은 배드보이와 여자친구 배드걸의 자식 같은 자전거다. 이제 10살이 다 되어 가는데, 얼마 전 엄마가 단종 됐다. 튜빙을 엮은 구조가 단종 된 배드걸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리지드 레프티포크와 시마노 내장 기어허브 넥서스 레보 3단을 쓴 건 배드보이를 닮았다. 휠 사이즈는 20인치, 타이어는 캔다 Kwest 20×1.5인치를 쓰고, 브레이크는 시마노 M375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를 달았다. 프레임은 별도의 도색 없이 브러싱 후 마감 도장만 했는데, 그 질감이 고급스럽다. 가격 105만원.
 

오버마운틴의 주역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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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의 오버마운틴 바이크 트리거와 제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오버마운틴은 과거 캐논데일이 트레일급 이상 풀서스펜션 자전거를 통칭하는 말이었다. 해빗과 배드해빗이 라인업에 없던 시절, 풀서스펜션 XC 바이크인 스카펠을 제외한 트리거와 제킬이 그 주역이었다.
2018년형 트리거와 제킬, 두 자전거 모두 리어서스펜션 링크 구조와 리어쇽의 장착 위치가 완전히 변했다. 더불어 기존의 다이야드 RT2 리어쇽을 폐기하고, 폭스와 새로 개발한 제미니가 장착됐다. 전작의 다이야드 쇽은 2개의 리어쇽을 하나로 묶은 형식으로 리모트 레버를 조작하면 리어휠 트래블이 순식간에 바뀌며, 그와 동시에 BB 하이트와 헤드튜브 각도 등 지오메트리도 변경되는 특징이 있었다. 풀트래블 모드를 플로우(Flow), 짧은 트래블 모드는 엘리베이트(Elevate)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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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에 장착된 제미니 쇽는 단일 서스펜션으로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제미니 쇽은 메인 에어챔버와 보조 에어챔버가 있는데, 풀트래블 모드는 두 개의 에어챔버를 모두 쓰지만 제한 트래블 모드에서는 메인 에어챔버만 쓴다. 
풀트래블 모드는 종전처럼 플로우, 제한 트래블 모드는 허슬(Hustle)이라고 부르는데, 리모트 레버로 모드를 바꾼다. 신형 제킬은 플로우에서 리어휠 트래블이 165㎜, 허슬모드는 트래블이 130㎜로 제한된다. 트리거는 플로우 모드에서 트래블 145㎜, 허슬 모드에서는 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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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운틴바이크 트리거1.
프레임과 쇽 링크 모두 카본이다. 트루바티브 디센던트 카본 이글 크랭크셋(30T)과 스램 XX1 뒤 변속기, 스램 XG1295 이글 10-50T 12단 스프라켓을 장착했으며, 브레이크는 스램 가이드 RSC를 쓴다. 휠셋은 캐논데일 할로우그램 30 카본, 리어쇽은 폭스 팩토리 플로트 X 제미니, 리어휠 트래블은 145㎜이고 서스펜션포크는 폭스 팩토리 플로트 34 150㎜를 쓴다. 시트포스트는 레이스페이스 터빈 드로퍼포스트를 달았다. 가격은 90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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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듀로바이크 제킬1.
리어휠 트래블은 165㎜, 서스펜션포크는 폭스 팩토리 플로트 36 170㎜를 쓴다. 그 외 부품구성은 트리거와 대체로 동일하다. 가격은 9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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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와 제킬에 장착된 제미니 쇽. 리모트 레버(아래)로 플로우와 허슬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아울러 하드테일 XC 바이크 F-Si에 먼저 도입한 비대칭 통합 구동계(Asymmetric Integration Drivetrain) Ai가 적용되어 리어휠 강성 향상은 물론 체인스테이 길이도 짧아져 동력전달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테스트라이딩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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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이 같은 그룹사인 스포츠 의류 브랜드 수고이(SUGOi)와 협업한 의류를 선보였다. 2018 시즌부터 커스텀 의류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미니벨로와 베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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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이 마련된 체플엣청담의 폐백실에 라인프렌즈 브라운, 셀리 에디션 등 브롬톤의 협업작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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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는 올해 출시한 카본 모델 C1과 새로운 색상의 LT, 에보 등의 모델이 전시됐다. C1은 398만원. 신규 색상 제품의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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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GT(위)와 버디 R(아래).
미니벨로 버디는 이미 시판 중인 산악자전거형 모델 GT와 로드바이크형 모델 R이 눈에 띈다. GT는 스램 X5 변속기와 11-32T 10단 스프라켓을 장착했으며, 폭이 넓고 트레드가 굵은 슈발베 블랙잭 18×1.9인치 타이어를 장착했다. 임도나 오프로드를 달리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다양한 지형과 노면상황을 만날 수 있는 장거리 여행에 더 유용하다. 반면 R은 시마노 105 변속기와 11-28T 11단 스프라켓, 18×1.25인치 슈발베 코작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지오메트리 상 리치도 GT에 비해 길게 빼어 스피드를 추구했다. 두 모델 모두 브레이크는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한다. 가격은 버디 GT가 239만원. R이 29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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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브랜드 베스비는 기존에 출시했던 미니벨로형 PSA1과 PS1 외에 26인치 바퀴를 쓰는 CF1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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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비 CF1의 드라이브 유닛은 앞바퀴 허브 내장 방식이며, 뒷바퀴는 시마노 내장기어 허브인 넥서스 레보 3단이 사용됐다. 배터리는 36V, 7.2Ah, 모터 출력은 250W이고, 전조등과 후미등이 기본 장착됐으며 배터리는 드라이브유닛과 공유한다. 핸들바엔 속도와 배터리 잔량, 주행가능거리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는데, 이 디스플레이에서 페달링 어시스트 강도를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3.5시간이며, 모터의 도움을 가장 약하게 받는 모드1에선 최대주행거리 85㎞까지, 중간인 모드2에선 70㎞, 모터의 힘이 가장 강한 모드3에선 55㎞까지 페달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레임은 탑튜브가 없는 스완 스타일로 타고 내리기 쉬우며, 앞뒤로 바구니와 짐받이가 있어 출퇴근 가방이나 장바구니를 싣기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245만원.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kr ☎(02)555-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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