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달리는 일라 포모사, 타이완

onNov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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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다. 11월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려는데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남국 타이완은 영상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였다. 매년 3월, 타이베이 사이클쇼 취재차 방문했던 타이완은 서늘해서 긴팔이 필요했지만 가을이라 여겼던 11월의 타이완은 반팔도 더웠다. 한국을 떠나기 전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갈구했던 마음은 어느새 달콤하고 시원한 홍차음료를 원하고 있었다.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에 타이베이, 타이중, 르웨탄(난터우), 가오슝 4곳을 도는 강행군이었지만 수도 타이베이를 벗어나 제 2, 3의 도시를 들를 수 있었다는 것이 위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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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의 11월 날씨는 한낮 30도에 이를 정도로 더워서 시원한 홍차음료가 필요했다.


타이완

날씨

타이완 섬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모양인데, 수도 타이베이가 있는 북부지방은 아열대 기후며 타이난, 가오슝이 있는 남부지역은 열대기후다. 한 겨울이 되면 타이베이는 영상 1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지만, 남쪽에 있는 가오슝은 영상 25도 이상을 유지한다. 그런데 한 여름에는 가오슝과 타이베이의 기온은 큰 차이가 없다. 타이베이는 거대한 고산에 둘러 쌓인 분지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섬현상으로 기온이 높다. 반대로 가오슝은 열대기후지만 해풍의 영향으로 타이베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진다. 가오슝의 여름 평균기온은 32도 정도며, 타이베이는 30도다. 

섬의 동쪽으로는 높은 고산을 품은 타이완산맥이 흐른다. 한국의 태백산맥과 비슷하지만 해발 3000m이상의 고봉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주맥의 최고봉은 슈쿠롼산(秀姑巒山, 3,833m)이며, 지맥의 최고봉은 위산(玉山,3,997m)이다. 동부 도시 화롄에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타이루거협곡(太魯閣峽谷)이 타이완산맥으로 뻣어있으며, 매년 이곳에서 타이완 KOM 챌린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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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역사 그리고 객가(客家)인

타이완(臺灣, 대만)은 섬의 이름이다. 최조 이곳에 살던 사람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말레이-인도네시아 계통 원주민)이다. 타이완 섬의 이름은 원주민 언어인 시라야어로 외지인이란 뜻의 ‘타요완’에서 유례된다. 타이완이 최초 서양에 알려진 것은 1590년이다. 포르투갈 선단이 타이완을 발견하고 북부에 잠시 거주했는데, 섬 자체가 아름답다하여 “일라 포르모사(Ilha Formosa, 아름다운 섬)”라고 외국에 소개했다. 명나라 때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중국 한족(본성인)이 타이완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 인구의 대부분은 오스트로네시아족이었다. 1624년 네덜란드가 38년간 타이완을 식민지화하기 전까지 타이완은 그 어느 나라의 지배도 받지 않던 주인 없는 섬이었다. 네덜란드는 타이완을 식민지배하면서 동인도회사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타이완이 중국대륙에 편입된 것은 1662년. 만주족에 의해 명나라가 패망하면서 건국된 청나라에 대항하던 정성공(鄭成功)이 2번의 난징 전쟁에서 패해 타이완으로 몸을 피했고, 타이완에 있던 네덜란드 군과 수개월간의 전쟁을 펼쳐 결국 타이완을 정복하게 된다. 이때가 1961년이며 타이완 정복 5개월 후 정성공은 말라리아로 죽게된다. 타이완은 정성공과 그 아들이 지배하던 시대를 정씨 왕국이라고 부른다. 20년간 지속된 정씨왕국은 청나라의 음해공작으로 1683년 청나라로 귀속된다. 1895년 일어난 청일 전쟁은 타이완이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되는 계기였다. 일본은 2차 대전에서 패전할 때까지 약 50년간 타이완을 지배했다. 일본이 물러난 후 중국 대륙을 통치하게 된 국민당의 장제스는 타이완을 타이완성으로 격상하고 지역 관료를 파견해 통치를 시작한다. 하지만 중공과 내전에서 패하면서 국민당 세력과 피난민들이 타이완으로 건너왔고, 타이완에 중화민국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타이완의 인구분포는 원주민과 한족으로 나뉜다. 원주민은 전체 인구의 2%며 나머지 98%가 한족인다. 한족은 외성인 14%, 본성인 70%, 객가(客家, 학가)인 14%로 구성된다. 여기서 외성인은 1945년 패전으로 넘어온 국민당과 피난민들을 의미하며, 본성인은 예부터 타이완에서 거주했던 한족을 말한다. 객가인은 중국 본토에서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전쟁을 피해서 이주 한 객인을 의미하며, 현재 광둥성과 푸젠성에 분포하고 있다. 객가인은 ‘중국의 유대인’으로 불리며 교육열이 높아 정치, 외교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객가인은 덩샤오핑 전 중국 주석을 비롯해 현재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 영화배우 장국영, 여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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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공(왼쪽)은 타이완을 개척한 역사적 인물로 평가된다. 타이완에서는 정성공을 개산성왕(開山聖王)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광복후 중국을 지배했던 장개석(오른쪽)은 중공과 내전에서 패하며 타이완으로 건너왔다. 독재정치와 계엄령으로 본성인들에게는 공포의 지도자로 평가되지만 오늘날의 타이완을 발전시킨 주인공이라는 평가도 있다. 


최근 타이완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대신 자체 독립을 지향하고 있다. 국명도 중화민국(Chines taipei)에서 섬 이름인 타이완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실시 된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압승을 거뒀고, ‘하나의 중국’을 외치는 중국의 영향으로 타이완의 독립 노선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결국 타이완은 다시 ‘아시아의 고아’로 남게 됐다.  


자전거 천국 타이완 

타이완은 자전거 천국이다. 세계 3대 자전거 박람회인 타이베이 사이클 쇼가 열리며, 세계 자전거 시장을 움직이는 제조사 자이언트와 메리다의 고향이다. 트리곤, 데어, KMC, 켄다, 벨로 안장, 리자인 등도 타이완 브랜드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상당수가 타이완에서 생산되고 있다.  

타이완은 자전거산업이 국책사업인 만큼 산업 규모는 크지만 자국내 자전거 보급률은 높지 않다. 이유는 스쿠터 문화 때문인데, 타이완인 80% 이상이 일상생활에서 스쿠터를 이용한다. 가족 수만큼 스쿠터를 보유한 가정도 많다. 

타이완의 자전거 인프라는 2010년을 넘어서면서 확충되기 시작했다. 2011년 타이완 정부의 환경 정책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전기스쿠터 보급과 자전거 보급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자이언트와 협업한 공공자전거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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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자전거 인프라는 타이완정부와 자이언트가 협업해 구축한 공공자전거에서 시작된다. 타이베이의 유바이크, 가오슝의 시티바이크 등 2009년부터 각 지역에 공공자전거 시스템이 갖춰졌다. 타이완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공공자전거 이용률은 급속도로 늘어났고, 관광객들 사이에 도심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공공자전거는 2009년부터 시작해 타이완 전역으로 확대됐다. 공공자전거 보급으로 해안가와 강가, 주요 도시, 관광지에 자전거 도로가 생겼고, 교통카드인 이지카드의 사용처가 공공자전거까지 확대되면서 매년 이용자가 늘고 있다. 특히 공공자전거는 해외관광객에게 인기있는 대중 교통수단이다. 공공자전거로 자전거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포츠 자전거 시장도 자연스레 커졌다. 또한 정부에서 시행하는 타이완 사이클링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도 자전거 시장 규모를 늘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사이클링 페스티벌은 타이완 각지에서 열리는 자전거 행사를 정부에서 하나로 모아 관광 사업으로 만든 것인데, 대표적인 행사로 힐클라임 대회인 타이완 KOM과 타이완 환도 투어 포모사 900, 일월담 컴 바이크데이가 있다. 


일월담 컴 바이크데이

타이완의 중심부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 일월담(日月潭, 르웨탄)은 해를 닮은 르탄(일담)과 초승달을 닮은 웨탄(월담)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1934년 일제 강점기 때 전기 생산을 위해 2개의 수력발전용 댐을 만들면서 수위가 높아져 하나의 호수가 됐다. 

일월담은 아름다운 자전거 코스를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매년 수만 명이 방문해 라이딩을 즐기며, 수영 대회와 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레저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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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담의 과거(좌)와 현재(우)의 지형도. 과거 일월담은 일담과 월담의 경계가 또렸했지만, 일제 강점기때 전력 생산을 위해 2개의 댐(수이샤 댐, 토샤 댐)을 건설하면서 수위가 높아져 하나의 호수가 됐다. 현 밍후 발전소 위치가 일월담 제 1발전소였으며 2차대전 미국의 폭격으로 파괴됐다가 현재 밍후 발전소를 만들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은 르웨탄을 일본식 발음으로 지쯔게쯔탄(じつげつたん)이라 불렀고, 미국 역시 일본 지명을 따라 'Jitsugetsutan lake'라고 불렀다. (지도 출처 (좌) 대만 센테니얼 역사지도(http://gis.rchss.sinica.edu.tw), (우) 구글지도)


일월담에는 현재 일월담을 둘러싼 6개 자전거도로(샹산, 웨탄, 두사, 이다사오, 송보룬, 수이셔) 14.5㎞가 구축되어 있다. 우리나라 자전거도로처럼 넓고 쭉 뻗은 형태는 아니지만 일월담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도로 주변으로는 일월담 유람선 선착장과 다양한 관광 상점, 자전거 대여점 등이 있다. 자전거 대여점은 자이언트와 메리다가 운영하는 대형 매장부터 크고 작은 다양한 매장이 있어 언제든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다인승 전기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니 실력에 맞는 자전거를 빌려 일월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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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담에는 6개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있다. 자전거도로 주변에는 자이언트, 메리다 등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점부터 크고 작은 다양한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최근 자전거 대여점의 인기 모델은 전기자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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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밤 샹산여행안내센터에서는 2018 르웨탄 국제 불꽃음악회가 열렸다. 국립타이완교향악단의 음악회와 불꽃놀이가 열리는데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6만명의 관광객이 일월담에 모였다고. 


매년 11월이 되면 일월담에선 자전거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샹산여행안내센터(向山行政暨遊客中心)에서 펼쳐지는 ‘르웨탄 국제 불꽃음악회 및 자전거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11월 17일과 18일에 페스티벌이 펼쳐졌으며 17일 낮에는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가 펼쳐졌고, 밤에는 국립타이완교향악단의 멋진 음악과 함께 일월담 가운데서 피어오르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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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요일 오전 7시에는 제7회 르웨탄 컴! 바이크데이가 열렸다. 컴! 바이크데이는 일월담을 자전거로 한 바퀴 도는 비경쟁 대회로 약 500명의 라이더가 30㎞의 챌린지와 10㎞의 펀 라이드 종목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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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 부국장(우측에서 두번째)을 비롯해 난터우현 행정관, 타이완 자전거 협회장이 개막식에 참가했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월담의 자매 관광지인 시즈오카현을 비롯해 훗카이도 마슈 호수, 나가노 신에츠 지역과 관광 협회 대표들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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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마스코트 흑반달곰 '오숑'도 자전거 페스티벌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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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50분 30㎞ 챌린지 코스 참가자들이 나팔 소리에 맞춰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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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과 함께 울린 트럼펫 연주가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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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의 펀 라이드 종목은 자전거 길을 따라 진행됐다. 유아부터 초등생 등 어린 참가자들을 배려한 것으로 최고 속도는 25㎞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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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담 자전거도로는 중간중간 산책로와 이어지기 때문에 자전거를 끌고가야 할 때도 있다.  


18일 일요일 오전에는 ‘컴!바이크데이’ 행사가 열렸다. 올해 7회를 맞는 컴 바이크데이는 일월담을 자전거로 달리는 비경쟁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 해는 약 500명의 라이더가 30㎞의 챌린지와 10㎞의 펀 라이드 종목에 참가했다. 챌린지 부문은 일반 도로를 따라 일월담을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대부분 숙련자가 참가했고, 펀 라이드 부문은 샹산여행안내센터에서 죽석원(竹石園)까지 이어진 5㎞ 자전거 길을 왕복하는 것으로 자전거를 막 타기 시작한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등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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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완주한 완주자들에게는 기념 메달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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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트레일러에 태우고 30㎞의 챌린지 코스를 완주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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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일본 관광 홍보 부스와 푸드 트럭 존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고, 남미의 멋진 음악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개최지인 시즈오카현을 비롯해 훗카이도, 나가노 등의 다양한 라이딩 투어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남미 연주자들의 음악이 흘렀고, 푸드 트럭 존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도 풍성한 행사였다. 컴 바이크데이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념 메달이 증정됐다.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델 라고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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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수이셔관광객센터 주변에 있는 호텔 델 라고. 2005년 지어진 4성급 호텔로 호텔 내 대여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자전거 보관 서비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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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라고 호텔은 수이셔관광객센터 옆에 있다. 한때 스타벅스가 입점한 호텔로 유명했는데, 현재 스타벅스는 문을 닫았다. 호텔 앞에는 자전거도로와 수이셔 선착장이 인접해 유람선 관광을 하거나 자전거 투어를 하기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로비 앞에는 대형 테라스가 있는데 이곳에 자전거 여행객들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고. 호텔 정문으로는 일월담에서 가장 번화한 상점가가 위치한다. 


일월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수이셔관광객센터 주변에는 델 라고(大淶閣, Del lago) 호텔이 있다. 이전에는 호텔 텐루(天廬)였는데, 1999년 9월 21일 대지진으로 붕괴되었다. 이후 4년에 걸쳐 재건축이 진행됐고, 2005년 파도 형상을 지닌 8층 높이의 델 라고 호텔이 문을 열었다. 델 라고 호텔은 4성급으로 총 88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다. 로비는 3층이며, 로비 앞 넓은 테라스는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자전거 보관 장소로도 쓰인다고. 객실 내 자전거 반입은 제한된다. 숙박 고객을 위한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있다. 

객실은 스탠다드와 레이크, 스위트 등으로 나뉘며 레이크 뷰는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이 필수다. 스탠다드 싱글 요금은 7500, 레이크뷰 싱글은 9800NTD다. 호텔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예약도 가능하니 비교 검색은 필수.


■ 호텔 델라고 www.dellago.com.tw


한겨울에도 25도를 유지하는 남국, 가오슝

가오슝은 인구 277만의 타이완 제2 도시다. 인구수는 우리나라 대구보다 적지만 가오슝 항을 중심으로 산업과 관광문화가 발달한 항구도시다. 가오슝은 타이베이에 이어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며, 인천~가오슝 직항으로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가오슝의 옛 이름은 다거우(打狗)였다. 이 이름은 이 곳 원주민에서 유례하는데, 이곳에는 대나무가 많아 마카타우족 언어로 타카오(竹林, 대나무숲)라고 불리었다. 이후 정성공이 타카오와 비슷한 발음을 가진 한자 다거우(打狗)를 이곳 지명으로 표기했다. 다거우를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개를 때린다’라는 뜻이지만 단지 발음상 표기를 위한 것. 원 뜻은 죽림을 의미한다. 일제 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일본은 황민화정책에 따라 중국어 사용을 금지시키고, 지명도 일본식 한자로 바꾸었다. 다거우(打狗)는 일본에서 개라는 의미보다 앞잡이라는 의미가 강해 훈독(訓讀)으로 타카오(高雄)라고 바꿨다. 광복 후 타이완은 타카오를 중국어 발음으로 바꿔 가오슝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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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은 항만이 발달한 타이완의 제 2도시다. 열대 지방으로 한 겨울에도 25도 기온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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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의 원래 이름은 타카오였다. 이 이름은 원주민 말로 죽림을 뜻하며 정성공이 타이완에 오면서 한자인 다거우(打狗)로 표기 됐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비속어 뜻을 지닌 다거우는 황민화정책과 함께 일본식 훈독으로 타카오(高雄)로 불렸고, 광복 후 타이완 정부는 중국어 발음으로 바꿔 가오슝으로 표기했다.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에는 옛 이름 타카오를 붙인 '타카오 락 페스티벌'이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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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얼(駁二)은 第二号接駁碼頭(제2연결부두)의 약자다. 이곳은 1973년 개항해 2000년까지 쓰여지다가 버려졌고, 2002년 25개의 창고를 리모델링해 보얼예술특구로 만들었다. 


가오슝은 대중교통 수단과 자전거도로가 발달된 곳이다. 가오슝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과 동서를 관통하는 지하철 2호선 그리고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관광 경전철(LRT) 1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경전철은 지상으로 운행되며 가오슝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보얼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가 있는 하마싱 철도문화원구가 서쪽 종점이다.  

보얼예술특구는 가오슝항의 제 2선착장내에 있으며, 1073년대에 지어져 버려진 창고 25곳을 2002년 예술가들의 작업장, 전시 공간 등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 400만명이고, 한해 수익은 한화로 35억 원이라고. 삼청동, 연남동 같은 곳으로 길 곳곳에 다양한 예술품과 전시장이 가득하다. 보얼예술특구를 가로지르는 옛 서림항선 철로는 아이허(愛河,러브리버)까지 닿는 멋진 자전거도로가 됐고 철도의 종점인 하마센 차량기지는 철도문화공원으로 재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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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얼예술특구에는 경전철인 LRT가 운행하며, LRT 라인 옆으로 자전거도로가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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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얼예술특구와 하마센철도공원 중간에는 바나나항구라는 건물이 있는데 바나나를 수출하기 위한 창고였다고. 그 창고를 다시 복원해 다양한 상점 건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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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센역은 일제 강점기 때 설탕과 히노끼 나무 등을 운송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다. 광복 후 이 곳은 타이완의 각종 전자제품과 특산물이 운송되어 가오슝항을 통해 수출되는 전진기지역할을 했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항과 부산신항 등 대형 항구가 생기면서 가오슝항의 경쟁력이 약해져 지역 경재가 위축됐고, 결국 하마센 역과 주변 항구 창고는 폐쇄되기 이르렀다. 2002년 타이완 정부는 이 보얼예술특구를 만들면서 하마센 역을 공원화했고, 하마센 역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했다. 


아이허와 치진섬

아이허(愛河)는 가오슝을 북서와 남동으로 가로지르는 운하다. 옛 이름은 다거우천(打狗川)이었는데, 일제 강점기엔 타카오강으로 불렸다. 광복후 가오슝강으로 불리다가 1972년 아이허로  개명됐다. 아이허 이름의 유래는 2가지인데, 1948년 한 쌍의 연인이 부모님의 결혼 반대로 자살해 그 뒤로 아이허라고 불렸다는 이야기와 같은 해 가오슝강을 운행하던 보트회사 간판이 태풍에 파손됐는데, 우연히 애하(愛河)자만 남아 아이허가 됐다는 설이다. 당시 보트 회사 이름은 애하유선소(愛河遊船所)였다고. 그 뒤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오슝강보다 아이허라고 불렀고, 1972년 아이허가 정식 강 이름이 됐다. 아이허는 농업시대에서 공업시대로 변하는 1965년부터 폐수가 유입돼 오염되기 시작했고 한때 하수구 악취로 물 색깔이 검은 색을 띄었다. 가오슝 시는 1979년부터 강물을 청소하기 시작했고, 1998년 대대적인 상하수도 정비 후 정화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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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의 이름은 1948년 한쌍의 연인이 자살하면서 구전으로 불렸다는 것과 같은 해 다거우천을 운행하던 애하유선소라는 보트 대여점의 간판이 태풍으로 파손됐고, 그 중 애하자만 남았다고 하여 아이허라고 불렸다고 한다. 광복 후 가오슝강이라고 불렸지만 구두로 불리던 이름이 가오슝을 잘 나타낸다는 의미로 1972년부터 아이허란 이름이 공식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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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 강변으로는 가오슝의 랜드마크인 35 타워부터 다양한 고층빌딩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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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 옆으로는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이 도로는 아이항(Love Pier)를 시작으로 연지담까지 24.5㎞가 연결되어 있다. 아이허 자전거길은 가오슝 역사 박물관, 중도 습지 공원, 객가문화원, 가오슝 영화 아카이브 등 주요 관광지와 닿는다.


아이허에는 강 옆으로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보얼예술특구에서부터 이어진 자전거도로는 러브피어에서부터 쭤잉역(左營站,좌영참) 근처 스마일 파크와 연지담까지 24.5㎞다. 연지담(蓮地潭, Lotus Pond, 렌츠탄)은 7층 탑인 용호탑과 관우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계명당으로 유명하다. 아이허는 리버사이드 파크와 가오슝 영화 아카이브, 가오슝 역사박물관, 중도 습지공원, 빛의 탑, 객가문화원, 가오슝 아레나 등도 연결되어 가오슝 중요 관광지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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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진섬은 반도였다. 1967년 가오슝항 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치진 남쪽에 항만 출입구를 만들면서 섬이 됐다.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1975년 해저터널인 과항수도가 만들어졌다. 치진은 모래섬으로 옛부터 전략적 요충지였고, 현재 가오슝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지로 바뀌었다. 사진은치허우포대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검은모래를 가진 치진 해수욕장이다. 이 해변은 하트를 닮았다 하여 하트해변으로도 불린다.


치진(旗津)은 원래 남단이 본토와 연결된 반도였다. 1967년 가오슝항 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남쪽 출입구를 만들면서 섬이 됐다. 당시 치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1975년 타이완 유일의 해저터널인 과항수도(過港隧道)가 만들어지면서 차량통행이 가능해졌다. 치진섬은 모래섬으로 가오슝 항의 자연 방파제 역할을 했으며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치진섬 북쪽 가장 높은 산인 치허우(旗後) 산 정상에 오르면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만든 치허우 포대를 만날 수 있다. 이 포대는 일제 강점기 시대까지 사용됐고, 지금도 유사시 포대로 사용된다고. 치허우 포대 옆으로는 가오슝 등대가 있다. 1883년 영국 설계사가 붉은 벽돌의 사각형 구조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일제 강점기에 8각형 바로크풍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등대는 현재까지 가오슝을 오가는 많은 배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치진섬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과항수도를 이용하거나 하마센 차량기지 옆에 있는 구산페리선착장(鼓山輪渡站)에서 배를 타는 방법이다. 구산페리선착장에서 치진섬까지 배로 5분이 걸리며, 가오슝을 대표하는 85빌딩이 있는 가오슝 시내에서 치진섬까지 차로 이동할 경우 4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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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허우 포대와 가오슝 등대는 치허우 산 정상에 있으며, 가오슝 등대는 매주 월요일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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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허우 포대 밑으로는 치허우별빛터널을 지나 만나는 의료선교객을 기념하는 하트 기념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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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진섬은 해안가를 따라 약 20㎞의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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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진 여행객 대부분은 다인승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며, 자전거도로는 전기자전거 2대가 왕복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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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진섬 해안가에는 무지개교회, 쌍라대, 조개껍질박물관, 바람개비 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치진섬에는 해안가를 따라 약 20㎞의 자전거도로가 있다. 자전거길 주변으로는 바람개비 광장과 쌍라대, 무지개 교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해안가를 따라 수산물 시장이 발달되어 있으며, 서핑 강습장, 호텔 등도 조성되어 있다. 치진페리선착장 앞에는 다양한 자전거 대여점이 있고 가족 여행객을 위한 4인승 전기자전거도 구비되어 있다. 4인승 전기자전거 대여료는 2시간에 400NTD(약 16000원)다.  


가오슝의 랜드마크 자전거다리 첸젠즈씽(前鎮之星, 전전지성, Star of Cianjhen bike bridge)

첸젠즈씽(첸전스타)은 2013년 4월 첸전구(前鎮區, 첸전구) 카이쉬엔 4번 도로 위에 세워진 자전거 다리다. 다리 밑으로는 자전거다리 이름을 사용한 LRT(경전철) 첸젠즈씽역이 있다. 이 다리는 카이쉬엔 4번 도로 위를 가로지는데 평상시 가오슝항으로 향하는 대형 화물트럭 통행이 많아 자전거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고, 가오슝항 자전거 길과 첸전 강, 펑샨크릭 자전거 도로를 이어주는 역할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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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젠즈씽은 가오슝의 자전거 전용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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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폭은 5m며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구분되어 있다. 다리는 총 3곳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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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으로는 LRT역 첸젠즈씽역이 있다. 다리 디자인은 잭과 콩나무 동화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2013년 차이니즈 골든스톤 어워드 건축상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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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중앙에는 전망대겸 공중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첸젠즈씽은 자전거라이더 뿐만 아니라 일반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연인 프로필 촬영과 온라인 쇼핑몰 피팅 촬영지로 유명하다.


다리의 디자인은 ‘잭과 콩나무’ 동화를 모티브로 3층의 중앙 탑과 구불구불한 3개의 진입로를 만들었고, 위에서 봤을 때 별을 닮았다 하여 첸젠즈씽이란 이름이 붙었다. 다리 폭은 5미터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있다. 각 진입로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중앙탑 꼭대기에는 첸전구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첸젠즈씽은 2013년 차이니즈 골든스톤 어워드 건축상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첸젠즈씽은 자전거 다리 역할도 하지만 사진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많은 연인들이 이곳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거나 온라인 쇼핑몰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자전거와 함께하는 타이완 추천 명소 3곳

빠리좌안(八里左岸)

빠리(八里)는 타이완의 명소 단수이(淡水) 건너편 지역이다. 지명으로는 신타이베이시 빠리구(八里區)며 좌안은 좌측의 둑방길이라는 의미로 단수이 강을 왼쪽으로 둔 자전거 길이다. 빠리와 단수이간에는 페리가 운행하고, 단수이와 빠리를 잇는 대교도 건설할 계획이라고. 

빠리좌안은 북서쪽 빠리하고자어항(八里下罟子漁港)부터 단수이강을 따라 루저우구와 연결되는 합수교인 관음령교(觀音坑溪橋,관음갱계교)까지 14㎞로 구성된다. 빠리좌안에서 단수이강 첫 번째 다리인 관두대교(關渡大橋)를 건너면 단수이로 향하는 금색수안자전거 길과 연결된다. 

빠리좌안은 곳곳에 넓은 잔디 공원과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좌안극장 부근에는 최근 고급 음식점과 카페가 늘어나고 있으며, 빠리 페리선착장 부근은 길거리 음식점부터 전통상점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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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는 단수이의 강건너편에 있는 지역이다. 빠리에서 시작되는 자전거길은 빠리좌안이라고 하는데 빠리의 좌측 둑방 자전거길이라는 의미다. 영문으로 Bali left bank 라고 하는데 여기서 뱅크는 은행이 아니라 둑방을 의미한다.  빠리 조형물 앞은 인증샷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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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있으며 모래사장이 가까워 바닷가에 발을 담그는 여행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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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에는 페리항이 있어 단수이까지 배로 이동할 수 있다. 해안가 옆으로는 다양한 상점과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빠리의 북서쪽으로는 부산 광안리 같이 고급 음식점 등이 많이 생기고 있고, 남동쪽으로는 자갈치 시장 같은 옛스러움이 어우러져있다.


일몰촬영명소 다다오청

금색수안자전거길을 따라 가다보면 타이베이 강변 자전거길을 만나게 된다. 타이베이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남쪽 타이베이교를 지나면 다다오청(大稻埕碼頭,대도정마두)에 다다른다. 다다오청은 청나라때부터 광복초기까지 차와 관련된 상품을 수출입하던 항구였다. 현재는 차와 한약 등을 취급하는 전통 상점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다다오청항은 유람선 선착장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선착장 주변으로는 강변자전거길과 자전거대여소, 다양한 푸드 상점을 지닌 공원이 들어섰다. 이곳은 취미 사진사들에게도 인기인데,  단수이강 건너 멀리 종싱교(中興橋, 중흥교)와 높은 고층빌딩 사이로 빨갛게 지는 일몰을 찍기 위해 수많은 사진사들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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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오청(大稻埕碼頭,대도정마두)은 청나라부터 광복초까지 차와 용구를 수출입하던 항구였다. 지금은 한국의 제기동 한약시장 같이 차와 한약 전문 상가 지역이다. 사진의 수문은 단수이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한 것. 수문 옆으로 높은 벽 역시 범람을 막기 위핸 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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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오청은 일몰 명소로 많은 취미 사진사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기자도 운이 좋게 다다오청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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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오청 강변 공원 옆으로는 자전거대여점이 있는데, 자전거 보관 컨테이너마다 각각 다른 컬러와 번호가 붙어 있다. (사진 상 좌우) 번호에 따라 자전거 종류와 가격이 다르다. 높은 번호일수록 고급자전거다. 다다오청 강변 공원에는 다양한 푸드 상점(좌하)이 있어 젊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다. 다다오청 근처에는 유바이크 스테이션이 있어 유바이크를 이용자가 많다. (우하)


난터우 지지녹색터널길

일월담에서 22㎞,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지지진(集集鎮, 진은 우리나라의 읍에 해당)에는 지지녹색가로수길(集集綠色隧道, 지지녹색터널길)이 있다. 이 곳은 길 양옆으로 녹나무(쌍떡잎식물로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식생)가 자라 나무터널을 만든 길로 녹나무 대부분은 일제강점기에 심어졌고, 수령은 80년 정도라고. 길 옆으로 중부 대표 관광열차 코스인 지지선이 달린다. 지지녹색터널길은 152번 지방도이며 16번 국도에서 분리된다. 152번 지방도는 지지진 읍내를 통과하는 길로 지지역에서 지지녹색터널까지는 약 3.5㎞ 떨어져 있다. 지지는 바나나 산지로 지지역 주변에 바나나와 관련된 다양한 상점과 옛 목재 운송 기관차 등의 전시박물관이 있으며, 용과 재배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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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담에서 남서쪽으로 22㎞ 떨어진 곳에 지지녹색터널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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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녹색터널은 길 양옆으로 80년된 녹나무가 자라 자연터널을 만든 길이다. 지지녹색터널은 4.5㎞ 길이로 짧지만 중간중간 다양한 상점과 다양한 역사 전시관 등이 있다. 녹색터널 근처에는 바나나 산지인 지지진이 있으며, 바나나와 관련된 다양한 상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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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녹색터널 근처는 용과(좌상) 산지로도 유명하다. 주변으로는 야자수와 같은 나무(우상)가 즐비한데 이 나무는 '빈랑'나무다. 빈랑열매는 각성제 성분이 있어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색터널길 옆으로는 일제 강점기 시절 나무등을 수송하기 위해 만든 지지선이 달린다. 지지선 열차(좌하)는 현재 중부를 대표하는 관광열차로 인기다. 지지녹색터널은 왕복 2차선 길로 차량 통행이 빈번해 라이딩 시 주의를 요한다. 


■ 대만관광청 www.putongtaiwan.or.kr ☎(02)73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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