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 나인티식스 9.팀 & 윈트웬티 7.8000

onJun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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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의 승부가 아니라 몇 차례의 레이스를 통해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서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에서는 모 아니면 도 같은 극단적인 성적보다는 꾸준한 포인트 획득이 중요하다. UCI가 주관하는 산악자전거 월드컵의 경우 1년에 6회 가량 유럽과 북미에서 열리는데,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마치 다운힐 경기장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어떤 코스는 업힐이 급하고 좁아서 스타트라인에서의 스프린트가 무엇보다 중요한가 하면, 어떤 곳은 다운힐 구간이 몹시 험하고 테크니컬해서 이 구간에서의 타임로스가 적어야만 포디엄을 노릴 수 있기도 하다. 대체로 큰 바퀴가 월드컵 서킷을 점령한 가운데, 풀 서스펜션의 지위가 날로 향상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코스가 날로 험해지는 만큼 풀 서스펜션이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무엇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자전거를 선택한다. 절대적으로 가벼운 무게가 필요한 급한 언덕이 승부처인 레이스에서는 하드테일이 유리할 수 있겠지만, 업힐이라 할지라도 노면이 거칠고 다운힐이 특히 험하다면 자연히 풀 서스펜션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실제로 월드컵 1차전이 열린 체코의 노베 므네스토는 다운힐 구간이 험하고 높은 기술을 요구해서 참가 선수의 70%가 풀 서스펜션을 타기도 했다. 반드시 하드테일만을 고집해서는 높은 포인트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리다가 월드컵 1차전에 비밀리에 투입하고, 2차전에서 공개한 나인티식스는 월드컵 무대를 노리고 개발한 레이스용 풀 서스펜션 자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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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나인티식스. 작은 사이즈에는 27.5인치를 큰 사이즈는 29인치 휠을 달았다. 
 

나인티식스 - 월드컵 서킷에서 태어난 순수 크로스컨트리 머신

월드컵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나인티식스는 이번 모델이 3세대인데, 외형은 2세대가 아닌 1세대 모델을 닮았다. 리어쇽의 위치 때문이다. 2세대 모델 그리고 2세대 모델의 29인치 버전이었던 빅나인티나인처럼 리어쇽을 BB셸 위로 연결시키면 작은 사이즈의 프레임을 만들기가 용이하고, 무게 중심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메리다 엔지니어들은 리어쇽을 탑튜브 아래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여러 가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테스트 결과를 가지고 리어쇽의 위치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개발 초기부터 ‘리어쇽을 탑튜브에 연결시킬 것’을 전제로 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는데 크로스컨트리 레이스용 풀 서스펜션에 있어서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무게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마운트 부분에 사용되는 카본의 양 자체를 줄일 수 있고 더불어 핸들바에서 리어쇽이 가까워지는 만큼 리모트 케이블의 경로가 간단해지고 짧아진 케이블만큼의 무게를 추가로 줄일 수 있다. 그 다음은 내구성이다. 날로 험해지는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서킷에서 달리는 자전거는 레이스 중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쉴 새 없이 리어쇽이 움직이면서 리모트 케이블 하우징이 따라서 움직이게 되고 그 결과 마모와 유격, 소음이 생기게 되는데, 탑튜브에 리어쇽을 연결할 경우 하우징이 거의 움직이지 않아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적다. 그리고 강제 머드팩을 붙이는 일이 없다. BB셸 주변은 진흙으로 뒤덮이기 십상인데 이럴 경우 리어쇽의 작동에 저항이 생길 여지가 있고 리어쇽에 흠집이 나기 쉽다. 마지막은 리모트 레버가 고장 났을 때 손으로 직접 리어쇽에 접근하기 쉽다는 점이다. 라이딩 자세를 바꾸지 않고 손만 뻗어서 락아웃 또는 모드 변경 레버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로 리어쇽이 오리지널 나인티식스처럼 다시 탑튜브 아래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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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80g에 불과한 카본 로커링크는 시트튜브를 감싸는 형태다. 프레임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나인티식스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품.

지오메트리는 멀티밴 메리다 바이킹 팀 선수들의 피드백을 통해서 완성했다. 선수들이 요구한 것을 간추리면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 
‘낮고 짧을 것.’ 
낮아야 하는 것은 BB의 높이다. BB가 낮으면 무게 중심이 낮아지는데 무한정 낮출 수는 없다. 최근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레이스에 1×11 구동계가 주로 쓰이면서 체인링의 사이즈가 작아졌고 그만큼 BB를 더 낮출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나인티식스는 빅 나인티나인보다 BB의 높이가 13㎜ 더 낮다. 
다음은 짧은 휠베이스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 고속안정성이 좋아지지만 크로스컨트리 레이스는 급한 언덕을 오르고 굽이진 내리막을 달리는 것을 반복하는 레이스다. 고속으로 꾸준히 달릴 일이 없다는 이야기. 오히려 짧은 휠베이스가 경사가 급한 오르막 헤어핀 코너에 대응하기 쉽고, 점점 테크니컬해지는 다운힐 구간에서 다루기 유리하다. 그래서 휠베이스를 줄이면서 탑튜브 길이 또한 함께 줄였다. 빅 나인티나인의 탑튜브는 엘리트 선수들에게 다소 길었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1×11 구동계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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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식스는 리어쇽의 새그를 20~25%로 세팅했을 때 최고의 성능을 낸다. 이 범위로 새그를 세팅하면 주행 중 노면의 요철에 리어 서스펜션이 작동하면서 체인의 텐션이 빠지며 페달을 뒤로 당기는 현상인 페달 킥백이 매우 작게 나타난다. 29인치 버전의 경우 13.2㎜, 27.5인치는 15.6㎜다. 

역대 나인티식스의 드라이브트레인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다. 2007년 등장한 첫 나인티식스는 3장의 체인링을 사용했고, 2011년생인 2세대 나인티식스는 2장짜리 체인링에 최적화되었다. 그리고 이번 3세대 모델은 한 장짜리 싱글 체인링에 최적화되었으니,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비싼 자전거는 기어의 수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가고 있는 셈.   체인링의 숫자가 줄어든 이유는 최근 XC 레이스용 컴포넌트가 1×11으로 출시되고 있고, 한 장짜리 체인링이 바빙 제어에 유리하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풀 서스펜션 자전거는 페달을 좌우로 강하게 밟을 때마다 체중과 체인의 장력으로 인해서 리어쇽을 움직이게 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바빙이라고 한다. 온전히 뒷바퀴로만 가야 할 페달링 파워가 리어쇽에 의해 흡수당하기 때문에 힘 손실이 발생하고, 바빙이 일어나는 만큼 자세가 뒤로 미세하나마 움직일 수 있어서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불리하다. 라이딩 내내 힘을 더 써야함은 말할 것도 없다. 체인에 의한 구동력을 통해서 리어쇽이 움직이는 현상을 제한하는 것을 안티 스쿼트라고 한다. 안티 스쿼트는 수치화할 수 있는데, 0%일 경우 바빙이 발생하는 것을 전혀 억제하지 못하는 상태이고 반대로 100%는 완전히 바빙을 제어하는 상태다. 크로스컨트리 레이스용 자전거라면 당연히 안티 스쿼트가 100% 근방이어야 유리한데, 나인티식스의 서스펜션 시스템은 100%에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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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식스는 34T 또는 32T 싱글 체인링을 썼을 때 최고의 바빙 제어 능력을 보인다. 1×11 구동계에 최적화시켰기 때문이다.

주행 중 노면의 요철에 리어 서스펜션이 작동하면서 체인의 텐션이 빠지며 페달을 뒤로 당기는 현상인 페달 킥백인데, 앞 체인링의 크기가 페달 킥백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체인의 텐션이 늘 같은 범위로 줄어든다고 해도 체인링의 크기에 따라서 페달 킥백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3단 크랭크의 아우터 체인링에서 페달 킥백이 가장 크게 일어나고, 체인링이 작아질수록 킥백이 작게 일어난다. 메리다의 엔지니어링을 지휘하는 유르겐 팔케가 나인티식스를 1×11 구동계에 최적화했다고 한 것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32~34T의 체인링 한 장을 썼을 때, 체인의 텐션에 의해서 리어쇽이 움직이는 바빙에 대응하는 안티 스쿼트가 100%를 보이는 동시에, 리어쇽의 작동이 페달에 영향을 주는 페달 킥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새그를 20~25%로 설정했을 때 안티스쿼트가 100%이며, 페달 킥백은 29인치 버전의 경우 13.2㎜, 27.5인치는 15.6㎜로 매우 적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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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식스는 M 사이즈를 기준으로 M 또는 그보다 작은 사이즈는 27.5인치로, M 이상은 29인치 휠을 쓴다. 발표회장에서는 29인치 버전만 공개했다.   

산악자전거는 휠 사이즈에 따라서 주행 성격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27.5인치 휠셋을 사용하면 같은 모델일 경우 29인치보다 코너링 속도가 빨라지고, 다루기가 쉬워서 재미를 추구하는 라이딩에 어울리며, 가속이 빠르고 휠의 강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29인치는 빠른 직진 다운힐에서 안정감이 크게 상승하고, 장애물을 타고 넘는 능력이 뛰어나서 같은 지형을 달리더라도 더 부드러운 길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같은 폭의 타이어를 쓰더라도 지면과 맞닿는 면적이 앞뒤로 더 길기 때문에 그만큼 접지력이 더 뛰어난 장점이 있다. 
나인티식스는 사이즈에 따라서 휠 규격을 다르게 적용한다. 메리다는 키가 작은 라이더에게는 29인치보다 작지만 26인치보다는 큰 27.5인치 휠을, 키가 큰 라이더에게는 29인치 휠을 권장한다. 그래서 작은 사이즈의 나인티식스에는 27.5인치 휠이 큰 사이즈에는 29인치 휠이 달린다. 큰 키와 작은 키의 교차점은 M 사이즈다. M 사이즈 이하에서는 27.5인치, M 사이즈 이상에서는 29인치 휠을 타야 한다. M 사이즈의 경우 27.5인치와 29인치가 모두 나오니 취향에 맞는 휠 사이즈를 선택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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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밴 메리다 바이킹 팀이 프롤로고 안장을 쓰기 때문에 팀 레플리카 모델에도 같은 안장이 쓰였다. 

나인티식스 공개 현장에서는 29인치 버전의 나인티식스만 시승을 해 볼 수 있었다. 27.5인치 버전이 아직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승 자전거의 최소 사이즈는 자연히 M이 되었고, 일부 신장이 작은 기자들은 반강제로 사이즈가 큰 그리고 휠 사이즈 또한 큰 나인티나인을 시승하게 되었다. 그래서 M 사이즈 품귀현상이 일어났다. 29인치 M 사이즈의 테스트 바이크는 휠셋만 제외하고 멀티밴 메리다 바이킹 팀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스램 XX1 그룹셋과 락샥 RS-1 서스펜션 포크를 써서 무게는 10.2㎏이다. 카본 휠셋을 쓴 선수들의 자전거는 10㎏ 안쪽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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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구동계이기 때문에 앞 변속기가 없다. 대신 핸들바 왼쪽에는 서스펜션 리모트 레버가 달린다. 

나인티나인의 서스펜션은 앞뒤를 동시에 제어하는 방식이다. 포크만 잠근다거나 리어쇽만 따로 잠글 수는 없고 핸들바 왼쪽에 달린 유압 리모트 레버 하나로 앞뒤 서스펜션을 한 번에 조작하는 방식이다. 월드컵 2차전 레이스 하루 전에 치러진 알프슈타트 클래식 마라톤 레이스에 출전해서 실전 테스트를 해본 결과 락아웃은 오직 포장도로에서만 유용했다. 완만한 비포장도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지만 노면에서 오는 작은 진동도 누적되면 손목과 엉덩이 등이 쉬이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29인치 휠셋보다 승차감이 조금 떨어지는 27.5인치라면 보다 확실하게 체감이 될 것이다. 그리고 페달링에 있어서 나인티식스의 서스펜션은 어지간히 강한 힘으로 페달링을 하더라도 바빙이 발생하지 않는다. 월드컵 레이서 기준으로 맞춰진 바빙 제어 수준이기 때문에 기자의 페달링 파워 정도로는 바빙을 만들 수 없었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리모트 레버에 손을 대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나중에는 포장도로에서도 서스펜션을 잠그지 않고 라이딩을 하기에 이르렀다. 조금 과장하자면 리모트 레버를 아예 떼버려서 무게를 줄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나인티식스의 실력은 확실했다. 월드컵 서킷의 무시무시한 다운힐 구간에서 안전하고 빠른 다운힐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힐에서도 하드테일보다 더 나은 트랙션을 제공한다. 게다가 신장에 따라서 휠 사이즈를 다르게 적용했으니,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억지로 세팅해서 탄다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멀티밴 메리다 바이킹 팀의 무기고에 추가된 새로운 자전거. 선수들이 나인티식스를 어떤 코스에서 타고 나올지 지켜보자. 장거리 마라톤 레이스의 단골주자가 될 것이고, 다운힐 구간이 특히 험한 크로스컨트리 코스에서도 자주 목격될 것이다. 참고로 월드컵 서킷은 해마다 더 거칠고 도전적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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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한 나인티나인의 정확한 이름은 나인티나인 9.팀이다. 여기서 9는 29인치 휠셋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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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나인의 지오메트리

원트웬티 카본 - 오르막과 내리막, 모든 것에 능한 올라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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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원트웬티는 27.5인치 휠 채용이 핵심이었다. 2016년부터는 메인 프레임을 카본으로 만든 버전이 추가된다. 사진은 윈트웬티 7.8000 모델. 숫자 7은 바퀴가 27.5인치라는 것을 의미하고 8000에서 4자리 숫자는 카본 프레임, 8은 등급을 뜻하는데 숫자가 클수록 높은 등급을 의미한다.   

올라운드바이크 원트웬티가 카본화되었다. 업힐과 다운힐의 비율을 50:50으로 설정한 트레일 바이크인 윈트웬티는 2014년까지 26인치 휠을 썼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2015년형부터 27.5인치 휠을 채용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으로 변경됐다. 스탠드오버를 낮출 수 있도록 탑튜브가 아래로 휜 형태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띄는데, 라이트와 TFS 두 등급의 알루미늄 모델이 소개되었다. 2016년부터는 여기에 카본 버전이 추가된다. 메리다는 웬트웬티를 초보 라이더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모두가 즐겁게 탈 수 있는 자전거라고 정의한다.
2015년형 알루미늄 버전의 윈트웬티는 휠 사이즈가 27.5인치로 통일되었지만, 2016년형 카본 버전은 27.5인치와 29인치 두 가지 휠 사이즈를 적용했다. 나인티식스와 마찬가지로 사이즈에 따라서 휠 규격이 결정되는데 기준은 좀 더 여유로운 편이다. 나인티식스가 M사이즈를 기준으로 27.5와 29인치가 나뉘는 것에 비해서 원트웬티는 S와 M뿐만 아니라 L 사이즈도 27.5인치 휠 버전이 존재한다. 이유는 키가 큰 라이더 중에서도 민첩함이 중요시되는 트레일 라이딩을 선호하는 이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너링 스피드와 휠의 강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29인치 휠셋은 M과 L 그리고 XL에 적용된다. 따라서 사이즈의 선택 옵션이 없는 것은 S와 XL 뿐이다. 아~ 크고 작은 라이더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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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나인과 마찬가지로 원트웬티도 사이즈에 따라서 휠 규격을 다르게 적용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윈트웬티는 L 사이즈에서도 27.5인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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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트라이앵글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라이딩 특성상 넘어지기 쉬운데 그럴 때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뒷바퀴는 12×142㎜ 스루액슬로 고정된다. 

원트웬티 카본은 나인티식스처럼 프레임 전체를 카본화하지는 않았다. 트레일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만큼 나무와의 접촉이나 잦은 낙차 등을 고려해서 메인 프레임만 카본으로 만들었고, 리어 트라이앵글은 알루미늄을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트웬티 카본은 알루미늄 버전 프레임보다 400g이나 더 가볍다. 
케이블 루트는 알루미늄 버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알루미늄과 카본 모두 케이블이 메인 프레임 안으로 지나는 것은 같지만, 카본 버전에 보다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나인티식스에 사용된 것과 같은 ‘스마트 엔트리’가 쓰여서 케이블 정리가 한층 깔끔할 뿐만 아니라 핸들을 좌우로 돌려도 헤드튜브에 케이블이 닿지 않는다. 다운튜브 앞부분에서 프레임 안으로 들어간 뒤 브레이크와 디레일러 케이블은 다운튜브 하단에서 다시 나와서 좌우 체인스테이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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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식스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엔트리’가 적용되어서 핸들바를 좌우로 돌려도 헤드튜브에 케이블이 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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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쇽의 하단 고정위치가 프레임이 아닌 리어트라이앵글이다. 서스펜션이 작동함에 따라서 리어쇽 하단 고정위치가 꾸준히 변하게 되는데, 한부분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고 하여 ‘플로팅 링크’라고 부른다. 테스트라이드에 동원된 원트웬티 1.8000는 스램의 1×11이 장착되어 있어 앞 디레일러가 없지만, 필요 시 앞 디레일러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시마노의 사이드 스윙 방식의 디레일러를 위한 케이블 루트도 마련되어 있다.

원트웬티의 지오메트리는 자전거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짜였다. 기본적으로 알루미늄 버전 원트웬티와 같은데, 카본 버전의 시트튜브가 1㎝ 짧다. 오래 전 산악자전거는 탑튜브가 짧고 스템이 긴 것이 특징이었는데, 최근 산악자전거는 탑튜브 길이를 늘리고 짧은 스템과 폭이 넓은 핸들바를 쓴다. 원트웬티도 마찬가지다. 특히 스템이 60~70㎜로 무척 짧기 때문에 자전거를 컨트롤하기 쉽고, 넓은 핸들바는 안정감을 만들어낸다. 상체를 움직일 수 있는 공간 또한 넉넉해지기 때문에 자전거를 다루기가 쉬워졌다. 비슷한 트래블을 내는 경쟁사의 트레일 바이크보다 다운힐 구간 또는 재미를 위한 라이딩을 할 때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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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셸 바로 앞부분에서 뒤 디레일러용 케이블과 높이 조절 시트포스트용 케이블이 나온다. 시트포스트용 케이블은 BB셸을 바깥을 돈 후 곧바로 시트튜브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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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는 180㎜가 최적화 되었다. 별도의 어댑터 없이 180㎜ 로터에 맞게 캘리퍼가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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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조절 시트포스트는 이젠 필수 사양이다.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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