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타도르, 바쏘가 만든 AURUM MAGMA

onSep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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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종합우승 2회, 지로 디탈리아 2회 그리고 부엘타 아 에스파냐를 3회 종합우승한 스페인의 사이클 영웅, 알베르토 콘타도르(Alberto Contador)와 지로 디탈리아 2회 종합우승자인 이탈리아의 이반 바쏘(Ivan Basso)가 고성능 자전거 브랜드, 오럼(AURUM)을 런칭했다. 오럼의 첫 로드바이크의 이름은 마그마(Ma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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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콘타도르와 이반 바쏘가 고성능 자전거 브랜드, 오럼을 공개했다. 첫 모델은 경량 레이싱 로드바이크, 마그마. 

알베르토 콘타도르와 이반 바쏘, 30년이 넘는 프로 펠로톤 경력에 두 선수의 그랜드 투어 종합우승은 9회에 달한다. 이들은 선수 생활 동안 뛰어난 팀에서 좋은 자전거와 장비를 사용했지만, 팀과 스폰서의 결정에 따른 것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과는 다른 자전거를 탈 때가 많았다고. 오럼은 두 선수가 은퇴 이후 자유롭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만큼, 그들이 꿈꾸던 자전거를 만들어보자는 데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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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타도르(앞)와 바쏘의 프로 사이클링 경험을 담았다는 오럼 마그마. 

두 선수가 자전거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나누고, 몇 년간의 노력 끝에 첫 번째 모델인 마그마가 탄생했다. 마그마는 알베르토 콘타도르와 이반 바쏘에 의해 태어나고, 디자인되었으며, 테스트된 레이스용 로드바이크다. 마그마의 개발 목표는 시장에 존재하는 톱 레벨의 레이싱 로드바이크보다도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 둘은 공기역학과 강성, 무게, 편안함 그리고 핸들링까지 레이싱 로드바이크에 요구되는 여러 가지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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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럼은 마그마의 개발과 테스트에 오랜 시간을 할애했다. CFD와 윈드터널 테스트를 반복했으며, 알베르토 콘타도르 재단이 운영하는 사이클 팀에서 50만㎞의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오럼은 콘타도르와 바쏘의 ‘경험에서 태어난 브랜드’라고 말한다. 두 선수의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는 화려하고 치열했던 레이싱 경험 뿐만 아니라 레이싱 자전거 개발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는 것. 이반 바쏘와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마그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발에 깊숙이 관여했다. 지오메트리와 핸들링에 대해 토론하고, 프레임 형상의 디테일에 신경을 썼으며, 많은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럼(AURUM)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각각 태어난 이반 바쏘와 알베르토 콘타도르의 열정적인 성격이 반영되어 있다. 오럼은 ‘금’이라는 뜻인데, 포디움 중앙에 오른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의 색으로 콘타도르와 바쏘의 화려한 그랜드투어 입상 경력과 자전거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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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를 통해서 컴퓨터로 공기역학성능을 테스트한 다음, 3D 프린터로 뽑아낸 프레임을 윈드터널에서 점검하고, 카본으로 만든 실제 프레임을 다시 윈드터널에서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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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럼 마그마는 6가지 사이즈로 신장 152㎝부터 196㎝의 라이더까지 커버한다. 콕핏의 부품들은 표준 규격을 사용해서 피팅의 자유도가 높으며, 부품 교환이 쉽다. 프레임의 무게는 54 사이즈 기준 805g이다. 
  
콘타도르, 바쏘 그리고 오럼의 엔지니어들은 강성과 편안함, 공기역학 그리고 가벼운 무게라는 4가지 요소를 마그마에 담기로 하고, CFD 설계와 윈드터널 테스트 그리고 프로토타입의 실제 주행을 통해서 미세하게 가다듬었다. 

강성이 높으면 페달링 파워가 즉각적으로 전달되고, 감속과 코너링 시 안정감이 증가된다. 승차감이 좋으면 장거리 레이스에 유리한 동시에 라이더가 언제라도 자신의 실력을 끌어낼 수 있다. 공기역학은 속도를 끌어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강성과 편안함의 희생 없이 가벼운 무게를 확보하면 힘을 아낄 수 있고 자전거의 움직임에 생동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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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호스와 변속 케이블은 헤드튜브 앞에 별도로 마련된 헤드터널을 통해서 프레임 안으로 들어간다.

오럼은 마그마의 사이즈가 달라지더라도 강성과 승차감, 공기역학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프레임의 사이즈마다 튜브를 최적화하고 각 튜브가 만나는 부분의 너비를 다르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프레임 뒷삼각은 반응성을 높이고 얼라인먼트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한번에 성형해서 만들었고, 옆에서 봤을 때 위아래로 굵은 체인스테이는 페달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시트스테이는 얇고 길다. 강성 저하 없이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서 좌우로는 강하게 버티지만 위아래로는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카본 적층방법을 사용했다고. 얇은 포크 또한 승차감 개선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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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스테이는 위아래로 굵게 만들어서 페달링 파워를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했고, 시트스테이는 좌우로는 강하게 버티는 반면 위아래로는 진동을 흡수할 수 있도록 얇게 만들었다. 헤드튜브와 다운튜브 그리고 포크에는 NACA 에어포일을 적용했다. 

공기역학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헤드튜브와 다운튜브에는 NACA 에어포일 중 0024 프로파일을 사용했고, 포크에는 NACA 0021 프로파일을 사용했다고. 공기역학성능과 구조강성, 프레임 사이즈에 따라 요구되는 튜브의 강성을 고려해 결정한 것. 사용한 프로파일은 같지만, 강성확보를 위해서 프레임 사이즈에 따라 에어포일 튜브가 적용되는 단면의 길이를 다르게 설정했다. 가장 큰 사이즈인 61의 경우 다운튜브의 단면이 앞뒤로 길게 나타나고, 50처럼 작은 프레임은 폭과 길이가 짧아지게 된다. 오럼은 6가지 사이즈의 프레임을 각각 CFD(컴퓨터유체역학)와 FEA(유한요소해석)를 통해서 개발했다. 프레임을 M 사이즈로 개발한 뒤 크기를 줄이고 키워서 다른 사이즈를 만드는 손쉬운 방법은 선택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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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류는 이렇게 정리된다. 오럼에 따르면 피팅과 부품 교환 자유도가 높으면서도, 공기역학적인 성능이 뛰어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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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의 테스트에는 콘타도르(사진 앞)와 바쏘 외에 알베르토 콘타도르 재단이 운영하는 코메타 엑스스트라 컨트넨탈 팀에 의해서도 장기간 테스트됐다. 주니어와 U23 선수 50명이 마그마를 타고 50만㎞를 달렸고, 팀 미캐닉으로부터의 피드백도 제품에 반영했다.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오럼에 대한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이반과 함께 디자인을 시작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공식 발표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마그마, 이 특별한 프레임셋을 선보이기 위해서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했거든요. 둘 다 오랜 시간 마그마를 테스트했고, 작은 부분까지 정교하게 다듬었어요. 우리가 그동안 탔던 모든 자전거를 능가하는 것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죠. 마그마는 오럼 브랜드를 알리는 기반이 될 겁니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모델들이 태어날 거고요.”

2006년과 2010년 지로 디탈리아 종합우승자인 이반 바쏘는 “오럼은 제 자부심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베르토 그리고 오럼 팀과 함께 이 아름다운 자전거를 만들었죠. 코메타 엑스스트라 사이클 팀의 스포츠 매니저를 맡고 있는데, 우리 라이더들이 훈련 중 마그마를 테스트하도록 했습니다. 반응이 정말 대단했어요”라면서 오럼과 마그마에 대해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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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5 알루미늄으로 만든 통합형 헤드셋 탑 커버는 8㎜와 20㎜ 두 가지가 있다. 사진은 8㎜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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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아웃의 마무리가 깔끔하다. 12㎜ 스루액슬은 7075 알루미늄을 CNC로 가공했다. 브레이크 락링도 직접 제작했는데, 단조 알루미늄을 CNC 가공한 것이다. 

오럼 마그마 프레임 사양
-오럼 마그마 ECT(Experience Carbon Technology) 프레임셋
-CFD로 최적화된 에어로 포크와 앞삼각
-FEA로 최적화된 프레임 사이즈별 튜브의 크기와 모양
-CNC 가공 12㎜ 초경량 스루액슬
-디스크 브레이크 전용, 플랫 마운트
-인터널 케이블 라우팅 
-하단 1-3/8인치, 상단 1-1/8인치인 테이퍼드 타입 스티어러튜브
- BB386Evo 바텀브라켓 
- 숨겨진 웨지로 고정되는 27.2㎜ 원형 시트포스트 
- 기계식, 전동 변속 구동계 겸용
- 6가지 사이즈 : 50, 52, 54, 56, 58, 61
- UCI 승인, ISO-4210 안전규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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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노/엔비 사양의 오럼 마그마.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 그룹셋에 엔비 컴포넌트와 SES 3.4 휠셋이 쓰였다. 프레임의 색상은 글레시얼 블루와 카본 블랙 두 가지다. 가격은 9799유로.

오럼 마그마는 프레임셋(4099유로) 또는 완성차로 공급되며, 완성차는 구동계와 휠셋/컴포넌트에 따라서 3가지 옵션이 있다. 

-시마노/엔비 (9799유로)
-시마노/라이트웨이트 (11999유로)
-스램/Zipp (9999 유로) 

시마노 엔비 사양은 듀라에이스 Di2 그룹셋에 엔비 SES 3.4 디스크 휠셋, 엔비 스템과 핸들바, 시트포스트를 사용했고, 시마노 라이트웨이트 사양은 듀라에이스 Di2에 라이트웨이트의 컴포넌트 그리고 라이트웨이트 마일렌슈타인 에보 디스크 TL 휠셋을 썼다. 스램/짚 모델은 스램 레드 이탭 AXS 짚 컴포넌트와 짚 303 NSW 튜브리스 휠셋 사양이다. 부품 사양에 관계 없이 디스크 로터의 크기는 앞 160㎜, 뒤 140㎜로 통일되어 있으며, 타이어는 슈발베 프로 원 에보 25㎜가 장착된다. 프레임 컬러는 글레시얼 블루(Glacail Blue)와 카본 블랙(Carbon Black)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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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럼 마그마 시마노/라이트웨이트 사양.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 그룹셋에 라이트웨이트의 컴포넌트와 마일렌슈타인 휠셋을 사용했다. 가격은 11999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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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 스램/짚 사양. 스램 레드 이탭 AXS 그룹셋과 짚 컴포넌트 그리고 NSW 303 휠셋을 썼다. 가격은 9999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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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럼 마그마의 지오메트리.

■ AURUM www.aurumbik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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