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트 티타늄 하이브리드는 코메트바이시클이 자사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티타늄 하이브리드 바이크다. 프레임의 기본 형태와 지오메트리는 하드테일 산악자전거에 근거하나 리지드 포크와 로드 구동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메트 티타늄 하이브리드.
사이즈는 작은 체구의 라이더도 선택할 수 있도록 13인치(사진)부터 준비된다. 18인치까지 6가지 사이즈.
Ti-3AL2.5V 티타늄 튜빙을 사용한 프레임은 심플하고 절제미 있는 티타늄만의 고급스러움을 잘 드러낸다. 포크는 3T의 루테우스 Ⅱ LTD 카본포크를 써서 기민한 조향과 넓은 휠클리어런스를 보장했다.
티타늄의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을 잘 나타낸다.
변속과 구동은 로드 부품군인 시마노 105를 썼으며, 플랫바를 사용하므로 시프터는 래피드파이어 타입이다. 브레이크는 탁월한 제동력을 가진 TPR의 4 피스톤 유압디스크브레이크인 스레이트 T4를 장착했다.
휠과 타이어는 로드 휠셋인 3T의 디스커스 C35 프로와 컨티넨털 스포츠컨택트 700×32C 타이어가 기본구성이나, 본 기사의 사진은 파스포츠 MTB 휠셋인 650B XC 1세대에 WTB 호라이즌 650×47C 타이어를 달고 촬영했다. 따라서 MTB 27.5인치 휠과 타이어로 대체가 가능하며, 구동계 또한 상위 등급인 시마노 울테그라 또는 듀라에이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TPR의 4 피스톤 유압디스크브레이크인 스레이트 T4. 높은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캘리퍼 마운트를 체인스테이와 시트스테이에 분산했으며, 작은 사이즈의 프레임도 효과적으로 제동부하를 견디도록 시트스테이는 위로 굽은 형태가 됐다.
3T의 루테우스 Ⅱ LTD 카본포크. 650B 휠셋에 47C 타이어를 장착한 사진으로 매우 넉넉한 휠타이어 클리어런스를 보여준다.
구동부 기본구성은 시마노 105. 체인링은 50/34T, 스프라켓은 11-28T 11단.
안장은 산마르코 에라.
코메트 티타늄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장점은 사이즈다. 체구가 작은 여성 라이더부터 건장한 체격의 남성까지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13인치(33㎝)부터 18인치(45.7㎝)까지 1인치 단위로 6가지 사이즈가 준비됐다. 105 구성의 완성차의 가격은 350만원.
[바이크왓] 신용윤 기자